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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심보감 상세페이지

명심보감작품 소개

<명심보감> 인생을 살아가는 가장 기본적인 가르침
시대를 초월해 많은 사람들에게 인생의 올바른 가르침을 제시한 『명심보감』이 출간되었다. 고려 시대 추적(秋適)이 편집한 것으로 알려진 『명심보감』은 서당이나 가정에서의 교재로 보편적인 지위를 오랫동안 유지하고 있었다. 명문가가 아니라 하더라도 각 가정마다 『명심보감』 한 권쯤은 있었고, 어른들이 아이들을 훈계할 때 『명심보감』의 한 구절 정도는 이용하는 것이 흔한 일이었다. 마음과 삶의 태도에 대한 반성의 기회를 갖게 하는 고전으로, 현 시대에서 우리가 취해야 할 태도는 무엇이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알려준다. 남녀노소 누구나 깨달음과 지혜를 얻을 수 있는 이 책을 통해, 혼란스럽고 어지러운 세상 속에서 올바른 길을 향해 나아가보자. 마음의 상처를 서로 보듬어주고 각박해지는 우리 마음에 여유를 갖게 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명심보감』은 보급의 보편성만큼이나 다양한 번역들이 많고 최근까지도 상당히 많은 종류의 번역과 저학년용 교재, 이야기책 형식으로도 출판되어 있다. 이는 『명심보감』이라는 책이 가진 매력을 보여주는 것이며, 그 내용이 여전히 우리에게 의미 있는 것임을 상징한다. 그럼에도 『명심보감』은 지금 시대의 가치관이나 정서상 받아들이기 어려운 봉건사회의 도덕, 남녀 불평등, 군주에 대한 맹목적 충성과 같은 내용도 일부 담고 있다. 또한 번역을 통해서도 현대인이 이해하기 어려운 단편적인 상징들을 담고 있어 상당한 의역이나 각주에 의한 설명이 요구되는 것도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고려해 현대인들이 원문을 비교하거나 각주 등을 참조하지 않고 번역문만으로 그 의미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재구성했다.


출판사 서평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보게 하는 책!
『명심보감』은 유가 사상을 바탕으로 『시경』『서경』『주역』『논어』 등 경전에서부터 각종 역사서, 성리서, 아동학습서, 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저작의 금언과 격언들을 담고 있다. 여기에 장자, 열자 등의 도가 사상가와 동악성제, 재동제군 같은 도교의 신선들의 말까지 담아내며, 『경행록』『익지서』와 같은 오늘날에 전해지지 않는 책의 내용도 싣고 있다. ‘마음을 밝혀주는 보배로운 글’이라는 뜻의 책 제목처럼 우리의 마음과 삶의 태도에 도움이 될 이야기들이라면 무엇이든 취하려고 했던 추적의 주제의식을 보여준다. ‘착하게 살라’는 주제의식을 바탕으로 효도 ․ 의리 ․ 겸손 ․ 부지런함 ․ 말조심 ․ 원만한 인간관계 등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에 이르기까지 인간으로서 반드시 지녀야 할 세부적인 덕목을 이야기하고 있다. 하루를 시작하거나 마무리할 때, 쉬는 시간일 때, 잠시 휴식이 필요할 때면 『명심보감』을 한 장 한 장 읽어보자. 지금의 나를 되돌아보게 하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다.
이 책은 20편 215개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일부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이나 시대에 맞지 않는 내용을 ‘고전’이라는 이름 아래 무조건 보도록 강요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따라서 문제를 담고 있는 내용들과 본편과 증보편의 일부 편들을 편집해 재구성했다. 이 책은 계선(繼善)을 시작으로 천명(天命) ․ 순명(順命) ․ 효행(孝行) ․ 정기(正己) ․ 안분(安分) ․ 존심(存心) ․ 계성(戒性) ․ 근학(勤學) ․ 훈자(訓子) ․ 성심(省心) ․ 입교(立敎) ․ 치정(治政) ․ 치가(治家) ․ 안의(安義) ․ 준례(遵禮) ․ 언어(言語) ․ 교우(交友) ․ 팔반가팔수(八反歌八首) ․ 권학(勸學)까지 인간이라면 지켜야 할 덕목들을 망라한다. 215개의 짧은 글 속에 들어 있는 선조의 지혜가 현대인에게 깊은 울림을 준다. 하늘의 밝은 섭리를 설명하고, 자신을 반성하며 인간 본연의 양심을 보존함으로써 숭고한 인격을 닦을 수 있을 것이다. 평생 가까이 두고 읽어야 할 위대한 고전, 『명심보감』을 읽고 그동안 잊고 살았던 삶의 기본을 돌이켜보자. 부모로서, 자식으로서, 윗사람으로서, 배우자로서 어떻게 자신의 삶을 책임 있게 꾸려나갈 것인지, 『명심보감』이 길잡이가 될 것이다.


저자 프로필


저자 소개

엮은이 _ 추적(秋適)
추적은 충렬왕 때의 학자로 호는 노당(露堂)이다. 『고려사』 106권 「열전」 19권에 그의 전기가 실려 있으며 성품이 강직하고 활달해 얽매임이 없었다고 전해진다. 과거에 급제해 안동서기가 되었다가 직사관으로 발탁되었고 거듭 승진해 좌사간이 되었다. 1298년(충렬왕 24년) 당시 환관 황석량이 권세를 이용해 자기 고향인 합덕부곡을 현으로 승격시키려고 할 때, 추적이 문안에 서명을 거부하자 황석량의 참소를 받아 그 즉시 형구를 찬 채 순마소에 수감되었다. 압송하는 사람이 추적에게 “원한다면 대로가 아닌 골목길로 갈 수도 있다.”라고 후의를 보였으나 추적은 거절했다. 뒤에 풀려나와 시랑으로서 북계 용주의 수령을 역임했다. 충렬왕 말년 안향에 의해 발탁되어 7품 이하의 관리와 생원들에 대한 유학교육을 담당했으며 한문교양서인 『명심보감』을 편찬했다. 중국 명나라 범립본(范立本)의 『명심보감』에서 진수만을 간추려 초략본을 펴냈는데, 이 초략본이 우리나라에 널리 퍼져 인생의 길잡이 역할을 했다. 나중에 민부상서와 예문관제학까지 지내다 벼슬을 마쳤다.

■ 옮긴이

옮긴이 _ 박승원
1974년 경기도 의왕에서 출생했고, 서강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했다.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철학과에서 문학석사 및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세명대학교, 한국체육대학교, 경인교육대학교 등에 출강했으며, 재단법인 성균관 학술교육팀장, 다산학술문화재단 정본여유당전서 출간팀장 등을 역임했다. 논저로는 ‘주희와 절동사공학파의 논변에 관한 연구’ ‘정이의 천리론과 공부론 연구’ ‘정이 철학에서 성과 기질의 문제’ ‘조선의 심경 읽기 사전’ 등이 있다. 인간의 본성과 수양에 관한 동양적 사유 연구를 지속하고 있으며, 일반인이 쉽게 읽을 수 있는 고전 번역서 출간에 매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지역 주민과 학생을 위한 고전 및 인문학 커뮤니티 ‘독서당’을 준비하고 있다.

목차

■ 차례

편역자의 말_ 마음을 보는 거울이 필요하다

1편 계선(繼善): 착한 일을 계속하라
2편 천명(天命): 하늘의 명령을 알라
3편 순명(順命): 하늘의 명령을 따르라
4편 효행(孝行): 효도를 하라
5편 정기(正己): 자기를 바로잡아라
6편 안분(安分): 분수를 지켜라
7편 존심(存心): 마음을 보존하라
8편 계성(戒性): 성품을 경계하라
9편 근학(勤學): 배우기를 부지런히 하라
10편 훈자(訓子): 자식을 가르쳐라
11편 성심(省心): 마음을 살펴라
12편 입교(立敎): 가르침의 원칙을 세워라
13편 치정(治政): 정치를 제대로 하라
14편 치가(治家): 집안을 잘 다스려라
15편 안의(安義): 의를 지켜라
16편 준례(遵禮): 예를 따르라
17편 언어(言語): 말을 조심하라
18편 교우(交友): 친구를 잘 사귀어라
19편 팔반가팔수(八反歌八首): 여덟 번 반성하면서 부르는 노래
20편 권학(勸學): 배우기를 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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