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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 연대 상세페이지

BL 소설 e북 현대물 ,   BL 소설 e북 판타지물

피의 연대

소장단권판매가3,000 ~ 3,300
전권정가9,600
판매가9,600
피의 연대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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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 0원

  • 피의 연대 3권 (완결)
    피의 연대 3권 (완결)
    • 등록일 2020.02.07.
    • 글자수 약 11만 자
    • 3,300

  • 피의 연대 2권
    피의 연대 2권
    • 등록일 2020.02.07.
    • 글자수 약 11.5만 자
    • 3,300

  • 피의 연대 1권
    피의 연대 1권
    • 등록일 2020.02.07.
    • 글자수 약 10.4만 자
    • 3,000

  • [체험판] 피의 연대 1권
    [체험판] 피의 연대 1권
    • 등록일 2020.02.07.
    • 글자수 약 1.1만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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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 연대작품 소개

<피의 연대> ※본 작품에는 근친, 강제적 관계가 포함되어 있으니 구매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대놓고지랄공 #성질더럽공 #겉으론멀쩡해보이공 #알고보면성질더더럽공 #반항수 #공못이기수

너는 우리 둘의 것이다

아버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서울에서 대학을 다니는 형무는 아르바이트를 하며 고된 생활을 보내고 있다. 어느 날 얼굴 좀 보자는 아버지의 말을 듣고 집으로 내려간 형무는 웬 고급 차량이 자신의 집 앞에 서 있는 걸 발견한다. 그 차를 타고 온 것으로 추측되는 인물들이 형무의 앞에 나타나 자신들이 인간이 아닌 용족이고 그의 형이라고 말한다. 그들은 형무가 자신들의 아이를 낳아야 한다며 그를 납치하는데….

#현대물 #판타지물 #동거/배우자 #첫사랑 #배틀연애 #애증 #금단의관계 #신분차이 #다공일수 #미인공 #강공 #냉혈공 #능욕공 #무심공 #능글공 #까칠공 #초딩공 #집착공 #광공 #개아가공 #재벌공 #절륜공 #다정수 #허당수 #평범수 #호구수 #강수 #까칠수 #임신수 #상처수 #굴림수 #도망수 #초능력 #인외존재 #질투 #감금 #정치/사회/재벌 #할리킹 #단행본 #시리어스물 #피폐물 #사건물 #3인칭시점

[미리보기]

“지금도 그때 일 가지고 아버지는 쫑알쫑알 잔소리하시지만, 혼나지는 않았어. 아버지가 그러셨거든. 통제란, 없는 놈들이나 하는 저렴한 자기합리화다. 우리는 가진 게 너무 많다. 그러니 통제하지 않아도 된다. 왜? 없는 놈들이 아니니까.”
“미친—!”
“개소리지.”

형무가 경악하건 말건 휘용은 현재도 당시의 화재에 대해 반성하고 있지 않았다. 꾸짖어야 할 어른의 부재 때문이다.
당시 어렸던 휘용이 호되게 혼났다면 그 일이 정말 잘못됐음을 이해하고 자중했을 텐데 부친인 종성부터 인테리어야 다시 하면 되지 않겠냐면서 너스레를 떨었다.
단지 통제에 관해 일러두면서 몸이 상할 법한 수단으로 화풀이는 하지 말라는, 유별난 조언을 덧붙였다. 이 문장 어디에도 잘못된 행동임을 지적하는 내용은 없었다. 오히려 본인이 다치지 않는 선에서 무슨 짓이든 해도 된다는 식의 용인이 내포되어 있었다.

“개소리인데 나는 개같이 해도 되더라고.”

성장기 아이에게 있어 방치나 다를 바 없던 종성의 교육관은 독이었다. 성인이 된 후에도 휘용은 어떤 사안이든 자신의 과오가 정말 있긴 한 것인지 제대로 감지조차 못하고 있었다.

“왈왈, 개처럼 굴어도 그 누구도 나한테 뭐라고 하는 사람이 없어. 불을 질렀을 때도, 시험을 엉망으로 봐도, 반대로 잘 봐도, 발가벗고 다녀도, 귀여운 동생 하나쯤 어떻게 해도, 나는 다 괜찮아.”
“이거 풀어, 당장.”
“왜?”

휘용이 형무의 귓가에 입술을 가까이 들이밀었다. 쌕쌕거리는 호흡이 불길함을 알리는 전조인 양 형무의 긴장감을 부추겼다. 독 안에 든 쥐가 된 양 오금이 저리고 혓바닥이 말랐다.

“풀라고!”

원하는 대로 되지 않자 형무는 악을 질렀다. 독 안에 든 쥐처럼 궁지에 몰린 형무의 위로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어른거리는 그림자가 이마에서부터 기다란 콧대를 지나 인중에서 멈췄다.
휘용의 손바닥이 유일한 소통 수단인 입을 틀어쥐었다. 턱뼈가 어긋나듯 억세지는 악력을 못 버티고 형무의 저항이 일시에 멎었다.

“나는 아버지 말씀처럼 너무나 많은 걸 쥐고 있거든.”

친절하게 정답을 알려준 휘용이 최근 인터넷으로 구매한 물건을 꺼내기 위해 형무에게서 내려왔다. 침대 옆에 딸린 에메랄드 빛깔의 협탁에서 서랍을 여느라 휘용은 형무를 등지는 자세를 하게 됐다.
자연히 휘용의 시야에서 벗어난 형무는 거칠어진 숨을 고르며 타이밍을 재봤다. 손이 묶여있다고 하나 발은 아무런 방해 없이 뜀박질이 가능했다.
침대에서 문까지의 거리는 오십 걸음 안팎. 이미 휘용의 힘을 경험해봤기 때문에 무사히 빠져나가기란 결코 쉽지 않았다.
그렇다고 멍청히 누워 당할 수만은 없었다. 이리 죽으나, 저리 죽으나 어차피 죽을 바에는 마음껏 해보고 장렬히 죽음을 맞자며 휘용이 한눈을 판 사이 형무가 줄행랑쳤다.
조금만 더!
문이 코앞이었다. 이 고비만 넘으면 도움을 요청하든 주변에 숨어있든 그대로 나가서 도주하든 다양한 방법이 있었다. 형무에겐 그것만으로도 한 줄기 희망이었다.


출판사 서평

평범하게 살던 형무에게, 용족이나 태우라는 존재는 받아들이기 힘들지도 모른다. 자신이 평생 살아왔던 것과 다른 가치관과 기준을 가진 세계에서, 휘용과 윤태의 집착은 그에겐 견디기 어려울 것이다. 그는 과연 자유를 되찾을 수 있을까? 신비로운 용족과 태우의 관계가 인상적인 [피의 연대]. 본 작품을 제형근친물을 좋아하는 독자, 약간 변형된 가이드물을 좋아하는 독자, 그리고 두 명의 집착광공 사이에서 구르는 굴림수를 좋아하는 독자들에게 특히 추천한다.


저자 프로필

김윤슬

2016.03.18.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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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작 전체보기

목차

1권
‒ 추락(墜落) ‒
‒ 징조(徵兆) ‒
‒ 가족(家族) ‒
‒ 형벌(刑罰) ‒
‒ 휴전(休戰) 1 ‒

2권
‒ 휴전(休戰) 2 ‒
‒ 이면(裏面) ‒
‒ 태아(胎兒) 1 ‒

3권
‒ 태아(胎兒) 2 ‒
‒ 혈통(血統) ‒
‒ 시작(始作) ‒
‒ 외전 : 이후(後) ‒
‒ 외전 : 형제(兄弟) ‒
‒ 외전 : 의식(儀式)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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