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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보호 백작에게 사로잡힌 신부 상세페이지

과보호 백작에게 사로잡힌 신부작품 소개

<과보호 백작에게 사로잡힌 신부> 가슴 전체를 손바닥을 감싸자, 그레이스의 뺨이 뜨거워졌다.
부끄러워…….
하지만, 그의 손이 닿은 것이 기뻤다. 다른 누구도 아닌, 사랑하는 사람의 손이 만지는 것이다.
그의 손이 천천히 움직이자, 부드러운 가슴이 모양을 바꾸어 갔다. 그레이스는 저항도 하지 않고, 그냥 가만히 있었다. 그의 손의 감촉이 너무나도 기분 좋았다.
그때, 손가락이 젖꼭지에 닿았다.
“아앗…….”
몸이 부들부들 떨렸다.
“……민감해졌군.”
그럴지도 모른다. 지금까지 자신의 그곳이 민감하다고 생각해 본 적은 없었지만, 그의 손가락이 닿자, 달콤하게 쑤셔 왔다.
만지는 부분뿐 아니라, 왠지 몸 안쪽이 뜨거워져서…….
‘나, 정말 어떻게 된 걸까.’
엉겁결에 허리를 움찔움찔 움직였다. 그러지 않을 수가 없었다. 몸속 깊은 곳에서 무언가가 터져 나온 것 같았다.
어쩐지 몹시 답답했다. 슈미즈 천 너머가 아니라, 직접 만져 주기를 바랐다. 직접 만진다면 더 기분이 좋아지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한다는 사실이 너무 부끄러웠지만, 그레이스는 그런 생각을 멈출 수 없었다.
‘그래. 혹시 슈미즈를 벗으면…….’
그런 생각을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하지만, 아무래도 상상해 버리고 만다.
상상 속의 그레이스는 알몸으로 침대에 누워 있었다. 직접 가슴을 만지면 나는 어떻게 될까.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그레이스는 상상만으로도 두근두근해졌다.
현실의 브레드는 그대로 고개를 숙이고, 슈미즈 위로 유두에 키스를 해 왔다.

*****

죽은 어머니 대신 아버지와 쌍둥이 동생을 돌보며 살아오던 그레이스.
백작 가에 시집을 간 고모님의 저택에 방문해 그녀가 없는 동안 집을 지키게 된다. 그때 고모님 댁을 방문해 온 백작 브레드는 그녀를 고모로 착각하여 악녀라며 모욕을 해 온다. 고모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그를 따라 집을 나선 그레이스는 어느 저택에 강금 당하게 되고, 브레드와 단둘이 지내는 동안, 그는 그레이스를 소중하게 대해 주기 시작하는데♥


메르헨노블 Marchen Novel<숙녀에게도 꿈꾸던 동화-메르헨이 있다>
일본 전자책 시장을 석권 중인 TL(Teen’s Love) 소설 레이블 <로열키스문고>
메르헨노블 출간!

매월 1일,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저자 프로필

미즈시마 시노부 Shinobu Mizushima

2017.02.06.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미즈시마 시노부

KRN 그림
정하영 옮김

목차

제 1장. 납치당한 영애
제 2장. 별장의 메이드
제 3장. 백작의 유혹
제 4장. 사랑 없는 프러포즈
제 5장. 과보호하는 새신랑
제 6장. 행복을 찾기 위해서
후기
특전 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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