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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보이 (Sugar Boy) 상세페이지

BL 소설 e북 현대물

슈가보이 (Sugar Boy)

소장단권판매가2,000 ~ 3,300
전권정가11,000
판매가11,000
슈가보이 (Sugar Boy)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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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 0원

  • 슈가보이 (Sugar Boy) (외전)
    슈가보이 (Sugar Boy) (외전)
    • 등록일 2019.08.01.
    • 글자수 약 7.3만 자
    • 2,000

  • 슈가보이 (Sugar Boy) 3권 (완결)
    슈가보이 (Sugar Boy) 3권 (완결)
    • 등록일 2019.08.01.
    • 글자수 약 11.5만 자
    • 3,300

  • 슈가보이 (Sugar Boy) 2권
    슈가보이 (Sugar Boy) 2권
    • 등록일 2019.08.01.
    • 글자수 약 8.8만 자
    • 2,700

  • 슈가보이 (Sugar Boy) 1권
    슈가보이 (Sugar Boy) 1권
    • 등록일 2019.08.01.
    • 글자수 약 10만 자
    • 3,000

  • [체험판] 슈가보이 (Sugar Boy) 1권
    [체험판] 슈가보이 (Sugar Boy) 1권
    • 등록일 2019.08.01.
    • 글자수 약 9.6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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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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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배경/분야: 현대물
*관계: 소꿉친구, 동거/배우자, 첫사랑, 재회물
*인물(공): 미인공, 다정공, 호구공, 강공, 까칠공, 무심공, 능글공, 츤데레공, 상처공
*인물(수): 미인수, 다정수, 소심수, 허당수, 호구수, 외유내강수, 단정수, 무심수, 순정수, 짝사랑수, 상처수, 굴림수, 도망수, 능력수
*소재: 대학생, 복수, 감금, 전문직물, 정치/사회/재벌
*분위기, 기타: 단행본, 삽질물, 힐링물, 시리어스물, 피폐물, 사건물, 성장물, 애절물, 3인칭시점
*인물 소개:
경지호(공): 근영이 실습 중인 병원에 입원한 환자. 잘생겼지만 사나워보이는 타입인데다, 입이 걸고 까칠해 보인다. 상반신에 크고 아름다운 용 문신이 그려져 있어서, 수술 당시 담당 의사가 용의 머리를 자르지 않기 위해 수술 부위를 절개하고 봉합하느라 꽤 고생했다고. 거친 외모와는 달리 정에 약한 듯, 자신의 과거를 꼬치꼬치 캐묻는 근영을 매몰차게 거절하지 못하고 은근히 받아주고 있다.
지근영(장샛별)(수): 의대 본과 3학년. 고아원에서 지낼 무렵, 지금의 양아버지에게 소아 당뇨병 진단을 받고 그에게 입양되었다. 매사에 당뇨를 철저하게 관리하느라 먹고싶은 것 하나 마음껏 먹지 못하고 하고싶은 것 하나 제대로 즐기지 못하고 있지만, 사실 근영의 문제는 그런 사소한 것이 아니다. 어린 시절 고아원에서 만났던 형, ‘경지호’를 찾고 있다.
*이럴 때 보세요: 허당끼가 있어 이리저리 굴림당하고 있지만 할 말은 딱부러지게 하는 굴림형 천재수와 그런 수를 도와주는 구원자공의 힐링물을 보고싶을 때.
*공감 글귀: “잘못한 것도 없는데 왜 처맞고 있어. 패겠다고 팔 묶는데 왜 손목을 들이밀고 있냐고.”


슈가보이 (Sugar Boy)작품 소개

<슈가보이 (Sugar Boy)> ※본 작품에는 폭력 및 공이 아닌 등장인물과의 강압적인 관계에 대한 묘사가 등장합니다. 도서 구매 시 참고 부탁드립니다.
※외전 권의 Hidden Track은 스토리의 순서상 3권의 재판이 끝난 후부터 이어지는 이야기입니다.

#정의롭지않은듯정의롭공 #은근히이리저리치이공 #형님인듯형님아닌형님같공 #할말은해야겠수 #전부다기억하고있수 #천재인듯천재아닌천재같수

미친놈처럼 고기를 개수 세어가며 먹는
그 강아지 새끼를 살리기 위해


현직 스타의사인 아버지와 전직 유명 피아니스트인 어머니. 남부러울 것 없는 부유한 배경이지만, 근영이 입양아라는 사실을 알고 나면 모두들 근영을 측은하게 여겼다. 거기에 더해 사람들은 근영이 1형 당뇨를 앓고 있다는 사실까지 알게 되면 더더욱 근영을 가여워하는 시선으로 바라보았다. 하지만 근영의 문제는 그런 것이 아니었다.

근영은 참았다. 처음에는 살고 싶어서. 지금은 별로 살고싶지 않아서.

근영에게는 기다리는 사람이 있었다. 어린 시절 보육원에서 생활하던 자신에게 잘해주던, 그래서 덕분에 여태까지 이렇게라도 살아왔다는 것을 알리고 싶은 사람. 그리고 그 사람인지도 모를 사람과 우연히 재회하게 되었다.

근영의 심장이 거세게 뛰었다.
그 사람이 자신이 찾던 사람이 맞는지, 아닌지도 확신 못하면서도,
그에게 심장이 뛰었다.


#현대물 #소꿉친구 #동거/배우자 #첫사랑 #재회물 #미인공 #다정공 #호구공 #강공 #까칠공 #무심공 #능글공 #츤데레공 #상처공 #미인수 #다정수 #소심수 #허당수 #호구수 #외유내강수 #단정수 #무심수 #순정수 #짝사랑수 #상처수 #굴림수 #도망수 #능력수 #대학생 #복수 #감금 #전문직물 #정치/사회/재벌 #단행본 #삽질물 #힐링물 #시리어스물 #피폐물 #사건물 #성장물 #애절물 #3인칭시점

[미리보기]

“혹시… 열 살이나 열두 살 전후… 그 무렵에 고아원에 산 적 있지 않나요?”
“없어. 왜 사람을 멋대로 고아 만들어.”

아.
첫 질문부터 불발되어버렸다. 하지만, 고아가 아니어도 고아원에서 만날 수 있는 상황은 많다. 근영은 질문을 비틀어 다시 물었다.

“그러면… 고아원 근처에 살았다거나, 그래서 놀러 간 적은 없나요? 그러니까, 강동 꿈꾸는 어린이집이라고요, 지금은 평화의 집으로 바뀌었고요. 둔촌동 주민 센터 건너편에 50년 된 오복 설렁탕집 뒷길로 150미터 정도 쭉 걸어 들어가면 있는데-”
“기억 안 나.”

칼같이 단호한 말 한마디로, 두서없이 우르르 쏟아져 나오고 있는 말의 맥을 끊어버린 남자가, 아직 미처 입을 다물지 못하고 있는 녀석에게 말했다.

“상 꼬맹이 시절에 어디 살았고 어디 놀러 갔었는지 일일이 다 기억해야 돼?”

근영은 성격이 좋지 못한 듯한 남자가 혹시 거짓말을 하고 있는 건 아닌지 살피면서 엉망진창이 되어버린 머릿속을 정리했다. 남자는 ‘아니다’라고 하지 않았다. ‘기억이 안 난다’라고 했다. 아직은 희망이 있었다. 근영은 손아귀에서 빠져나가는 모래알을 붙잡고 싶어 하는 어린아이 같은, 절실한 얼굴을 하고서 다급히 물었다.

“장샛별, 정말 기억 안 나세요? 저 고아원에 있을 때 이름이 장샛별이었거든요. 저한테 하얀색 강아지 같다고 하면서 초콜릿 줬잖아요. 원장실 테이블 위 유리병에 있던 거, A, B, C 알파벳 쓰여 있는 거요, 그거 훔쳐 와서, 아니, 훔친 건진 잘 모르겠는데, 어쨌든 그거, 나한테 줬잖아요.”

고아원의 위치는 기억할 수 없다 해도, 사람이나 상황은 오히려 기억에 남을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심정으로 머릿속에 떠오르는 대로 꺼내어 늘어놓았다. 마음이 급한 나머지 맥락도 없고 두서도 없이 나오는 대로 바쁘게 떠들고 있는 근영을 빤히 보던 남자가 물었다.

“당뇨라며.”
“네.”
“근데 초콜릿을 줬다고.”
“…네.”
“아무래도 너한테 억하심정 있었던 것 같은데? 너 죽이려고 한 것 아니야? 보신탕 끓여 먹으려고?”

아니. 초콜릿 하나 먹었다고 죽지는 않는다. 아니, 그 이전에, 자신이 당뇨라는 것을 몰랐을 것이다. 그땐 자신도 몰랐다. 근데 웬 보신탕? 어쨌든.

“아마, 몰-”
“이봐, 꼬맹이.”

남자는, 그 소년의 행동을 대신 변명하려던 근영의 말을 가로막았다. 그리고 그 순간, 근영은 가로막힌 말이 아니라 숨을 멈추어야 했다.

‘꼬맹아, 형아가 책 읽어 줄까?’

순간 스쳐 간 기억. 그 소년이 자신을 부르던 호칭 때문이었다.

“애먼 사람 고아 만들고, 천하에 나쁜 놈 만들고, 그렇게까지 그 사람 찾아서 뭐하게. 찾아서, 뭐, 한 대 후려치기라도 하게?”

남자는 제가 한 말이 웃긴지 풀썩하고 웃다가, 아야, 라고 하며 옆구리를 잡고 인상을 썼다.
그리고 근영은 또다시 고장 난 로봇이 되어버렸다. 조금 전에 남자는 자신을 ‘꼬맹이’라고 불렀다. 그리고 지금 막, 빠르게 스쳤다가 사그라져버린 웃는 얼굴이, 아무래도 그 사람이 맞는 것 같았다. 웃는 얼굴 속에 그때 그 소년의 얼굴이 있는 것 같았다. 웃는 얼굴을 조금만 더 오래 보면 확실히 알 수 있을 것 같은데, 너무 짧았다. 아쉬웠다.
이제는, 누구를 웃기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 건가 고민하고 있는 근영의 호주머니에서 핸드폰이 진동했다. 안 봐도 누군지 알기 때문에 꺼내어 확인하지 않았다.


출판사 서평

[슈가보이 (Sugar Boy)]는 묵직하면서도 애절한 스토리를 잔잔한 유머와 캐릭터들의 매력으로 호흡조절하며, 더욱 매력적으로 그려낸 작가의 필력이 더더욱 빛나는 소설이다. 소재 하나하나, 대사 하나하나에서 보이는 캐릭터의 매력과 함께 그들의 감정이 생생히 살아 숨쉬는 느낌을 주는 본 작품을 굴림수와 구원자공 조합을 좋아하는 독자, 단정한 외유내강수를 좋아하는 독자, 그리고 까칠해 보이지만 수에게만은 조금 덜 까칠한 다정공을 좋아하는 독자들에게 특히 추천하고 싶다.


저자 프로필

완동십오

2021.04.20.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대표 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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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작 전체보기

저자 소개

출간작 <길남이주>, <막장드라마>, <향기로운 풀이었다>, <수호견>, <해 와 달>, <잠복근무>
@RoundPerfect (트위터)

목차

1권
Intro. Nice Dream
Track 1. Shadow of the day
Track 2. Forgotten
Track 3. One step closer
Track 4. Runaway
Track 5. Mr. Misunderstood

2권
Track 6. Battle for the Sun
Track 7. One more light
Track 8. Itching
Track 9. Creep
Track 10. Black River
Track 11. Breaking Free

3권
Track 12. The Masquerade is over
Track 13. Guilty (Feat. Pink Pig)
Track 14. No more sorrow
Track 15. Messenger
Track 16. End of the Night
Track 17. Sorry for now

외전
Hidden Track 1
Hidden Track 2
Hidden Track 3
Hidden Track 4
Hidden Track 5
Hidden Track 6
Bonus Track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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