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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녀와 주인 남자 1 - 하녀의 주인 남자 상세페이지

로맨스 e북 현대물 ,   로맨스 e북 19+

하녀와 주인 남자 1 - 하녀의 주인 남자

소장전자책 정가2,500
판매가2,500
하녀와 주인 남자 1 - 하녀의 주인 남자 표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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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작 가이드

「하녀와 주인 남자 1 - 하녀와 주인 남자」 : 하녀인 '정초'와 주인 남자 '지완'의 만남. 그리고 주인 남자의 애인인 혜성과 정초를 마음에 담기 시작하는 정원사 영준. 거대한 저택과 비밀스러운 숲, 그 안에서 일어나는 은밀하고도 에로틱한 사랑 이야기.
「하녀와 주인 남자 2 - 하녀의 남자」 : 밤마다 열락의 밤을 보내는 하녀와 주인 남자. 그러나 주인 남자가 일주일 동안 뉴욕으로 출장을 가게 되면서 두 사람은 타는 듯한 갈증에 허덕이게 된다. 게다가 하녀로 인해 씻을 수 없는 모욕을 당한 혜성은 하녀를 없애기 위해 신흥 부동산 재벌인 '재인'을 찾아가는데…….
「하녀와 주인 남자 3 - 하녀의 애인」 : 이상하게 변해 버린 주인 남자의 눈을 보고도 괜찮다고 말하는 하녀. 그런 하녀의 말에 주인 남자는 더욱더 그녀에 대해 애끓는 정염을 느끼게 되지만, 어느새 현실을 자각하게 된 하녀는 '애인'으로 남아 있어 달라는 주인 남자의 말에 '싫다'고 거절을 하게 되는데…….
「하녀와 주인 남자 4 - 하녀의 연인」 : 드디어 정체를 드러내는 거대한 저택과 숲을 둘러싼 비밀의 문! 그 혼돈의 세상에서 하녀는 주인 남자의 곁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을까?
「하녀와 주인 남자 외전 - 하녀의 결혼」 : 드디어 정체를 드러낸 저택의 비밀, 그리고 불타 버린 거대한 숲. 그 뒤 주인 남자와 하녀는 동화책 속의 주인공처럼 행복하게 잘 살고 있을까?

*연작이란? 스토리상 연관성이 있는 로맨스 소설 시리즈. 각 작품이 독립적이지만, 시리즈를 모두 모아 보시면 스토리를 더욱 깊이 있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로조 <하녀와 주인 남자> 시리즈


하녀와 주인 남자 1 - 하녀의 주인 남자작품 소개

<하녀와 주인 남자 1 - 하녀의 주인 남자> * [하녀와 주인 남자]는 시리즈물로, 남녀 주인공을 포함해 등장인물들의 각각의 이야기들이 향후 출간되는 또 다른 시리즈물 속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번 [하녀와 주인 남자]에서는 남녀 주인공인 지완과 정초의 이야기가 중심이 되어 진행되지만 완전한 결말로 끝을 맺는 것은 아닙니다. 이 부분 이용에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넌 누구 거라고?”
“주인님 거.”
“다른 남자는 안 돼. 나 말고 다른 남자한테 웃지 마.”

모든 것에 완벽하고 냉철하며 이성적인 주인 남자 서지완.
뛰어난 두뇌로 새로운 사업에 승승장구하며 큰 부를 쌓는 것은 물론,
겉으로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정재계에 막대한 힘을 갖고 있는 남자.
하지만 그런 완벽한 그에게 한 가지 문제가 있었으니
그것은 한시도 눈에서 떼어 놓을 수 없는 어린 하녀.
치명적인 아름다움과 선천적인 요염함으로 그의 혼을 쏙 빼놓는 그녀로 인해
그는 진정한 절정을 맛보게 되고,
어린 하녀에게 더없는 소유욕과 집착을 갖게 된다.
그러나 그의 곁에는 결혼을 염두에 둔 애인이 있는데…….

비밀이 가득한 저택과 아름다운 숲,
그 안에서 벌어지는 주인 남자와 하녀의 불꽃같은 정사.
오늘 밤에도 하녀가 머무는 별채에서는 두 사람의 뜨거운 신음 소리가 계속된다!


[본문 내용 중에서]

“어딜 가려고.”
더운 숨결이 얼굴을 간질였다. 덥고 습한 공기 속으로 확 풍긴 그의 짙은 체향이 그녀의 심장을 뒤흔들어 놓았다.
정초는 눈을 질끈 감았다가 떴다.
“깨셨으면 비켜 주세요.”
“진짜로 떠나길 원하진 않을 텐데.”
“원합니다.”
무뚝뚝하게, 약간은 피곤한 마음으로 조곤조곤 말했다. 스스로조차 그 말이 진심이길 바랐다.
“거짓말.”
“…….”
“기다리고 있었잖아, 나를.”
입가의 가장자리에 살짝 닿은 입술의 온기에 짜릿하게 오금이 저려 왔다.
“내가 찾아오지 않아서 화났나?”
“…….”
정초가 더 이상 반박하지 못하자 어둠 속에서 나지막한 웃음소리가 들려왔다. 승리에 찬 짐승 같은 웃음소리에 소름이 돋았다.
누가 더 추잡한 걸까. 남자의 침입을 허용하는 자신일까. 그것을 알고 악랄하게 이용하는 남자인 걸까.
주인 남자가 그녀가 머무는 주택에 찾아오기 시작한 지 벌써 한 달째다. 남자는 여벌의 집 열쇠를 갖고 있었고, 그녀는 그 열쇠를 회수하지 않았다. 일부러였던 건지, 잊고 있던 건지, 아니면 무의식중에 잊고 싶었던 건지는 알 수가 없었다. 이기적인 마음이 뒤섞인 심경에, 어수선한 저택 사정도 있고 해서 아직까지 열쇠를 돌려받지 못한 상태다.
고용인들의 사적인 공간만큼은 주인 가족과 철저히 분리하라고 했던 마 지배인이 이 사실을 알면 불같이 화를 낼 것이다. 이제라도 열쇠를 돌려 달라고 해야 할까. 그런 말을 감히 꺼낼 수나 있을까.
열쇠를 달라는 건 주인 남자와의 관계를 끝내는 것과 마찬가지였다. 그것만도 머리가 복잡한데, 한술 더 떠 불쑥불쑥 찾아오는 남자로 인해 더더욱 잠들지 못하는 요즘이었다.
“이러는 내가 싫지 않잖아.”
“싫고 좋고의 문제가 아닙니다.”
어느새 잔뜩 쉬어 버린 목소리가 제 목소리가 아닌 것 같았다.
“그러면 뭐가 문제지?”
이렇게 남자가 당당하게 나오면 그녀는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그의 말대로 뭐가 문제일까. 그가 그녀를 찾아오는 이유를 알고 있어서? 발바닥의 껌보다 못한 자신의 처지가 한심해서? 아니면 그에게 결혼할지도 모르는 여자가 있어서?
그녀에게는 수많은 문제가 있었지만 그의 입장에서는 아무런 문제도 없었다. 마음의 병이 들어 버린 건 그녀이지 그는 아니었다.
주인 남자와 접촉하는 시간이 길어지자 참을 수 없게 된 건 정초였다. 그녀는 남자의 밑에서 꼼지락거렸다. 지끈한 정념이 심장을 잠식했다. 하루하루, 해가 넘어가고 달이 떠오를 때마다, 한 뼘씩 커진 남자에 대한 마음은 그녀가 하녀라는 신분을 망각하게 했고, 남자에게 몸을 연 순간부터 그녀의 육체는 그녀의 것이 아니게 되었다. 하루를 그에게 저당 잡혔을 뿐만 아니라 밤 시간도 그에게 저당 잡히고 만 것이다.
“계속 네 알몸만 생각났어. 네 속에 들어가고 싶어 죽겠어.”
남자가 그녀의 귓가에다 음탕하게 속삭였다.



출판사 서평

“어딜 가려고.”
더운 숨결이 얼굴을 간질였다. 덥고 습한 공기 속으로 확 풍긴 그의 짙은 체향이 그녀의 심장을 뒤흔들어 놓았다.
정초는 눈을 질끈 감았다가 떴다.
“깨셨으면 비켜 주세요.”
“진짜로 떠나길 원하진 않을 텐데.”
“원합니다.”
무뚝뚝하게, 약간은 피곤한 마음으로 조곤조곤 말했다. 스스로조차 그 말이 진심이길 바랐다.
“거짓말.”
“…….”
“기다리고 있었잖아, 나를.”
입가의 가장자리에 살짝 닿은 입술의 온기에 짜릿하게 오금이 저려 왔다.
“내가 찾아오지 않아서 화났나?”
“…….”
정초가 더 이상 반박하지 못하자 어둠 속에서 나지막한 웃음소리가 들려왔다. 승리에 찬 짐승 같은 웃음소리에 소름이 돋았다.
누가 더 추잡한 걸까. 남자의 침입을 허용하는 자신일까. 그것을 알고 악랄하게 이용하는 남자인 걸까.
주인 남자가 그녀가 머무는 주택에 찾아오기 시작한 지 벌써 한 달째다. 남자는 여벌의 집 열쇠를 갖고 있었고, 그녀는 그 열쇠를 회수하지 않았다. 일부러였던 건지, 잊고 있던 건지, 아니면 무의식중에 잊고 싶었던 건지는 알 수가 없었다. 이기적인 마음이 뒤섞인 심경에, 어수선한 저택 사정도 있고 해서 아직까지 열쇠를 돌려받지 못한 상태다.
고용인들의 사적인 공간만큼은 주인 가족과 철저히 분리하라고 했던 마 지배인이 이 사실을 알면 불같이 화를 낼 것이다. 이제라도 열쇠를 돌려 달라고 해야 할까. 그런 말을 감히 꺼낼 수나 있을까.
열쇠를 달라는 건 주인 남자와의 관계를 끝내는 것과 마찬가지였다. 그것만도 머리가 복잡한데, 한술 더 떠 불쑥불쑥 찾아오는 남자로 인해 더더욱 잠들지 못하는 요즘이었다.
“이러는 내가 싫지 않잖아.”
“싫고 좋고의 문제가 아닙니다.”
어느새 잔뜩 쉬어 버린 목소리가 제 목소리가 아닌 것 같았다.
“그러면 뭐가 문제지?”
이렇게 남자가 당당하게 나오면 그녀는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그의 말대로 뭐가 문제일까. 그가 그녀를 찾아오는 이유를 알고 있어서? 발바닥의 껌보다 못한 자신의 처지가 한심해서? 아니면 그에게 결혼할지도 모르는 여자가 있어서?
그녀에게는 수많은 문제가 있었지만 그의 입장에서는 아무런 문제도 없었다. 마음의 병이 들어 버린 건 그녀이지 그는 아니었다.
주인 남자와 접촉하는 시간이 길어지자 참을 수 없게 된 건 정초였다. 그녀는 남자의 밑에서 꼼지락거렸다. 지끈한 정념이 심장을 잠식했다. 하루하루, 해가 넘어가고 달이 떠오를 때마다, 한 뼘씩 커진 남자에 대한 마음은 그녀가 하녀라는 신분을 망각하게 했고, 남자에게 몸을 연 순간부터 그녀의 육체는 그녀의 것이 아니게 되었다. 하루를 그에게 저당 잡혔을 뿐만 아니라 밤 시간도 그에게 저당 잡히고 만 것이다.
“계속 네 알몸만 생각났어. 네 속에 들어가고 싶어 죽겠어.”
남자가 그녀의 귓가에다 음탕하게 속삭였다.

- 본문 내용 중에서 -


저자 프로필

로조

2017.10.12.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관능적이고 에로틱한 로맨스를 꿈꾸는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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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로조

관능적이고 에로틱한 로맨스를 꿈꾸는 여자.

목차

Chapter 1. 비밀의 정사
Chapter 2. 금단의 사과
Chapter 3. 어여쁜 장미야
Chapter 4. 애착
Chapter 5. 비밀의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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