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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e북 현대물 ,   로맨스 e북 19+

호우

소장단권판매가2,700
전권정가2,700
판매가2,700
호우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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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우 (외전)
    호우 (외전)
    • 등록일 2018.08.20.
    • 글자수 약 9.9천 자
  • 호우
    호우
    • 등록일 2017.08.15.
    • 글자수 약 10.8만 자
    • 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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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 현대/피폐
* 키워드 : 신파, 상처녀, 상처남, 선결혼, 피폐, 후회남, 애증, 이야기중심, 능력녀, 선결혼후연애, 현대물
* 남자 주인공 : 임주헌 – 적호 기획 경영전략팀장. 3년 전 전처와 사별 후 현재의 아내 강은과 재혼했다. 근사한 외모에 냉랭한 성격. 하지만 강은에겐 다정하며 사려 깊은 남편일 뿐이다. 그 일이 있기 전까지는.
* 여자 주인공 : 최강은 – 한국대학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선 자리에서 만나 주헌과 결혼해 이상적인 결혼생활을 유지한다. 맡은 바 소임을 꿋꿋이 해내는 노력파. 하지만 과거, 마취약에 의한 사고 이후 신경안정제 계열에 강한 거부반응을 보인다. 주헌을 사랑하지만, 그가 자신의 과거를 알게 되는 걸 두려워한다.
* 이럴 때 보세요 : 비틀린 사랑에 목마를 때.
* 공감 글귀 : 잃고 나서야. 잊고 나서야. 떨어지고 나서야 사랑은 고개를 내민다. 약 올리기라도 하듯, 그것은 사랑이었다며 얄밉게 몸을 숨겼다.
사랑과 상실의 이름은 같다고 하더라. 후회라는 이름을 가졌다고 하더라.


호우작품 소개

<호우> 결혼 2년 차. 이유 없이 찾아온 혼란의 시간. 그리고 조금 특별하게 다가온 내 남편의 여자.

쇼윈도 부부도 아니다. 그렇다고 죽고 못 살만큼 알콩달콩 한 관계도 아니었다.
서로의 생활을 담담히 받아들이고, 인정해주는.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이상적인 부부사이라고 생각하며 살았던 한국대학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강은.
어느 날부터인지 바람 한 점 불지 않던 부부관계에 작은 균열이 생기기 시작했다.
환자와의 불화로 인한 부당한 발령.
그리고 그곳에서 마주한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파국까지 치닫던 옛 연인과의 재회에 정신을 차리기도 전, 기묘한 말기 암 환자가 그녀를 좀먹는다.
자신의 상처를 들킬까 두려운 강은과 제대로 된 현재를 살고 싶었던 주헌.
솔직하게 표현하지 못해 더욱 아팠던, 그날.

전례 없던 호우가 내렸던 그 날. 우리는 다른 하늘 아래 흠뻑 젖어 숨을 참았다.

<이하 본문>

“똑바로 눈 떠. 넌 미쳤어. 네가 허락해야 할 남자가 누군지, 똑똑히 봐.”

“난 미치지 않았어! 난 곽시유와 아무 짓도 안 했다고! 날 잔인하게 짓밟은 건 당신이잖아! 날 죽이려 하는 건 너잖아, 임주헌!”

가스 불에 올려 둔 주전자에서 날카로운 소음이 울려 퍼져 공간을 긁는다. 심장을 좀먹는 고통스러운 사랑이다. 사랑이라고 생각해본 적 없는 이 감정조차도, 사랑이었다.
그가 무너졌다. 커다란 남자가 작은 여자 위로 부서지듯 무너졌다. 그녀의 피맺힌 손목을 모아 쥐고, 제 뺨을 향해 날린다.
철썩, 소리가 날 만큼 강하게. 그녀의 힘없는 손바닥이 멈칫하며 주저했지만, 그는 멈추지 않았다. 한 손에 쥐고도 틈이 남는 가느다란 손목을 힘주어 잡아, 제 뺨을 가차 없이 후려쳤다. 한번, 두 번, 세 번. 마찰음이 높아질수록 붉어지는 그의 뺨.

결국, 강은이 울음보를 터트리고 그의 어깨는 파르르 떨렸다.



“그냥 때려. 차라리 머리채라도 쥐고 욕이라도 해. 날 죽여버리고 싶다고. 쓰레기라고 소리라도 쳐! 포기하지 말고, 나를 보라고!”

현관 비상등 불빛이 조용히 깜빡인다. 너무 놀라 어리둥절한 누군가의 눈동자처럼, 그것은 조금 떨리기도 했다.


저자 프로필

진소예

  • 수상 2022년 RIDI AWARDS 로맨스 웹소설 최우수상 '폭야(暴夜)'
    2022년 RIDI AWARDS 로판 e북 최우수상 '참아주세요, 대공 (삽화본)'
    2021년 리디 웹소설 대상 로맨스 웹소설 부문 최우수상 '참아주세요, 대공'
  • 링크 공식 사이트

2023.02.07.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대표 저서
폭야(暴夜) [완전판] 표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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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야(暴夜) [개정판] 표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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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진소예(꽃제이)
삼 일 정도 밤새면 초사이언이 된듯한 환상을 봅니다.

목차

#1
#2
#3
#4
#5
#6
#7
#8 epilogue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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