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생의 마지막에서야 제대로 사는 법을 깨닫게 될까

우리, 진짜 중요한 무언가를 놓치고 사는 것은 아닐까?” 삶을 되돌아보고 제대로 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 “인생을 뒤돌아봤을 때 가장 후회되는 건 무엇입니까?” 작가 브로니 웨어가 호스피스 간호사 생활을 하며 깨달은 것을 기록한 『죽을 때 가장 후회하는 다섯 가지(The Top Five Regrets of the Dying)』에 따르면 임종을 앞둔 사람들은 평생 뜻대로 살아보지 못한 것, 일만 하고 살았던 것, 감정에 솔직하지 못했던 것, 친구들과의 관계를 소홀히 했던 것, 행복을 위해 노력하지 않았던 것을 가장 후회했다고 한다. 2014년 삼성생명 은퇴연구소에서는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한 50세 이상의 은퇴자들을 대상으로 ‘은퇴 후 후회하는 것’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체력 관리를 하지 못한 것, 마음껏 여행을 다니지 못한 것, 평생 즐길 취미를 만들지 못한 것, 자녀와의 대화부족 등이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특히 대답의 상당 부분이 부부나 자녀, 부모 등과 대화를 자주 하지 못한 것, 원만하게 지내지 못한 것 등 가족과 관련이 있었다. 사람들은 돈과 권력, 아름다운 외모나 사회적 성공이 인생에 행복을 가져다줄 것이라 믿으며 평생 그것들을 좇으며 살아간다. 하지만 위의 조사결과를 굳이 언급할 필요도 없이 우리 모두는 물질적이고 표면적인 것보다는 정신적이고 내면적인 것이 훨씬 더 가치 있고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하지만 당장 눈앞의 행복을 가져다주지도 않고 언제든 자기가 마음만 먹으면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삶의 우선순위에서 뒤로 미뤄놓거나 잊고 산다. 이 책은 우리가 머리로는 알고 있지만 한 순간도 가슴으로 느끼지 못한 인생의 중요한 진리들을 요양원 노인들의 삶을 통해 깨닫게 해준다. “어떻게 하면 후회 없는 인생을 살 수 있을까?” 30년간 요양원 노인들과의 심리상담을 통해 발견해낸 더 나은 삶을 위한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25가지 인생질문 ‘고통과 괴로움 없이 나이 들 수는 없는 걸까?’ ‘즐겁게 살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외롭고 고립된 노년을 보내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저자는 심리상담 전문가로서 마음의 병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을 수없이 만나며 끊임없이 이런 질문을 떠올렸다. 그러다 뜻하지 않은 곳에서 그 답을 발견해냈다. 30년 가까운 세월 동안 심리상담 치료를 해온 요양원에서였다. 요양원은 흔히 말하는 노년의 빛나는 지혜 같은 것은 기대하기 어렵고 오히려 몸도 마음도 약해져 마치 어린아이로 돌아간 듯한 평범한 노인들이 거주하는 곳이다. 삶보다는 죽음에 더 가깝고 행복이나 긍정보다는 불안과 좌절이라는 이미지가 더 잘 어울리는 그곳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근본적인 삶의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낸 것이다. 이 책에는 지나온 삶을 뒤돌아보게 하고 남은 생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어줄 25개의 인생질문이 담겨 있다. 저자가 요양원에서 만난 노인들은 대개 육체적 고통뿐만 아니라 마음의 고통 때문에도 괴로워했다. 대부분 소원해진 가족 관계, 바쁘게만 살아온 삶에 대한 후회, 주변 사람들을 다 잃고 난 후의 외로움과 고립감, 존중 받고 싶은 마음 등 아주 평범한 데서 비롯된 고통이었다. 저자는 그들과 함께 나눈 대화, 일상의 관찰을 통해 노인들을 마지막까지 괴롭힌 마음의 병, 즉 후회하는 것들이야말로 모든 사람들이 매순간 잊지 말고 살아야 할 삶의 진리임을 깨달았다. 삶의 진리라고 하면 거창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또 한편으로는 ‘웬 심리학자가 또 뻔한 소리를 늘어 놓는다’고 가볍게 생각할 법한 아주 보편적인 문제들이다. 그래서 저자는 직접적인 방식으로 교훈을 전달하는 대신에 독자에게 질문을 던짐으로써 생각할 거리를 제공해 깨달음을 전한다. 독자는 간단해 보이지만 결코 어느 것 하나 쉽게 답할 수 없는 각 장의 질문들을 염두에 두고 요양원 노인들의 사례를 읽어나가면서 진지하게 스스로 답을 찾게 된다. ‘이만 하면 후회 없는 삶이었어!’라고 말할 수 있으려면 더 늦기 전에 꼭 한번은 자기 삶에 질문을 던져야 한다 이 책에 담긴 25개의 질문은 요양원 노인들이 우리에게 남긴 일종의 ‘인생 점검 리스트’다. 인생의 끝자락에서 ‘그때 그렇게 했어야 했는데…’라고 후회해봐야 소용없다. 더 늦기 전에 인생을 되돌아보고 제대로 된 길을 걷고 있는지 살펴야 한다. 만약 잘못된 길로 가고 있다면 방향을 수정하고 더 나은 길을 찾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이 책은 특히 인생 2막을 준비하는 독자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다. 은퇴 시기는 빨라지고 평균수명은 훨씬 길어진 데다 자녀에게 노후를 의지할 수도 없게 된 상황에서 노년을 맞이하게 될 사람들의 불안은 커질 수밖에 없다. 인터넷에서 ‘노후 준비’를 검색해보면 창업이나 재취업, 은퇴연금처럼 온통 재정적인 준비를 강조하는 글들만 수두룩하다. 그러나 저자는 행복한 노년을 위해서는 물질적인 준비보다 인간관계를 잘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가족이나 친구들로부터 받는 정서적인 지원과 안정감이야말로 삶의 질을 높여주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본 것이다. 이 책은 많은 재산이나 특별한 능력 없이도 불안하지 않고 행복하게 인생을 사는 법을 가르쳐준다. 독자는 가족과 친구들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되고, 감정이나 스트레스를 다스리는 문제에 대해서도 깊이 고민하게 될 것이다. 또한 나이 듦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노년의 삶을 어떻게 꾸려야 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생각해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 그리고 그 과정들을 통해 세상의 기준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만의 인생설계를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 아마존 독자 강력 추천 ★ ★★★★★ 저자는 모두가 기피하려고 드는 요양원 노인들을 통해 그들이 아직 ‘살아가고’ 있으며 여전히 의미 있는 경험과 행복을 원하는 존재임을 보여준다. 더 좋고 의미 있는 삶을 살고자 애쓰는 모든 사람에게 적합한 책이다. ★★★★★ 노인들과의 만남을 통해서 얻은 기본적인 삶의 법칙만 따르더라도 누구나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다는 사실을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보여준다. 환경에 얽매이지 말라는 기본적인 진리가 담긴 고무적인 이야기들로 가득하다. ★★★★★ 오랫동안 요양원에서 노인들과 긴밀한 관계를 맺어온 저자는 아름답고도 감동적인 일화를 통해 삶의 교훈을 이끌어낸다. 삶의 어떤 상황에도 적용할 수 있다. 일반적인 자기계발서보다 심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