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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非)완전한 사육 상세페이지

BL 소설 e북 현대물

비(非)완전한 사육

소장단권판매가200 ~ 3,000
전권정가3,200
판매가3,200
비(非)완전한 사육 표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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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 0원

  • 비(非)완전한 사육 (외전)
    비(非)완전한 사육 (외전)
    • 등록일 2018.05.31.
    • 글자수 약 1만 자
    • 200

  • 비(非)완전한 사육
    비(非)완전한 사육
    • 등록일 2018.04.11.
    • 글자수 약 11.5만 자
    • 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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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 장르 : 현대물
* 키워드 : 감금물, 멜로
* 공 : 대형견공, 연하공, 외국인공, 바보공, 일편단심공, 존댓말공. 앨런 스타매시. 스타매시가의 삼남. 수현의 광팬. 좋아하는 마음이 넘쳐 수현을 납치, 감금하게 된다.
* 수 : 동양인수, 연상수, 배우수. 조수현. 한국에서 연기하다 우연히 할리우드 영화에 캐스팅됐다. 그 이후로 쭉 할리우드에서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 이럴 때 보세요 : 수만 바라보는 일편단심 연하공이 끌릴 때.
* 공감 글귀 : 그래, 정말 홀린다는 표현이 딱이었다. 정신 차려, 조수현. 쟤 나보다 11살이나 어려. 아니… 그리고 무엇보다 나 쟤 때문에 감금돼 있거든?


비(非)완전한 사육작품 소개

<비(非)완전한 사육> #현대물 #감금물 #연상연하 #대형견공 #존댓말공 #외국인공 #동양인수 #연예인수

감금되었다. 그것도 내 집에!

한국에서 연기자를 하다 우연히 할리우드 프랜차이즈 영화에 캐스팅된 수현.
그 이후로 할리우드에서 배우로서의 입지를 넓혀가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일정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수현은,
잠깐의 부주의함으로 자신의 집에 납치 및 감금되고 만다.

범인은 바로 자신의 광팬인 앨런.

분명 자신을 감금해놓고선 쩔쩔매는 모습에 수현은 자꾸만 마음이 끌리는데....

***

“조셉의 어느 면이 좋았던 거야?”
어색한 분위기 좀 깨볼까 싶어 물어보았다. 궁금하기도 했다. 그 역할에 빠져서 나를 납치했으니 무슨 이유라도 있겠지. 음, 그때 말하기론 학창 시절의 영웅이랬나? 대충 듣긴 했었는데.
“조셉은…. 우선 똑똑해요.”
녀석이 입을 열었다. 뭐, 틀린 말은 아니었기에 고갤 끄덕였다. 고등학교를 조기 졸업하고 일류 회사에서도 인정받을 정도면 멍청하진 않겠지.
“그러면서도 상냥하고, 자상해요. 어떻게 그럴 수 있을까요? 영화에서는 조셉이 온전히 워커홀릭인 것처럼 묘사되지만 그렇지만은 않아요. 워커홀릭이 아니란 소리는 아니지만, 그에게는 일보다 더 중요한 게 있어요. 그는 자신의 고객들과 동료들을 아껴요. 여자 친구이자 곧 아내가 될 해인도 그렇죠. 그렇기에 평범한 소시민이었던 그가 슈퍼맨 같은 힘을 내는 거예요. 아니, 사실 전 조셉이 슈퍼맨보다는 배트맨에 가깝다고 생각해요. 암흑 속에서 일하는 자경단 같은 거죠! 그는 절대 자신을 전면에 드러내지 않아요. 역설적이지만 정말로 그래요. 이건 감독이 말한 부분이기도 하죠. 3월 달에 나온 인터뷰 기억하시나요? 그때 감독이 말하기를 ‘조셉은 조금 유능한 범인이었지만, 그는 이제 달라져야만 하죠. 하지만 그는 요란스럽지 않아요. 직업적 특징 때문이기도 하지만, 조셉이 그걸 선호하지 않거든요.’ 이렇게 말한 적 있었거든요. 아무튼, 해인의 가족이 무언가와 연류된 것을 알자마자 나서는 것도 조셉의 마음이 따뜻하기 때문이에요. 평범했던 그가, 사랑하는 누군가를 위해서 어떤 초인적인 힘을 조용히 쓴다는 점이 정말로 멋있어요. 현대판 히어로라고 생각해요. 그게 부각된 게 영화 후반부인 거 같아요! 어두운 골목에서 쓸쓸하게 담배를 태우고, 깜빡이는 조명이 조셉의 얼굴을 반만 비추죠. 어둠에 드러나지 않은 얼굴이 어떤지는 알 수 없어요. 우리가 히어로의 속마음을 다 알 수 없는 것처럼요. 우리가 볼 수 있는 건 반, 빛에 드러난 부분이죠. 조셉이 허락한 얼굴이요. 그래서 조셉이 강한 거예요. 반이나 되는 어둠을 견디는 힘을 가졌으니까요….”
이거… 진짜…. 약간 소름 돋았다. 완전히 긱Geek이잖아? 녀석은 심지어 말을 더듬지도 않았다. 지금까지가 다 콘셉트였던 것처럼! 하지만 숨 쉬는 것도 잊고 와다다 쏟아낸 녀석은 다시 자신의 눈치를 보기 시작했다. 저건 설정이 아니었다. 설정이라면 내가 아니라 저 녀석이 연기자를 해야 할 판이었다.
…하지만 약간 감동스럽기도 했다. 영화 장면을 통째로 외운 듯한 녀석이 소름끼치지 않는 건 아니었다. 납치가 정당화되는 것도 아니었다. 다만, 그래도. 캐릭터에 대해 이런 찬사를 들어본 적이 있었던가? 당연히 없다. 녀석이 칭찬하는 건 조셉이었으나 어쩐지 자신이 칭찬을 들은 것처럼 얼굴이 달아올랐다. 녀석도 말의 여파로 볼이 살짝 붉었다. 좀 더 생기 도는 얼굴이 어리고 순진해보이기도 했다.
“…고마워.”
그 얼굴은 전혀 위협적이지 않았다. 오히려 뭐랄까, 그래. 지켜주고 싶을 정도였다. 낯설고 상황에 맞지 않은 감정이 당황스러웠다. 이게 바로 그 스톡홀름 신드롬이라는 건가? 인질이 범인에게 감정 이입을 하고 경찰로부터 범인을 보호하려던 그거 말이다. 하지만 저 얼굴을 보니 도저히 나쁜 말이 나오지 않았다. 왜, 한국 속담에 웃는 얼굴에 침 못 뱉는다는 말도 있지 않은가? 전혀 다른 경우였지만 적당히 납득하기로 했다.


저자 프로필

사보

2023.11.22.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안녕하세요. BL 작가 사보입니다.
blsabotag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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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쓰고 싶은 글을 쓰는 사보 작가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

목차

1부
2부
2부-2
3부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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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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