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알랭 파사르의 주방 상세페이지

에세이/시 에세이

알랭 파사르의 주방

흙, 햇볕, 래디시, 그리고
소장종이책 정가13,800
전자책 정가30%9,660
판매가9,660
알랭 파사르의 주방 표지 이미지

알랭 파사르의 주방작품 소개

<알랭 파사르의 주방> “미슐랭 별 세 개짜리 식당에서 식사하는 건 휴가 같은 거야.”

20년간 미슐랭 별 세 개를 받아온 식당 라르페주,
음식에 흙과 햇볕의 맛을 담아내는
천재 셰프 알랭 파사르의 일러스트 취재기

파리에 있는 식당 라르페주의 마스터셰프이자,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음식을 만들어내는 천재 셰프 알랭 파사르에 대한 일러스트북. 라르페주는 2001년 메뉴에서 붉은 고기를 없애고 육식 위주의 프랑스 식탁에 놀랍게도 채소 메인디시를 선보였다. 세 곳의 농장에서 유기농으로 재배한 채소로만 만드는 이 음식은 프랑스인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그의 방식은 전 세계 많은 셰프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으며 프랑스인들은 그를 세프이자 한 사람의 예술가로 생각한다.

앙굴렘 국제만화페스티벌 최고작품상을 두 번이나 수상한 프랑스의 유명 만화가 크리스토프 블랭은 3년에 걸쳐 알랭 파사르의 주방과 농장, 주위 사람을 관찰하며 이 작품을 완성했다. 간결하면서도 위트 있는 그림은 라르페주의 독창적인 음식과 그 뒤에 숨겨져 있는 알랭 파사르의 인간적인 면모, 요리를 하는 과정 등을 꾸미지 않은 모습 그대로 그려냈다.


출판사 서평

20년간이나 미슐랭 3스타를 받은 식당의 음식 맛은 어떨까?
그 음식에 흙과 햇볕의 맛이 깃들어 있다면?
그 맛에 매료된 프랑스 최고의 만화가가 그려낸
3년간의 그래픽 주방 관찰기

파리에 있는 식당 라르페주, 1986년 문을 연 이후 프랑스 미식계의 입맛을 사로잡은 이곳은 1996년부터 지금까지 한 해도 빠짐없이 20년 동안 미슐랭 별 3개를 받아오고 있다. 앙굴렘 국제만화페스티벌에서 최우수작품상을 두 번이나 수상한 만화가 크리스토프 블랭은 그 맛이 궁금해 3년간이나 라르페주와 그곳의 마스터셰프 알랭 파사르를 밀착 취재했다.

“미슐랭 별 3개짜리 식당에서 식사하는 건 휴가 같은 거야.”

그의 간결하면서도 위트 있는 그림은 음식에 대한 알랭 파사르의 마음가짐을 잘 보여준다. 너무나 인간적인 면모, 음식을 하는 기발하고 창의적인 과정 등을 꾸미지 않은 모습 그대로 생생하게 그려냈다.


프랑스 노르망디 지역에 있는 세 곳의 직영농장에서 직접 재배한
유기농 채소만을 사용하는 세계 최고의 마스터셰프 이야기

라르페주는 2001년 고기 위주의 프랑스 음식에서 과감하게 붉은 고기를 없애 프랑스 미식계를 놀라게 했다. 그의 음식에 사용하는 채소들은 직영 농장에서 유기농으로 재배한 것만을 사용한다. 각 농장의 토양과 기후를 고려하여 재배하고, 가장 맛있는 채소를 선별하여 라르페주로 가져온다. 전문 관리인과 알랭 파사르의 지극한 보살핌으로 자란 그 채소는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음식으로 재탄생된다. 그 독창적인 음식은 고기에 길들여진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농장을 직접 운영하는 것에 대한 그의 생각은 확고하다. 최고등급을 받은 와인을 가리키는 ‘그랑크뤼’처럼 사람들이 당근과 같은 채소에 대해서도 좀 더 엄격하고 세심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땅이 가진 모든 요소와 날씨, 기르는 사람의 정성까지 모두 그 채소에 드러난다고 믿는다. 그것이 좋은 음식을 만든다.

“밤나무 밑에 원을 그리고 르노에게 말했어요.
‘여기 콜라비를 심어봐, 어쩌면 콜라비에서 밤 맛이 날지도 모르잖아?’”

버터와 마늘 등의 기본적인 재료에 최소한의 간만 더해서 ‘초록색 캐비아’라 불릴 만큼 놀라운 맛을 내는 완두콩 요리와, 감자채로 깐 바닥에 각종 채소를 얹고 파르메산 치즈로 마무리한 ‘피자처럼’ 만든 갈레트 등 화려함보다는 재료 본연의 맛에 집중한 간단하고 소박하지만 최고의 맛을 내는 음식들을 이 책에서 만날 수 있다.

* ‘장미꽃다발’ 사과파이
알랭 파사르가 일반적인 사과파이를 변형해서 독창적으로 만든 메뉴. 라르페주의 인기 디저트다.


“알랭 파사르와 같이 일해서 행복한 거예요.
앞으로도 다른 곳으로 옮기고 싶은 마음은 전혀 없어요.“

알랭 파사르는 주방에서 항상 존칭을 쓰고 결코 언성을 높이지 않는다. 잘 자란 채소를 보면 사람들에게 자랑하고 싶어할 만큼 기뻐하고, 새로운 음식을 선보이면서 들뜬 마음을 숨기지 못하는 어린아이 같은 모습이 이 책에 잘 그려져 있다. 이러한 섬세함은 음식에도 그대로 드러난다. 그리고 그 모든 것들이 접시에 함께 담겨 먹는 사람에게도 전달된다.
크리스토프 블랭은 이 책을 만드는 3년이라는 시간 동안 자연을 품은 라르페주의 음식과 그와 완벽히 하나가 된 알랭 파사르에게 매료된다. 그 책을 읽는 독자들 역시 음식에 고스란히 자신을 담아내는 세계 최고의 셰프이자 겸손한 예술가인 알랭 파사르에게 매료될 것이다.



저자 소개

글,그림 : 크리스토프 블랭(Christophe Blain)
앙굴렘 국제만화페스티벌에서 두 번이나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한 만화가. 1970년생. 프랑스의 만화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 2002년과 2013년 앙굴렘 국제만화페스티벌에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아스트라피 Astrapi〉, 〈알뱅 미셸 Albin Michel〉, 〈카스테르만 Casterman〉 등의 단행본과 잡지에도 일러스트를 그리고 있다. 현재 파리에 살고 있다.

번역 : 차유진
차유진을 아는 사람들에게 그녀는 '손녀딸'이라는 닉네임으로 더 친숙하다. 이 닉네임의 기원은 1997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PC통신이 처음 전파될 무렵 국내 치초로 생긴 무라카미 하루키 동호회에서 열심히 활동하던 그녀는 하루키의 소설 『하드보일드 원더랜드』에 나오는 다음과 같은 구절, "분홍 옷을 즐겨 입고 요리를 잘하고 얼굴이 예쁘고 영리한 뚱뚱한 손녀딸"에서 자신의 닉네임을 따왔다.
경원대학교 섬유미술과를 졸업하고, 딴지일보 음악 홍보 및 공연기획, 재즈 전문 기자를 거쳐 영국의 「땅뜨마리요리학교(Tante Marie School of cookery)」로 유학을 다녀왔다. 그 후, 2005년부터 2007년까지 홍대 부근에서 쿠킹 스튜디오 「손녀딸의 테스트 키친」을 운영하며 새로운 맛을 테스트하고, 전파하는 즐거움에 빠져 살았다. 그림을 그리고, 악기를 연주하는 일에 흥미를 갖고 있기는 하지만 사실은 미술관에 가고, 음악을 듣고, 시장통에서 건진 생각들을 글로 쓰는 것을 더 좋아하는 따뜻한 감성파. 어느 날 불현듯, 현실을 훌훌 털고 7개월 동안 남미와 멕시코, 미국을 여행하며 가슴에 담았던 요리와 문화 이야기를 글로 담았다. 2004년, 세상에 내놓은 첫 책 『푸드 러버를 위한 차유진의 테스트키친』 이후 두 번째로 묶어낸 『청춘남미』는 더 깊숙한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지금은 푸드 칼럼니스트로 활동하면서 음식문화에 관한 다양한 주제의 책들을 준비 중이다.

리뷰

구매자 별점

4.0

점수비율
  • 5
  • 4
  • 3
  • 2
  • 1

1명이 평가함

리뷰 작성 영역

이 책을 평가해주세요!

내가 남긴 별점 0.0

별로예요

그저 그래요

보통이에요

좋아요

최고예요

별점 취소

구매자 표시 기준은 무엇인가요?

'구매자' 표시는 리디에서 유료도서 결제 후 다운로드 하시거나 리디셀렉트 도서를 다운로드하신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도서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도서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도서 내 무료 도서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도서를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도서를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이 책과 함께 구매한 책


이 책과 함께 둘러본 책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