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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 세레나

소장단권판매가3,200
전권정가12,800
판매가1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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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더? 세레나 4권 (완결)
    마더? 세레나 4권 (완결)
    • 등록일 2018.03.21.
    • 글자수 약 11.4만 자
    • 3,200

  • 마더? 세레나 3권
    마더? 세레나 3권
    • 등록일 2018.03.21.
    • 글자수 약 12.4만 자
    • 3,200

  • 마더? 세레나 2권
    마더? 세레나 2권
    • 등록일 2018.03.21.
    • 글자수 약 11.4만 자
    • 3,200

  • 마더? 세레나 1권
    마더? 세레나 1권
    • 등록일 2018.03.21.
    • 글자수 약 12.4만 자
    • 3,200

  • [체험판] 마더? 세레나
    [체험판] 마더? 세레나
    • 등록일 2018.03.21.
    • 글자수 약 1.2만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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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판타지물, 서양풍, 궁정로맨스
* 작품 키워드: 전생/환생, 영혼체인지/빙의, 초능력, 초월적존재, 왕족/귀족, 동거, 신데렐라, 권선징악, 첫사랑, 라이벌/앙숙, 친구>연인, 신분차이, 뇌섹남, 능력남, 사이다남, 상처남, 냉정남, 무심남, 카리스마남, 평범녀, 능력녀, 다정녀, 상처녀, 짝사랑녀, 순정녀, 동정녀, 순진녀, 까칠녀, 외유내강, 쾌활발랄녀, 단행본, 성장물, 애잔물, 이야기중심, 달달물

* 남자주인공: 셰로 칸 - 피투성이로 발견된 수수께끼의 남자. 마법을 쓸 수 있으며, 어린아이 모습으로 변신하고 있다. 조금 독특한 말투를 쓴다. 태도는 다정하다고 볼 수 없으나, 까칠하거나 퉁명스럽지도 않다. 그렇지만 왠지 세레나를 열 받게 한다. 다른 이들과 많이 다른 말투로 직설적이고 거짓 없이 말한다. 어린아이의 모습을 한 채 성인의 인격을 가질 때도 있고, 아예 어린아이의 인격으로 있을 때도 있다.

* 여자주인공: 세레나 - 3개월 후면 진짜 노예가 되어 사창가로 팔려갈 가능성이 높은 일반 예비노예. 어떻게든 1급 특기노예 준비생이 되어 배우가 되고 싶어 하지만, 실력이 좋은데도 유명 여배우 때문에 테스트에 떨어져 일반 예비노예가 되었다. 심성이 바르고 고우나, 불우한 성장배경 덕분에 본 성격이 잘 드러나지 않는다. 핑크색 머리를 가진 미소녀로 약간 까칠해질 때가 있다.

* 이럴 때 보세요: 불우했던 남주와 여주가 행복해지는 본격 판타지 로맨스가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날 돌봐라. 대가로 소원 한 가지를 들어주겠다.”


마더? 세레나작품 소개

<마더? 세레나> #판타지물, 뇌섹남, 능력남, 사이다남, 상처남, 냉정남, 무심남, 카리스마남, 능력녀, 다정녀, 상처녀, 짝사랑녀, 순정녀, 동정녀, 순진녀, 까칠녀, 외유내강, 쾌활발랄녀

노예 생활에서 탈출하기 위해
수상한 꼬맹이의 엄마가 되었다!?

성인과 아이의 몸을 오가는 수상한 남자,
그리고 노예생활 탈출이 지상 최대 목표인 여자의 계약 동거 생활!


극단에 팔려 온 세레나는 그나마 좀더 나은 미래를 위해 배우가 될 수 있는 1급 특기노예를 꿈꾼다. 세레나는 뛰어난 실력을 갖고 있지만, 극단에서 가장 유명한 여배우 아리안느에게 밉보여 실격하고 만다. 그렇게 아리안느와 또 다른 1급 특기노예들의 멸시를 당하며 힘들게 9개월을 보낸다.
이제 3개월 후면 일반 노예가 되어 사창가로 팔려갈 미래를 앞두고 있는 세레나. 그녀는 극단에서 탈출하고 싶어 마음이 조급하다. 어느 날, 아무도 없는 폐가에서 노래 연습을 하던 세레나는 기묘한 일을 겪는다. 수수께끼의 목소리를 듣고, 몸이 자신의 통제를 벗어나 멋대로 2층으로 향한 것. 그리고 그녀는 2층에서 수상한 피투성이의 검은 남자를 만나게 된다. 그 남자는 갑자기 어린아이의 모습으로 변신하며 세레나를 엄마처럼 따르겠다는데?!


[미리보기]

“너, 정체가 뭐야.”

이단임에는 틀림없었다. 이단 중에서는 모습을 바꾸는 자들도 있다고 했다. 세레나는 이 수상한 어린애와 절대로 엮이지 말아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셰로 칸은 태연하게 대답했다.

“경계하는 건 이해하나 설명하기 복잡하다. 그냥 요정이라는 걸로 해두지.”
“거짓말하지 마.”

세레나의 확신 어린 말과 동시에 네 시 정각을 알리는 종소리가 울렸다.
세 시 반에는 출발했어야 하는데. 세레나는 아리안느의 무표정한 얼굴을 떠올렸다. 흠을 잡히지 않기 위해서 아리안느의 심부름에는 한 번도 늦었던 적이 없었다.
그런데 늦었다. 이런. 망할.

“늦었어.”
“늦다니?”

세레나는 이 수상한 남자. 이단임이 틀림없는 위험한 남자와 더 대화를 할 생각을 접었다. 이단과 엮여서 좋을 게 없었다. 셰로 칸이라는 이 남자는 변하기 전까지도 피투성이였다. 좋지 않은 냄새가 났다.
다행히 꼬마 아이로 변한 남자에게는 틈이 많아 보였다. 도망치겠다는 결심을 한 세레나는 셰로 칸의 말을 무시하고 곧장 계단을 뛰어 내려갔다. 그리고는 문 앞에 떨어져 있는 바나나 뭉치를 집어 들고 문고리를 잡았다.


“날 버리려고 하는가.”

세레나 바로 뒤에서 자조 섞인 목소리가 들려와 세레나의 몸이 굳었다. 따라오는 소리 따위는 들리지도 않았는데, 틀림없는 셰로 칸의 목소리였다.

“이 몸으로 변하면 마나가 모일 때까지는 돌아갈 수가 없다. 그럼 난 이 어린 몸으로 밥도 먹지 못하고 홀로 죽어가야겠지.”
“아니, 당신….”
“내 부탁을 들어주겠다고 하지 않았나?”
“그건 내 몸이 멋대로…. 아 몰라. 이런 말싸움 할 새 없어. 난 바쁘다고.”
“대체 뭐가 바쁘다는 건가?”

세레나는 몸을 돌려 셰로 칸을 내려다봤다. 그의 얼굴은 여전히 무표정했다.

“그 정도는 설명해 줄 수 있는 거 아닌가?”
‘그래, 그 정도는 설명해 줄 수 있지. 하지만 난 지금 무척 바쁘고, 이단과는 엮이고 싶지 않아.’
“어린아이를 홀로 놓다니. 참 가혹한 여자다.”

셰로 칸의 무심한 말이 세레나의 마음을 긁었다. 자신의 급박한 처지와는 달리 느긋하면서도 감정이 없는 셰로 칸의 말이 몹시 거슬렸다.

“그럴 여유 없단 말이야!”

세레나는 화가 치밀어 올라 말을 멈추지 않았다.

“지금 당신 때문에 심부름에 늦어버렸다고! 그 무표정한 여자가 이제 나한테 무슨 짓을 할지 모른단 말야!”
“심부름에 늦은 것 정도야….”
“난 노예야! 조금이라도 흠 잡히면 사창가에 팔려갈지도 몰라. 난 나 하나도 건사할 수 없는 몸이야! 정체도 모르는 이상한 남자를 돌볼 시간 따위 당연히 없다고!”

셰로는 입을 꾹 다물었다. 어른의 표정을 짓는 아이의 모습이라 귀엽게 보일 수도 있었지만, 화가 난 세레나는 그 모습에 아무런 동요도 일어나지 않았다. 세레나는 어깨를 들썩이며 셰로를 노려봤지만 셰로는 별다른 표정 변화 없이 중얼거렸다.

“그랬군.”
“그래, 그러니까….”
“미안하다. 배려가 부족했군.”
“뭐라고?”
“미안하다고 했다. 정식으로 사과하지.”

어디의 예법인지는 모르겠지만, 아이의 몸을 한 셰로는 한 손을 등에 얹고 다른 한 손을 앞으로 내밀며 공손하게 허리를 숙였다. 세레나는 말문이 막혀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그런 사정이 있는 줄은 몰랐다. 그렇다면 그 점까지 고려해서 나를 너에게 부탁하도록 하지.”


출판사 서평

정체를 알 수 없는 수상한 소년, 아니 남자. 그는 평범한 어린아이 같지만, 때때로 어른의 인격이 튀어나와 세레나를 당황스럽게도, 화나게도, 즐겁게도, 혹은 두근거리게도 만든다.
자력(과 약간의 도움)으로 탈출하고 자유를 되찾은 세레나와 어딘가 위험해 보이는 칸. 이 둘은 과연 행복을 쟁취할 수 있을까? 그리고 위험한 남자 칸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 본 작품은 첫 장부터 마지막 장까지 그 흥미진진함을 놓치지 않는다.
독특한 판타지 세계에서 달콤한 로맨스가 펼쳐지는 [마더? 세레나]. 탄탄한 스토리를 좋아하는 독자, 독특한 남주를 좋아하는 독자, 그리고 불우한 환경에서 벗어나 행복해지는 이야기를 좋아하는 독자들에게 특히 추천하고 싶다.



저자 소개

안녕하세요.
한 세계관에서 여러 주인공들이 얽히고설키는 이야기를 좋아하는 글쟁이입니다.
이번 주인공이 마음에 드셨다면, 다른 주인공들도 잘 부탁드립니다 :)
blog : https://blog.naver.com/11sinu1s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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