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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현대소설
* 작품 키워드: 계약관계 동거 까칠남 나쁜남자 순진녀
* 남자주인공: 강준희 - 미래 그룹 손자, 완벽한 외모에 그에 반대되는 정신 세계를 지닌 제멋대로인 남자.
* 여자주인공: 설다원 - 고아지만 현명한 여자.
* 이럴 때 보세요: 진지함과 유쾌함이 적절히 버무려진 소설을 읽고 싶을 때
* 공감글귀:
내 인생에서 이제 네가 제일 우선이니까. 너보다 더 중요한 일은 없어 그게 내 원칙이야. 내가 세운 원칙에 대해서는 아무도 관여할 수 없어. 너라도.


서툰 우리 사랑은작품 소개

<서툰 우리 사랑은> 학비를 벌기 위해 재벌 집 망나니 도련님의 수발을 들기로 하는 다원.
조건은 단 하나.
천사의 얼굴을 한 사악한 도련님의 꾐에 넘어가지 말 것.
그녀는 독처럼 매혹적인 그에게서 자신을 지켜낼 수 있을까?

“내가…… 뭘 하면 되지?”
“옷부터 벗어.”
“뭐…… 뭐?!”

위태로운 두 사람의 서툰 사랑이 시작된다.


출판사 서평

<본문 중에서>

잠시 후, 문이 열리고 휠체어에 앉은 채 남자애가 들어왔다. 운전을 하던 남자는 휠체어를 책상 앞까지 밀어주고 방을 나갔다. 남자애는 들어올 때부터 내내 다원을 실례라고 느껴질 정도로 빤히 바라보았다. 이미 그런 무례한 행동은 길에서 마주쳤을 때도 겪어봐서 많이 놀랍지는 않았다.
다원은 민망해서 벽에 등을 댄 채로 바닥으로 시선을 떨어뜨렸다. 한참이 지나도 말이 없기에 고개를 드니 그 애는 여전히 그녀를 보고 있었다.
창을 통해 불어온 바람이 그의 얼굴로 흘러내려 있던 머리카락을 가볍게 날렸다. 다원은 흠칫 놀라 작게 몸을 떨었다. 가까이서 보니 그 애는 깜짝 놀랄 만큼 미소년이었다. 차에서 봤을 때는 눈밖에 기억이 나지 않아서 잘 몰랐는데, 그 애는 자신의 엄마를 쏙 빼닮아 얼굴선이 여성스럽고 아름다웠다.
“왔군.”
남자애는 혼잣말처럼, 툭 내뱉었다. 목소리가 낮고 허스키해서 속삭이는 것처럼 들렸고, 짐작하던 대로 방황하는 사춘기 소년처럼 까칠해 보였다. 그 애는 아랫입술을 내밀더니 바람을 훅 불어 제 앞머리를 위로 날렸다. 그리고는 처음 보았을 때 잠깐 보였던 짓궂은 표정으로 싱긋 웃었다.
“민 여사가 네가 올 거라고 해서 믿지 않았는데 정말 와버렸구나.”
와서 좋다는 것인지 싫다는 것인지 짐작할 수가 없는 말을 그 애는 중얼거리듯이 말했다.
다원은 긴장이 되어 침을 삼키며 그를 바라보았다.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도통 떠오르지도 않았고 존댓말을 해야 할지 반말을 써야 할지도 갈피를 잡을 수 없었다. 피를 말리는 듯한 어색한 침묵이 지나갔다.
“말을 그렇게 잘 들을 거처럼 안 보였는데 말이야.”
그는 실망스럽다는 듯이 얼굴을 찡그리며 다원을 쳐다보았다.
“긴장하지 마. 안 잡아먹어.”
“내가…… 뭘 하면 되지?”
다원은 몇 번 목을 가다듬고 나서야 겨우 입을 열었다.
“옷부터 벗어.”
준희가 빙글 웃으며 그렇게 말했다. 다원은 반사적으로 입고 있던 카디건 자락을 여미며 뒤로 한 발 물러났다.
“뭐, 뭐……?”


저자 프로필

김태영

2015.07.10.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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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김태영

숲 속의 나무처럼 살고 싶습니다. 눈에 띄지 않고 조용히,
다른 나무 뒤에 가려져 숨었다는 표를 내지 않고도 숨을 수 있는,
비슷해서 다른 나무와 구분 지을 수도 없는, 제일 평범하고 평균적인
나무처럼 평화롭게 살고 싶은 꿈을 꿉니다.

로맨스 작가 연합, 카페 ‘첫눈 속을 걷다’에서 활동.
출간작_ <마이 브라이드>, <목요일의 카페>, <위험한 사랑>
e-Book:<그래도 사랑하는 이윤>

목차

프롤로그
1 ~ 16
에필로그
작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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