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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와 그녀 상세페이지

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현대소설
* 작품 키워드: 학원물 순정남
* 남자주인공: 동아리 선배 / 순정남
* 여자주인공: 현실적인 여주인공
* 이럴 때 보세요: 슬프고 잔잔한 이야기에 가슴을 묻고 싶을 때
* 공감글귀:
"소나기가 힘차게 내리다가 짧게 끝나버리는 건 줄 알았는데."
"자주 온다는 걸 깜빡 해버린 모양이에요. 내겐 한결같이 내리던 거였는데."
"아뇨. 이번엔 내가 소나기를 맞을 차례예요."


선배와 그녀작품 소개

<선배와 그녀> 태권소녀.
먼지 묻은 시절의 그는 그녀를 그리 불렀다.

꿀단지 선배.
그가 알기로 다소 낯간지러운 그 말을 아무렇지 않다는 듯
태연한 얼굴로 내뱉을 수 있는 건 그녀밖에 없었다.

“헌이 선배, 허니 선배, Honey 선배. 귀엽잖아요? 선배가 꿀처럼 달달해요?”
소녀의 말에 소년의 얼굴이 미미하게 붉어졌다.
“어디서 그런 발상을…….”
“그래서 그냥 꿀단지 선배.”

처음부터 그녀는 당돌한 소녀였다.
그런 그녀를 향해 소년은 조금은 짜증스럽다는 듯 핀잔을 주었다.
“시끄러.”
까칠한 그의 말투에 숨겨진 그의 쑥스러움을 알았을까.
소녀는 그저 방글거리며 장난스럽게 대꾸했다.
“꿀단지라는 애칭답게 좀 달달해져 보던가요.”

하지만 어디서부터 잘못됐던 걸까?
어렸을 적엔 그저 행복하다는 단어로밖에 표현할 수 없던 그 감정에
하나둘 어른의 색이 덧입혀진 것은.
이제는 좋아한다는 그 말, 사랑한다는 그 말, 한마디로도 표현할 수 없는 복잡하고 애매한,
때론 불편하기까지 한 마음이 되어버렸다.
그리고 그 마음을 어떻게 전할 도리도 없었다.
그저 두 사람은 폭풍처럼 휘몰아치는 가슴을 끌어안고 생각할 뿐이었다.
사랑이라는 것은 알아차렸을 땐 이미 빠져 있는 건지도 모른다고.


저자 프로필

이경하

  • 국적 대한민국
  • 사망 2016년 5월 23일
  • 학력 토론토대학교 생명공학과 학사
  • 경력 로망띠끄 작가

2018.02.05.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이경하

6월 21일생. 동물사랑별에서 태어남.
University of Toronto, 생명공학&수학과 졸업
좋아하는 작가: 정이현, 김별아, 박범신
하나에 꽂히면 무한 반복하는 기질을 갖고 있다.
계속해서 발전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로망띠끄 ‘명예의 전당’에서 활동 중.

* 출간작:
인생은 멜로, 사랑은 에로 / 히비스커스 / 캔디보다 이라이자 / 큐피드의 실수 / 에필로그 / 엄마가 돌아왔다! / 네버 세이 굿바이 / 세이 예스, 해로인 / 카니보어 / 사랑은 타이밍이다! / 선배와 그녀 / 10번의 연애리허설 / 마이 스위트하트 / 은루 1,2 / 사르르 / 달콤한 악마 / 어린 신랑 / 그대에게 프러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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