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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무드: 피르케이 아보트 상세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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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무드: 피르케이 아보트작품 소개

<탈무드: 피르케이 아보트>

피르케이 아보트(פרקי אבות‎‎)

“선조의 장Chapters of the Fathers”인 피르케이 아보트는 모세가 랍비들에게 전수한 윤리적 가르침과 격언을 모은 책이다. 책에 담긴 의미를 반영하여 “선조의 윤리학Ethics of the Fathers”으로 옮기기도 한다. 미쉬나 4부(너지킨) 중 아홉 번째 책인데 마지막 6장은 나중에 추가되었다. 아보트는 윤리|도덕에 입각한 원칙은 기록되어 있으나 율법(할라하)은 거의 보이지 않는다.

유명한 구절

랍비 힐렐이 쓴 시가가 널리 회자되는 구절로 꼽힌다.

“내가 자신을 위해 살지 않는다면
누가 나를 위해 살겠는가?
내가 나를 위해 산다면 나는 무엇이겠는가?
지금이 아니라면 언제란 말인가?” (피르케이 아보트 1:14)


윤리적 원칙

친절을 베풀라

“세상은 세 가지 위에 서있다.” (1) 토라 (2)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 (3) 선행(1:2)
“너희 집을 활짝 열라. 가난한 자를 네 식구로 삼으라(1:5).”
“반가운 표정으로 모든 사람을 맞이하라(1:15).”

이웃을 존중하라

“사람이 자신을 위해 선택해야 할 올바른 길은 무엇인가? 명예가 되고, 사람들의 존경을 받을 수 있는 길이면 된다(2:1)”
“너희 돈이 소중하듯 남의 돈도 소중히 여기라(2:12).”
“악한 눈과 악한 본성 그리고 사람들의 증오는 사람을 세상 밖으로 내몬다(2:16).”

신을 경외하라

“그의 뜻이 너희 뜻과 같이 되게 하라. 그러면 그도 너희의 뜻을 당신의 뜻 같이 만들 것이다. 그의 뜻 앞에서 너희의 뜻을 포기하라. 그러면 그분도 너희 뜻 앞에서 타인의 뜻을 무색케 하실 것이다(2:4).”

화평을 도모하라

“아론의 제자가 되라. 평화를 사랑하고 이를 도모하며 이웃을 사랑하고 그들을 토라로 인도하라(1:12).”

죄를 피하라

“토라 주변에 울타리를 치라(1:1).”
“악한 이웃과는 거리를 두라. 사악한 사람은 친구로 삼지 말라. 심판에 대해 절망하지 말라(1:7).”
“세 가지를 명심하라. 그러면 죄를 범하지 않을 것이다. 너희 위에 무엇이 있는지 알라. 보는 눈과, 듣는 귀가 있고 네 일거수일투족이 모두 책에 기록되어 있다(2:1).”

겸손하라

“일을 사랑하고 통치권을 혐오하라. 네가 정부에 알려져선 안 된다(1:10).”
“명성을 찾는 자는 명성을 잃을 것이다(1:13).”
“공동체를 위한 활동에 전력하는 사람은 모두 하늘을 위한 일을 하게 될 것이다. 선조의 공로가 그들을 돕고 그들의 의로움이 영원히 지속될 것이 때문이다(2:2).”

기도에 집중하라

“기도할 때, 기도가 부담이 되어서는 안 되며 하나님 앞에서 동정을 위한 간구가 되어야 할 것이다(2:18).”

토라 연구와 일을 병행하라

“토라 연구는 데레흐 에레쯔(생업)를 동반해야 바람직하다. 두 일에 몰두하면 죄가 파기되기 때문이다. 일이 동반되지 않는 토라는 결국 그만 두게 되거나 죄의 자취를 남기게 될 것이다 (2:2).”

말을 조심하라

“실천이 중요하며 말이 많으면 죄를 범하게 될 것이다(1:17).”
“적게 말하고 많이 행동하라(1:5).”
“현인이여, 말을 신중히 하라. 그러지 않으면 강제 추방으로 악한 강이 흐르는 곳에 이르고, 너희를 따르는 제자는 물을 마시고 죽을 것이며 결국에는 하늘의 이름마저 훼손될 것이다(1:11).”

인내력을 발휘하라

“시골뜨기는 죄를 두려워할 수 없고 무지한 자는 독실한 신앙인이 될 수 없으며 수줍음이 많은 사람은 배울 수 없으며 인내력이 부족한 사람은 가르칠 수 없다(2:5).”
“쉽게 화를 내지만 쉽게 진정하는 사람은 손해가 소득을 상쇄시킨다. 화를 잘 내진 않지만 진정도 쉽지 않은 사람은 소득이 손해를 상쇄시킨다. 화를 잘 내지 않고 쉽게 진정하는 사람은 경건한 자며, 쉽게 화를 내면서도 진정이 쉽지 않은 사람은 사악한 자다(5:11).”


출판사 서평

“탈무드를 포괄적으로 설명하고 과학적으로 조직하는 것은 우리 유대인에게 매우 중대한 일입니다. 우선 탈무드가 지닌 숭고한 문화적 가치는 현대인과 과학계에 자리를 내주기보다는 더욱더 활력소가 되어야 한다는 점에서 그렇습니다. 아울러 탈무드는 전 세계에 공개되어야 마땅합니다. 반유대주의 태생의 파렴치한 공격에 허를 찌르기 위해서 말이죠.” (앨버트 아인슈타인)


“탈무드는 어떤 책과도 비교할 수 없는 책입니다. ... 정답보다는 질문이 더 많은 책이랄까요. 탈무드의 문을 열었으니 들어오십시오. 그건 제가 대신해드릴 수 없는 일입니다." (랍비 아딘 스타인살츠)


국내에서는 탈무드가 완역된 적이 없다. 시도는 몇 번 있었겠지만 유대교 문학을 두고는 기독교든 불교든 비종교인이든 관심이 없든가 아주 배격하기 때문에 방대한 분량의 히브리어 사본을 몇 십 년에 걸쳐 옮기기란 엄두가 나지 않아 그럴 것이다. 몇 해 전, 모 대학에서 한국연구재단에 탈무드 번역을 제안했으나(필자도 참여할 예정) 재단의 거절로 무산된 적이 있다.

그럼에도 탈무드 열풍은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20년 전보다야 덜하겠지만 탈무드를 가르친다고 하면 반가워할 단체는 많을 것 같다.

인쇄된 탈무드는 백과사전 크기인데 글자는 깨알이다. 기록된 언어는 히브리어. 탈무드 전권은 대형서점에서도 팔지 않는다. 한국에서 탈무드를 보고 싶다면 대한성서공회(용인)에 가면 볼 수 있다. 필자도 갈 기회가 있어 사진을 몇 컷 찍기도 하고 내용도 훑어봤다. 기분 탓인지는 몰라도 2000년의 지혜가 고스란히 담긴 듯해 위엄이 느껴졌다.

유대인은 탈무드를 ‘제2의 경전’이라고 한다. 첫 번째 경전은 단연 타나크다. 타나크는 토라(오경)+너비임(선지서)+커투빔(성문서)의 첫 글자를 조합하여 부르는 이름으로 우리식으로는 구약성경을 두고 하는 말이다. 그렇다면 유대인은 왜 탈무드를 기록했으며, 탈무드는 우리에게 무엇을 가르치는가?

63권의 방대한 책 중에서 유대인이 가장 즐겨 읽는 문헌으로 ‘피르케이 아보트’를 꼽는다. 탈무드를 6부로 나누었을 때 4부 중 9번째 책이 『피르케이 아보트』다. “선조의 교훈”이라는 뜻인데 유대인들 사이에서 유명한 랍비 힐렐Hillel의 시가詩歌도 여기에 기록되어 있다.

“내가 자신을 위해 살지 않는다면
누가 나를 위해 살겠는가?
내가 나를 위해 산다면 나는 무엇이겠는가?
지금이 아니라면 언제란 말인가?” (피르케이 아보트 1:14)



저자 소개

여후다 하나시(편집인)

AD 3세기경 탈무드를 집대성한 인물로 개인 소유의 경호대를 거느릴 만큼 부유했다. 군주처럼 갈릴리와 남부의 유대인 공동체를 다스렸으며 물심양면으로 학자를 후원했다.

목차

추천의 글

피르케이 아보트란 무엇인가?

탈무드 구성도

Chapter 1
Chapter 2
Chapter 3
Chapter 4
Chapter 5
Chapter 6

역자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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