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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소설 e북 현대물 ,   BL 소설 e북 판타지물

발정

소장단권판매가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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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험판] 발정
    [체험판] 발정
    • 등록일 2017.01.13.
    • 글자수 약 1.1만 자
  • 발정
    발정
    • 등록일 2017.01.13.
    • 글자수 약 10.6만 자
    • 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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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 배경/분야: 현대물
* 작품 키워드: 강공, 다공일수, 임신수
* 인물 소개
이기철(공): J건설의 사장이자 J그룹 회장의 장남으로서 J그룹의 차기 회장 후보 1순위인 재벌남. 욕을 달고 살 만큼 입이 험하며 원하는 것은 힘을 써서라도 빼앗는 성격. 파트너가 된 현욱에게 물질적인 안락함을 선사하지만, 그를 다정하게 대하지는 않는다. 현욱을 비롯한 많은 이들이 두려워하는 인물.
유현욱(수): 어렸을 때 부모에게 버림 받고 이태원 밑바닥에서 몸을 팔아 살아가는 청년. 세상은 돈과 쾌락으로만 이루어져 있다고 생각하며, 더 큰 쾌락을 위해 스스로 여성의 생식기를 만들어주는 약을 먹고 양성구유(후타나리)가 된다. 소년 같은 아름다운 외모 때문에 반강제적으로 J건설의 사장인 기철의 하룻밤 상대로 불려간다.
정훈: 이기철의 비서. 현욱이 반할 만큼 매너 있고 잘생긴 미남.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J건설 사장인 이기철의 오른팔이 되었을 만큼 머리회전이 빠르고 야망 있는 인물.
*감상 포인트: 우울함 속에서도 한 줄기 희망의 빛이 반짝이는 이야기를 읽고 싶을 때


발정작품 소개

<발정> #다공일수 #현대물 #강공강수 #고수위 #임신수 #양성구유 #후타나리

남성들과 원나잇을 하며 생계를 이어가던 현욱은, 잠자리에서 공허함을 느끼고 더 큰 육체적 쾌락을 느끼기 위해 여성 생식기를 만들어주는 약을 복용해 양성구유(후타나리)가 된다. 현욱이 잠자리 상대로서 대단하다는 소문이 J건설 사장인 기철의 귀에도 들어가고, 강제로 하룻밤 상대로 끌려갔던 현욱은 그와 육체 파트너 관계를 맺고 물질적인 안락함을 선택하기로 한다.

멀끔한 겉모습과 달리 거칠고 변태적인 플레이를 즐기는 기철. 그는 점점 더 현욱에게 집착하지만, 정작 현욱은 기철의 비서인 모델처럼 잘생기고 신사다운 정훈을 사랑해버리고 만다.

그들은 들킬 듯 말 듯, 아슬아슬한 관계를 이어가지만 결국 기철은 현욱이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사실을 눈치채고 분노에 휩싸인다. 설상가상으로 현욱은 자기가 누구의 씨인지도 모를 아이를 임신했음을 알고, 안락한 생활도 이제 끝이라는 예감에 사로잡힌다.

원치 않게 임신한 현욱의 앞에는 과연 어떠한 삶이 펼쳐질 것인가?

<작품 미리보기>

구질구질했던 인생이 부잣집 도련님의 삶으로 바뀌다니, 자신을 버리고 간 어머니조차 상상도 못 할 일인 것이다. 마지막으로 어머니를 본 건 갓 스물을 넘긴 봄날이었다. 어머니는 반반한 얼굴을 이용해 역시나 술집에서 일하고 있었다. 여자는 다 커서 만난 아들을 알아보지 못하고 술과 안주를 뭘로 시킬 거냐며 현욱의 팔짱을 끼며 물었다. 현욱은 진한 화장을 한 얼굴로 자신에게 눈웃음을 치는 어머니가 참으로 역겨웠다. 천박한 여인은 천박한 삶을 사는 것이다. 그리고 그녀의 삶은 자신의 아들에게조차 그대로 대물림되는 것이었다. 자신은 천박하게 살아왔다. 지금도 앞으로 그렇게 살 것이다. 하지만 적어도 어머니처럼 궁상맞고 가난하게 살진 않을 것이다. 똑같이 창부 짓을 할지언정 그녀는 뒷골목 술주정뱅이들에게 다리를 벌리고 자신은 하룻밤에 몇천만 원을 물 쓰듯 쓰는 남자에게 다리를 벌렸다. 과정은 똑같지만 결과는 달랐다. 현욱은 그토록 원했던 돈을 얻어 그녀와 다른 삶을 살 것이라 마음먹었다. 누구에게도 구걸하지 않고 누구에게도 손 벌리지 않는 완벽한 자신만의 삶을 말이다.

현욱은 하얀 목욕가운을 입고 욕실에서 나왔다. 오랜 시간 욕조 안에 있었더니 머리가 핑 도는 기분이었다. 물을 먹으려 거실로 나가니 때마침 초인종 소리가 울렸다. 이 시간에 기철이 올 리가 없어 현욱은 고개를 갸우뚱거리며 방문을 열었다. 문을 열자마자 알싸한 향수 냄새가 콧속으로 확 풍겼다. 문 앞에는 정훈이 반듯한 자세로 서 있었다. 긴 앞머리를 살짝 옆으로 넘기며 남자가 입을 열었다.

“잠시 들어가도 되겠습니까?”
“아, 네. 들어오세요.”

현욱은 갑작스런 정훈의 방문에 잠시 멍하니 서있다 남자의 목소리에 얼른 옆으로 길을 내주었다. 정훈은 현욱에게 가벼운 목례를 하곤 안으로 성큼성큼 들어갔다. 그리고 곧장 기철의 서재로 들어가 주머니 속에 있던 열쇠를 꺼내 세 번째 서랍을 열었다. 중요한 서류를 가지러 온 것 같았다. 노란색 봉투를 열어 안에 내용물을 확인한 뒤 남자는 서재에서 빠져나왔다. 현욱이 거실에 어색하게 서있다 서재에서 나오는 정훈에게 눈길을 주었다. 길고 흰 손가락이 노란색 봉투를 단단히 쥐고 있었다. 현욱은 정훈의 앞에서 죄인이라도 된 것처럼 고개를 숙이고 안절부절못했다. 이미 기철과 현욱의 사이를 알고 있는 정훈은 거리낄 게 없었지만 당사자인 현욱은 쥐구멍에라도 숨고 싶을 정도로 민망했다. 특히 저번 날 심한 기철의 장난질에 가랑이를 벌리는 모습을 보였던 터라 민망함은 배가되었다. 자신에게 있어 정훈은 어딘가 모르게 자꾸만 신경이 쓰이는 남자였다. 정훈과 같은 공간에 있는 것만으로도 몸에 열이 오르고 심장이 쿵쿵 뛰었다. 현욱은 문으로 걸어가는 정훈을 뒤따랐다.

“안녕히 가세요.”

인사하는 목소리에 아쉬움이 묻어있었을까, 문고리를 잡고 돌리려던 정훈이 별안간 등을 돌려 현욱을 쳐다봤다. 서늘한 눈빛이 자신에게 박혔다.


출판사 서평

이태원 바닥에서 남성들과 원나잇을 하며 살아가는 현욱의 머릿속에는 돈과 쾌락만이 존재한다. 어렸을 때 부모에게 버림받은 그에게 돈은 가난의 탈출구이고, 육체적 쾌락은 애정의 다른 표현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인생의 공허함을 느낀 그는, 더 큰 육체적 쾌락을 얻기 위해 과감하게 자신의 몸을 양성구유로 만들었다가, 마침내 원치 않은 임신을 하고 만다.
여기에서 작가는 우리에게 질문을 던진다. 한번도 제대로 사랑받아본 적이 없는 자가 진짜 사랑이 무엇인지 알 수 있을까? 그리고, 자신의 삶도 제대로 컨트롤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원치 않게 가진 아이에게도 애정을 줄 수 있을까?
어려워 보이는 질문이지만, 빠르고 흡입력 있게 이야기를 끌고 나가는 작가의 필력 앞에서 독자는 자연스럽게 현욱과 하나가 되어 그의 삶을 느끼게 될 것이다. 그리고 ’집착’과 ‘애정’이 얽히고설킨 스토리를 읽어나가면서 ‘돈’과 ‘쾌락’의 공허함을 채워줄 소중한 무언가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 프로필

DrugDealer

2017.07.12.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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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DrugDealer
일명 '약장수'로 불리는, 거의 유일한 후타나리 취향의 희귀 동물 작가.
@hello_drugstore

목차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완)
외전 1.
외전 2. (Epilogue: 재연이의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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