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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현대소설
* 작품 키워드: 연예인 재회물 연하남 능력녀/커리어우먼
* 남자주인공: 강설표 - 잘난 얼굴에 뛰어난 연기력까지 보유한 배우.
* 여자주인공: 장미나 -편당 수천만 원의 고료를 받는 유명 스타 작가.
* 이럴 때 보세요: 화끈하고 자극적인 이야기가 땡길 때
* 공감글귀:
다녀왔습니다.


설표작품 소개

<설표> “작가님, 사랑이 뭐예요?”
스무 살의 강설표는 아직 어린 고양이에 지나지 않았다.
거침없이 나에게 다가온 그는 내가 만들어놓은 세계를 단숨에 무너뜨린 채
날 뒤흔들었다.

“키스해도 돼요?”
스물일곱의 강설표는 여전히 내 곁에 있었다.
그 아이의 고백을 치기 어린 마음이라 치부하며 밀어냈다.
하지만 그는 그녀가 만든 두터운 성벽을 날렵하게 튀어올라
마지막 보루로 남겨놓은 곳까지 거침없이 침범해 들어왔다.

그 아이는 십 년이란 시간이 흐른 후에도
여전히 내게 말했다.

“이제 저랑 잠자리를 할 수 있을 것 같냐,
묻는 겁니다.”

서른 살, 어느새 어린 고양이에서 범으로 자란 그 아이의 세계는
여전히 나를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었다.


출판사 서평

<본문 중에서>

미나의 체형과 꼭 닮은 작은 소파에 그림처럼 누워 있는 미나를 보는 설표의 얼굴이 사정없이 일그러졌다. 작은 가슴이 그의 움직임에 따라 움직이고, 자신이 주는 쾌감에 젖어 있는 얼굴을 보는 것만으로도 이미 사정을 할 거 같았지만 그는 사력을 다해 참고 있었다.
“서, 설표야.”
하지만 결국 그녀의 입에서 자신의 이름이 흘러나오자 짧은 신음을 터뜨리고야 말았다.
“윽!”
탁탁!
힘껏 움직이는 아랫도리는 두 사람 모두를 절정으로 이끌고 있었다. 정신이 아득해질 만큼 끔찍한 쾌감이었지만 설표는 간간이 그녀의 몸을 다정한 손길로 쓰다듬는 것을 잊지 않았다.
자신의 눈앞에서 흔들리는 새하얀 가슴을 손으로 움켜쥔 그가 몸을 숙여 그 위에 잔잔한 키스를 흩뿌렸다. 모기처럼 그녀의 흰 살결을 쪽 빨아들인 그가 아래에서 바르작바르작 몸을 떠는 미나의 행동에 한쪽 입꼬리를 비틀며 웃었다.
“예뻐요.”
“아아……!”
그녀의 상처 위로 남기는 자잘한 키스마크는 그녀의 상처를 모두 뒤덮고 있었다.
“그, 그만. 그만해.”
미나가 사정을 했지만 설표는 움직임을 결코 멈추지 않았다. 사타구니가 아릴 정도로 힘껏 그녀의 안으로 파고들던 그는 행동을 멈추고 소파에 앉았다. 그리고 도망가려는 그녀의 팔을 잡아당겨 자신의 무릎 위에 앉혔다.
“어딜 도망가려고.”
“에너자이저냐? 왜 지치질 않아!”
그녀가 항의하듯 외쳤다. 하지만 그는 작은 엉덩이를 잡아 자신의 분신을 사이에 밀어 넣었다.
“으으!”
두 사람의 입에서 만족스러운 신음이 터져 나왔다. 눈물이 날 만큼 행복했다, 두 사람 모두. 섹스가 주는 쾌감과 만족감을 처음으로 느끼는 커플은 나날이 어떻게 흘러가는지도 모른 채 서로에게 취해 있었다.
가느다란 허리를 붙잡은 설표는 그녀의 몸을 들었다 아래로 내려찍으며 미간을 찌푸렸다.
그녀는…… 날 미치게 만든다.
그건 그녀의 영화를 보던 그 순간부터 계속되어 오던 것.
“모자라요.”
“아아!”
“몇 번을 안아도. 당신의 몸에 몇 번이고 사정을 해도. 모자라요. 계속 당신을 갈구하게 돼요.”
그리고 그녀를 가지게 된 순간부턴 그녀를 가지는 것을 멈출 수 없게 되었다.
이젠…… 당신을 놓을 수가 없어.


저자 프로필

정이연

2019.05.13.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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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정이연(정다방)

한글을 켜놓고 멍하게 있는 것이 취미이자 특기.
연합 <그녀의 서재> 소속.

▶출간작
쇼윈도 부부
쉐도우 부부
달달한 김꽃순
오피스 와이프

목차

프롤로그
1장. 20살, 아기 고양이
2장. 27살, 새끼 범
3장. 30살, 범
에필로그
작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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