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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일런스의 개들 상세페이지

BL 소설 e북 역사/시대물

사일런스의 개들

소장단권판매가2,000 ~ 3,300
전권정가8,300
판매가8,300
사일런스의 개들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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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 0원

  • 사일런스의 개들 3권 (완결)
    사일런스의 개들 3권 (완결)
    • 등록일 2020.02.20.
    • 글자수 약 10만 자
    • 3,000

  • 사일런스의 개들 2권
    사일런스의 개들 2권
    • 등록일 2020.02.20.
    • 글자수 약 11만 자
    • 3,300

  • 사일런스의 개들 1권
    사일런스의 개들 1권
    • 등록일 2020.02.20.
    • 글자수 약 6.6만 자
    • 2,000

  • [체험판] 사일런스의 개들 1권
    [체험판] 사일런스의 개들 1권
    • 등록일 2020.02.20.
    • 글자수 약 9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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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배경/분야: 서양풍
*작품 키워드
-관계: 동거/배우자, 첫사랑, 재회물, 나이차이, 금단의 관계
-인물(공): 다정공, 헌신공, 강공, 냉혈공, 능욕공, 집착공, 광공, 사랑꾼공, 짝사랑공, 상처공, 천재공, 절륜공
-인물(수): 미인수, 다정수, 소심수, 단정수, 무심수, 상처수, 굴림수, 도망수, 후회수
-소재: 복수, 오해/착각, 감금, 왕족/귀족
-분위기, 기타: 삽질물, 사건물, 성장물, 공시점, 수시점, 피폐물, 시리어스물, 애절물

*인물 소개:
-슬레인 사일런스 (공): 사일런스 자작의 동생이자 천재적 재능으로 엘리트 가도를 달리는 궁정 기사. 극심한 결벽증의 소유자. 귀족적이고 폭력적인 면을 가지고 있지만, 마이어 앞에서만큼은 다정한 사람처럼 굴며 집착한다.
-마이어 사일런스 (수): 흑발이 특징인 가문에서 홀로 금발을 가진 병약한 소년. 사일런스 자작가의 후계자임에도 어째서인지 아버지로부터 극심한 학대를 받고 있다. 자신을 지배하는 아버지와 지배하려는 숙부에게서 도망치려 애쓰지만 벗어날 수가 없다.

*이럴 때 보세요: 상처가 깊은 굴림수가 집착공과 쌍방 구원하는 이야기가 보고싶을 때
*공감 글귀: “피하지 마. 나 도는 꼴 보고 싶지 않으면.”


사일런스의 개들작품 소개

<사일런스의 개들> #수한정다정공 #수에게약하공 #집착광공 #자낮수 #죄책감있수 #삽질수 #근친인듯근친같지만근친아님

“슬레인이라고 불러. 숙부님 소리 들으면서 박고 싶진 않으니까.”

가문의 후계자임에도 아버지에게 외면당한 채 살아갈 수밖에 없는 외톨이, 마이어. 유일한 보호자였던 어머니마저 잃자, 홀로 남겨진 마이어는 지독한 학대와 결핍에 시달리게 된다.

그러나 영원히 지속될 것만 같았던 사일런스 자작가의 일상은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젊은 숙부와 함께 변화하기 시작한다.

마이어의 숙부, 슬레인은 그동안 자신의 조카에게 알 수 없는 열정을 품어왔다.
그것은 다가오지 않는 상대라 할지라도 완전히 가져야만 하는 기이한 열정이다.

훌륭한 기사의 표본인 줄로만 알았던 슬레인은 마이어의 자리를 빼앗아 자작의 자리에 오르고,
그것도 모자라 마이어를 죽은 사람의 신분으로 만들어 제 곁에 강제로 두려고 하는데….

처음으로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이 생긴 순간, 마이어의 세상은 부서진다.

[미리보기]

“이제는 그렇게 부르면 안 돼.”
“네?”
“숙부라고 부르면 안 된다고.”

물에 젖은 손이 얼굴을 부드럽게 어루만지며 뺨을 닦아냈다.

“내 조카는 죽었거든.”

머릿속이 멍해졌다. 존재의 상실을 머릿속으로 알고 있는 것과 타인의 입을 통해 직접 듣는 것은 또 다른 충격이었다. 말을 잇지 못하고 바라보자 숙부가 다시 물을 떠 이마를 훔치고 뺨을 쓸어내렸다.

이 상황에서도 얼굴을 스치는 감각은 부드러워서 황망했다. 숙부의 짙은 눈동자에 비친 내 모습이 보일 정도로 우리는 가까웠다. 단순한 욕정이 아니었다. 그것이 나를 더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왜 그랬어요?”
“너를 갖고 싶어서.”

원망하는 물음에 돌아온 답에는 어떤 죄책감도 실려있지 않았다. 진저리 치며 뺨에 닿은 손을 붙잡아 밀어냈다. 언제든 내 목을 꺾어버릴 수 있는 투박한 손은 내 손에 쉽게 밀려나 주었다. 그게 이해가 가지 않아서 내 마음은 오히려 조급해졌다.

“이럴 필요까진 없었잖아요.”
“있었어.”
“작위 때문이에요?”
“아니.”
“그럼 대체 뭐예요? 이런 분 아니었잖아요. 좋은 사람이었잖아요.”

나도 모르게 애원하듯 그를 설득하고 있었다. 숙부가 괴상한 말이라도 들은 듯 눈을 찌푸렸다. 그러고 나서야 기어이 그의 신경을 건드렸다는 것을 깨달았다.

“좋은 사람? 하하.”

허탈하게 웃은 숙부가 무릎을 세우고 일어서 내 뒷머리를 쥐고 몸을 끌어당겼다. 덩달아 무릎을 세우고 반쯤 일어서자 아랫배에 단단한 감촉이 닿았다. 기립한 성기였다. 흠칫 놀란 몸이 딱딱하게 굳었다. 완전히 발기한 물건이 밀착된 몸뚱이 사이에서 꿈틀거렸다.

“너한테나 좋은 사람이었겠지.”


출판사 서평

집안에서 천덕꾸러기 취급을 당하는 병약한 마이어와 집안 사람 모두가 눈치를 보는 뛰어난 기사 슬레인. 이 둘은 체격부터 받는 대우까지 너무나 다르다. 하지만 슬레인은 왜 마이어에게서 자신의 모습을 보는 것일까? 치밀하게 묘사한 복잡한 심리가 인상적인 [사일런스의 개들]. 본 작품을 집착광공을 좋아하는 독자, 상처굴림수를 좋아하는 독자 그리고 쌍방구원물을 좋아하는 독자들에게 특히 추천한다.



저자 소개

westsea.shin@gmail.com

목차

1권
1. 방문자

2권
2. 비밀의 매장
3. 같은 죄
4. 사일런스의 세상

3권
5. 나와 당신의 세상
외전 1. 마이어(Maier)
외전 2. 슬레인(Slain)
외전 3.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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