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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뚱한 유혹 상세페이지

로맨스 웹소설 현대물

엉뚱한 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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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엉뚱한 유혹 외전 12화
    • 등록일 2019.09.23.
    • 글자수 약 4.7천 자
    • 100

  • 엉뚱한 유혹 외전 11화
    • 등록일 2019.09.23.
    • 글자수 약 4.6천 자
    • 100

  • 엉뚱한 유혹 외전 10화
    • 등록일 2019.09.23.
    • 글자수 약 4.8천 자
    • 100

  • 엉뚱한 유혹 외전 9화
    • 등록일 2019.09.23.
    • 글자수 약 4.2천 자
    • 100

  • 엉뚱한 유혹 외전 8화
    • 등록일 2019.09.23.
    • 글자수 약 4.2천 자
    • 100

  • 엉뚱한 유혹 외전 7화
    • 등록일 2019.09.23.
    • 글자수 약 4.4천 자
    • 100

  • 엉뚱한 유혹 외전 6화
    • 등록일 2019.09.23.
    • 글자수 약 4.1천 자
    • 100

  • 엉뚱한 유혹 외전 5화
    • 등록일 2019.09.23.
    • 글자수 약 4.3천 자
    •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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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 info

* 단행본으로 출간된 도서입니다. 단행본 이용을 원하시는 분들은 아래 링크로 접속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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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 현대물
* 작품 키워드: 복수, 동거, 재회물, 운명적 사랑, 동정녀, 동정남, 직진남, 평범남, 집착남, 능력남, 동정녀, 순진녀, 상처녀, 재벌녀, 더티토크, 성장물, 고수위, 이야기중심
* 남자주인공 : 최민욱(27/33) -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는 취준생에서 유능한 사업가로 변신해 돌아오는 남자.
* 여자주인공 : 레나 정(20/26) - 재산 다툼으로 가족을 잃은 여자. 숨겨진 재벌 상속녀.
* 이럴 때 보세요 :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한 파란만장한 이야기가 보고 싶을 때. 척박한 땅에 피어난 들꽃같이 순수한 사랑 이야기가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
나, 이제껏 세상에 불평불만만 많은 잉여새끼였거든. 내일 갑자기 죽는대도 별 미련도 없고, 아쉬울 것도 없는 그런 놈.
근데, 이젠 아니야. 존나 살고 싶어졌어. 진짜 존나 행복하게 너하고 같이 살고 싶어졌다고. 그래서, 결심했어. 오늘부터 널 위해 살 거야. 너한테는 내가 세상 전부니까.


엉뚱한 유혹작품 소개

<엉뚱한 유혹> 하루하루 비틀거리던 내 삶에, 쓰레기로 전락하려던 내 삶에 불쑥 ‘그녀’가 들어왔다.

참을 수 없는 냄새를 풍기며 나타난 레나.
처음엔 경악했고, 다음엔 가여웠고 그 후엔 안아주고 싶었다.

레나는 혼자만의 삶을 지탱하기도 힘들던 내게 모든 것을 의지했다.
버거웠다. 밀어내고 싶었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 정신을 차렸을 땐, 이미 그녀를 마음 깊이 사랑하고 있었다.
그녀가 없으면 내 삶이 끝날 것처럼.

그녀는 어렸다. 고작 스무 살이었다.
나도 그땐, 그저 이십 대의 불안정한 청춘일 뿐이었다.

***

깨끗이 씻은 얼굴은 가슴이 철렁 내려앉을 만큼이나 예뻤다. 가슴이 두근거리더니, 아랫도리가 별안간 뜨거워지는 기분이 들었다.
민욱은 눈을 크게 뜨고 레나의 천사 같은 얼굴을 멍청히 바라봤다.
다음 순간, 그녀가 어깨에 대롱대롱 걸려있던 젖은 원피스를 미끄러트렸다. 낙낙한 사이즈의 원피스가 그녀의 무릎 밑으로 순식간에 흘러내려 바닥으로 떨어졌다.
아래로 미끄러지던 민욱의 흔들리던 시선이 돌연 얼어붙었다. 높이 뛰어오르려던 심장이 정지한 것만 같았다.
믿지 못할 것을 본 민욱의 표정이 일그러지고 있었다. 조금 전 그녀에게 잠깐 두근거리는 욕망을 느낀 것이 죄악처럼 여겨졌다.
벌거벗은 여체는 눈 뜨고 보기 힘들만큼 참혹했다. 지독히도 충격적이었다. 앙상하게 말라붙은 몸에는 여기저기 심하게 구타당한 흔적이 있었다. 조잡하게 새겨진 문신처럼 새빨갛고 검푸르게.
상처가 아물기 전에 또 때리고 또 때려서 낙인처럼 흉이 진 상처도 있었고, 만들어진 지 얼마 안 된 붉은 상처들도 보였다.
“누, 누가…… 이런 짓을 했어? 씨발! 어떤 개 같은 것들이 너한테 이랬어? 말해! 말하란 말이야!”
욕실 입구에 서 있던 민욱은 성큼 레나에게 달려가 그녀의 어깨를 두 손으로 꽉 붙들었다. 레나가 겁먹은 눈을 껌뻑거렸다.
그는 손마디의 힘을 느슨히 풀었다. 꼭 나무 막대기를 붙든 것 같았다. 살점이라곤 하나도 만져지지 않았다.


저자 프로필

태윤세

2021.03.25.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카페인 중독자. 키보드로 머릿속 세상을 그려내는 시간이 가장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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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태윤세 (카페인 중독자. 글 쓰는 시간이 가장 행복한 여자.)
sindy9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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