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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꿉친구는 막무가내 집사 상세페이지

소꿉친구는 막무가내 집사작품 소개

<소꿉친구는 막무가내 집사> 오늘은 계속 함께 있으며 서로 많은 얘기를 했다. 레이가 얼마나 자신을 좋아하는지 듣게 되어서 치세의 가슴은 지금도 놀라움과 기쁨으로 가득 차 있었다.
계속 짝사랑이라고만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다니…….
“레이…….”
그의 옆얼굴을 가만히 바라보자 곧 시선이 겹치고 레이의 얼굴이 천천히 다가왔다.
치세는 살며시 눈을 감았다.
그의 뜨거운 입술이 닿아 오자 온몸에 희열이 번졌다.
재촉하는 레이의 몸짓에 치세는 살며시 입술을 벌렸다. 부드럽고 축축한 혀가 당연한 듯이 입술을 가르고 들어왔다.
치세는 어설프게 그가 내민 혀에 자신의 혀를 휘감았다.
“응……으응.”
레이가 만지고 있다고 생각하자, 치세의 온몸은 급격하게 뜨거워졌다. 그의 손이 가슴을 쓰다듬고, 옆구리에서 허리 근처까지 내려왔다. 심장 소리는 더욱 거세지고, 그가 혀로 입안을 핥을 때마다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
자신의 몸이 평소와 전혀 다른 반응을 보인다는 공포와 더 만져 주길 바라는 욕구, 끊임없이 솟구치는 쾌감. 어쨌든 여러 감각과 마음이 치세의 안에서 빠르게 바뀌었다.
입술을 뗀 레이가 뜨거운 숨결이 섞인 목소리로 물었다.
“이 이상은 역시 안 되겠지?”
치세는 레이의 등에 두른 팔에 힘을 주고 고개를 저었다.
“……놓지 않겠다고 했으면서.”
작은 목소리로 대답하자, 그는 웃으며 다시 치세의 입술을 막고, 그녀의 몸을 안으며 소파 위로 쓰러뜨렸다.
레이의 흐트러진 숨소리가 치세의 귓불과 볼을 뜨겁게 적셨다.
깊고 긴 키스 후, 귀 아래부터 목덜미, 그리고 쇄골 언저리까지 그는 거듭 입을 맞추거나 살짝 빨거나 하면서 맛보았다. 레이의 뜨거운 입술이 닿을 때마다 치세는 부르르 떨며 민감하게 반응했다.
“핫……. 아……아앗.”
치세의 입에서 새어 나오는 소리를 들은 레이는 목덜미를 세게 빨았다. 그 열기와 순간의 통증이 살 위에 남았다.
“레이…….”
말려 올라간 쉬폰 블라우스 자락 사이로 그의 손이 들어왔다. 그 손은 치세의 등을 돌아 얇은 캐미솔 위에서 브래지어 후크를 요령 좋게 풀었다. 그러곤 앞으로 넘어와 가슴을 주물렀다.
“으응……읏.”
“부드러워.”
부끄러워서 얼굴이 확 뜨거워졌다. 이제껏 상상도 못 했던 곳에 닿은 손에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갈피를 잡을 수 없었다.
치세의 머릿속은 긴장과 부끄러움으로 패닉을 일으키고 있다. 그러면서도 몸에 닿은 그의 손의 감촉이 더없이 기분 좋았다.
“잠깐, 레이.”
‘조금만 마음을 진정시킬 시간이 필요해. 정말 조금만이라도 좋으니까.’
그렇게 생각했을 뿐인데, 레이는 진지한 시선으로 바라보며 말했다.
“기다리고 싶지 않아. 하지만 싫다면 말해, 치세. 그럼 그만둘게.”
“싫…… 싫지 않아.”
싫다고 하면 레이는 분명 기다려 줄 것이다. 하지만 그는 그대로 손을 멈추고 아무것도 하지 않고 하룻밤을 보낼 것 같았다.
레이는 곤란한 듯한, 미안한 듯한 표정을 지으면서 말했다.
“나도 무서워, 치세.”
치세는 놀라서 레이의 얼굴을 가만히 바라보았다. 일단 손을 뗀 그는 치세의 몸을 양팔로 살며시 껴안고 속삭였다.
“이 이상은 나도 어떻게 될지 몰라서 무서워. 욕망이 가는 대로 달리면 분명 네가 상처받겠지. 하지만 솔직히… 이제 한계야. 너를 안고 싶어.”
“레이…….”
열기가 담긴 속삭임에 귀까지 뜨거워졌다.
그는 팔을 풀고 붉어졌을 치세의 얼굴을 보며 말했다.
“어디까지 조절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괜찮아? 도중에라도 싫어지면 말해, 그만둘 테니까.”

*****

나는 계속 네 옆에 있을게.

답답한 본가가 싫어서 자취를 시작한 지 3년.
어느 날 갑자기 소꿉친구에 첫사랑인 레이가 집에 밀고 들어온다.
게다가 동거하며 나를 돌보겠다는 선언을 하는데?!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있을 수 있는 것은 기쁘지만, 치세는 집안을 위해 정략결혼을 해야 하는데…….
“이제 놓지 않아. 몇 년 기다렸다고 생각하는 거야?”
입술을 훔쳐 오는 레이를 거부할 수가 없다?!
만나지 못한 사이에 완전히 단단해진 품에 갇히고, 교묘한 애무에 농락당하는 치세!
달콤하게 흔들릴 때마다 그를 좋아하는 마음이 흘러넘치고……♥



슈가처럼 달콤하고 강렬한 TL 소설
슈가 노블 SUGAR NOVEL

매월 20일,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저자 프로필

히이라기 아마루

2023.09.11.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히이라기 아마루

오하나 그림
아름 옮김

목차

소꿉친구는 막무가내 집사
맺음말
특전 SS 그의 혼잣말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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