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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공산당역사 1권 하 상세페이지

인문/사회/역사 정치/사회

중국공산당역사 1권 하

소장종이책 정가35,000
전자책 정가30%24,500
판매가24,500

중국공산당역사 1권 하작품 소개

<중국공산당역사 1권 하> 중국공산당역사』제1권(전2권•1921~1949)이 중국 관련 서적을 주로 출판하는 서교출판사에서 간행되었다. 중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중국공산당중앙당사연구실」에서 펴낸 이 책은 1921년 중국공산당 태동기에서부터 1949년 신중국 건국까지의 장대하고 드라마틱한「중국공산당 역사」를 상세하게 담았다. 특히 이 시기에 중국의 역사적,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진보의 변화와 행보는 물론이거니와 중국공산당의 투쟁사는 대하소설 수십 권 분량에 달할 만큼 방대하며, 어떤 드라마보다 더 파란만장하다. 그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인구가 가장 많고 유구한 반봉건의 농업국가인 중국의 변화를 이끌어낸 무력투쟁 과정과 노정을 꾸밈없고 진솔하게 보여준다. 이 책은 또 중국공산당의 당대 역사는 물론 그들의 각고 노력과 발자취, 대장정 등과 같은 끈질기고 집요한 투쟁사는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볼 수 없을 만큼 규모나 스케일이 크다. 천두슈, 리다자오 등을 비롯한 중국공산당 창시자들의 사색과 권력투쟁, 오류 등 그 궤적을 한 눈에 볼 수 있게 기술한 것도 특징 중 하나로 그 시정과 개선을 거듭한 진보의 역사까지 솔직·담백하게 편찬한 책으로 정평이 높다.

그 외에도 제1차 국내 혁명전쟁과 국공합작(1924~1926), 루이진(瑞金) 소비에트 정권 시절(1927~1936)의 제2차 국내 혁명전쟁, 항일전쟁(1937~1945), 제3차 국내 혁명전쟁(1946~1949), 토지개혁, 5·4혁명, 시안사변 등 전 과정도 상세하게 담았다. 이 시기 마오쩌둥을 비롯한 중국공산당지도부는 새로운 중국을 건설하기 위해 다양하고도 꾸준한 모색을 시도하였는데, 이 책에는 바로 그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할 수밖에 없었던 갈등과 권력투쟁에 관해서도 상세하게 기술하였다. 200자 원고지 6,500매가 넘는 방대한 분량의 이 책은 서방이나 외국이 아닌 중국의 시각에서 저술된 정사로 중국을 연구하는 학자들이나 연구자들에게는 매우 중요한 사료라고 할 수 있다. 베이징에서 주재하고 있는 홍순도 특파원과 서울여대 중문학과의 홍광훈 교수가 우리말로 옮겼다. 번역과 편집에만 총 4년이 걸렸다.

이 책은 지난 2014년에 선보인 전작『중국공산당역사』에서 다뤘던 1949년부터 1978년까지의 기록에 뒤이은 것이다. 시대 순으로 따지자면 먼저 출판됐어야 했지만 여러 사정에 의해 나중을 기약해야 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 첫 선을 보이는 초창기 중국공산당 초기조직분포와 이동 경로 등을 수록한 26 편의 지도는 학술적, 사료적 가치가 매우 높다. 이렇듯 방대한 역사와 자료를 통해 독자들은 작금의 신중국이 있기까지의 전 과정과 외세의 침략에 대응한 그들의 전술과 전략은 물론- 미, 영, 프, 독, 일본 등 당시 제국주의 열강들의 침탈의 역사도 가감 없이 볼 수 있다.



출판사 서평

성경》에는 ‘시작은 미약했으나 그 끝은 창대하리라’는 말이 있다.《장자》에도 비슷한 문장이 존재한다. 그러나 말이 쉽지, 현실에서는 이런 사례를 잘 볼 수 없다. 물론 역사적으로 살펴봤을 때, 그러한 경우가 간혹 존재하기는 한다. 그 대표적인 예가 중국사에서는 청나라의 건국이다. 개국 군주 누르하치가 조상이 남겨놓은 갑옷 13벌을 토대로 세력을 키워 명나라를 멸망시킨 뒤, 인류 역사상 최대 제국을 건설하는 기적을 이룩하는 이야기다. 청나라는 중국 역사상 가장 오래 지속된 왕조 중 하나인 만큼 창대한 정도에 그치지 않는, 실로 엄청난 족적이다.
이에 필적하는 ‘창대한 사건’이 중국 현대사에도 있었으니, 바로 중국 집권당인 공산당의 창당이다. 아직 끝나지 않은 이 기적은 지금도 현재 진행형이다.
공산당이 정식 창당된 1921년 전후는, 청나라가 멸망하고 각 지역의 군벌들이 날뛰던 시절이었다. 공산당은 그 이름조차 존재하지 않았다. 베이징대학 교수 리다자오(李大釗)와 천두슈(陳獨秀) 등의 진보적 지식인들이 카를 마르크스의 사상을 연구하는 비밀 모임만 존재할 뿐이었다. 정치적 세력은커녕 작은 학회 정도에 불과한 모임이었다.
일부 지식인들은 그 단체를 맬더스의 인구론을 연구하는 학회로 알고 있었다니, 설명할 필요도 없는 수준이었다. 그마저도 전국을 통틀어 고작 50명 정도에 불과할 정도로 그 수가 적었다. 당시 중국 인구가 3억 명 정도였으니 미미하다는 표현조차 과한 숫자다.
그러나 새로운 이념에 대한 이들의 열정만큼은 대륙을 능가할 정도였다. 그리하여 전국의 대표 13명을 모아 1921년 7월 상하이(上海)에서 정식으로 중국공산당을 결성했다. 베이징 대표 류런징(劉仁靜), 장궈타오(張國燾), 상하이 대표 리한쥔(李漢俊), 리다(李達), 산둥(山東)성 대표 왕진메이(王盡美), 덩언밍(鄧恩銘), 후베이(湖北)성 대표 둥비우(董必武), 천탄추(陳潭秋), 후난(湖南)성 대표 마오쩌둥(毛澤東), 리수헝(李淑衡), 광둥(廣東)성 대표 천궁보(陳公博), 바오후이썽(包惠僧), 재일본 대표 저우포하이(周佛海) 등이었다. 중국 공산당을 대표하는 거물이 된 저우언라이(周恩來)와 류사오치(劉少奇) 등이 이들과 합류한 것은 한참 후의 일이다.
이들은 대부분 혈기왕성한 20, 30대의 학생들과 청년들이었다. 지금으로 치자면 소수의 학생 운동권 대표자들이 모인 셈이었다. 당연히 별로 주목하는 이들도 없었다. 당시 공산당을 최대의 적으로 삼았던 상하이 조계 경찰조차 이들의 행동을 간과했을 정도였다. 그러나 이들이 훗날 중국 공산당의 기초를 다진 역사적인 인물로 기록되는데, 특히 마오쩌둥과 그의 동료들이 그 주인공이다.(반면 천궁보, 장궈타오,
저우포하이 같은 인물들은 일본에 협력한 민족반역자가 되거나 국민당으로 전향하는 등 변절을 거듭했다.)
중국 공산당은 이후에도 큰 발전을 이룩하지는 못했다. 세력 면에서 압도적이었던 장제스의 국민당에 늘 눌려 지내야 했기 때문이다. 더구나 2만5000리 대장정에 나섰던 1934년 이전에는 국민당의 토벌 작전으로 궤멸 직전의 위기에 몰린 적도 있었다. 1차 국공합작이 붕괴되는 계기가 된 1927년의 4.12 백색 테러 당시, 수많은 공산당의 맹장들이 목숨을 잃게 된 것이다.
전화위복이라 했던가. 공산당은 대장정을 통해 위기에서 벗어난 뒤, 1936년 제2차 국공합작을 통해 부활의 전기를 맞이하기에 이르렀다. 이어 1945년까지는 국민당과 합작하여 항일 전쟁을 수행하기도 했다. 그리고 항일 전쟁 승리 후, 다시 국민당과 국공내전을 시작했는데, 이때 세력 면에서 압도적이었던 국민당을 외딴 섬 대만으로 패퇴시키는 데 성공했다. 누르하치가 13벌의 갑옷으로 청나라를 세웠듯, 누구도 주목하지 않았던 13명의 공산당 대표들이 새로운 중국을 건국한 것이다.
중국 공산당은 오는 2021년이면 창당 100주년을 맞이한다. 13명으로 시작한 단체의 당원 수는 현재 1억 명에 달한다. 공산당의 이러한 번영과 오랜 집권의 역사는 인류사에 길이 남을 업적이다.
현재 중국은 2030년 전후에는 미국을 따돌리고 세계 최고의 G1 국가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올 만큼 글로벌 사회에서 입지를 굳혔다. 1921년 7월 상하이에서 전국의 50여 명을 대표해 공산당의 깃발을 높이 들어올린 13명의 업적은 한 두 문장으로 온전히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창대한 결말이며, 현재진행 중인 장대한 역사이다.
이 책 <중국공산당 역사>는 1921년부터 1949년 건국 전까지 중국 공산당 역사의 드라마틱한 기록을 담았다. 특히 제1차 국내 혁명전쟁과 국공합작(1924~1926), 루이진(瑞金) 소비에트 정권 시절(1927~1936)의 제2차 국내 혁명전쟁, 항일전쟁(1937~1945), 제3차 국내 혁명전쟁(1946~1949) 등의 전 과정을 자세하게 담아냈다.
이 시절 중국의 역사적, 정치적, 사회적, 문화적 변화는 대하소설 수십 권 분량에 달할 만큼 방대하며, 어떤 드라마보다도 파란만장하다. 그래서 실제로 중국에서는 드라마나 영화 등 많은 콘텐츠가 당시의 시대상을 배경으로 인기리에 제작되기도 했다.
이 책은 드라마를 보는 재미와는 거리가 멀다. 재미보다는 정확한 역사를 기록하기 위한 목적으로 쓰였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읽는 재미가 없는 것은 아니다. 역사적 상황을 떠올리면서 상상하는 재미와 함께 그 의미를 되새겨보는 일은 드라마보다도 더 드라마틱하게 다가올 것이다.
이 책은 지난 2014년에 선보인 전작 <중국공산당 역사>에서 다루었던 1949년부터 1978년까지의 기록에 뒤이은 것이다. 시대 순으로 따지자면 먼저 나왔어야 하는 책이지만 여러 사정에 의해 나중을 기약해야 했다. 번역과 편집에만 총 4년이 걸렸다. 오랜 노고 끝에 빛을 보게 되었다. 전 세계의 지도자나 언론이 중국 공산당의 행보나 정책 등 뉴스에 촉각을 기울이는 작금의 시기에 <중국공산당 역사>를 내놓는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라고 할 수 있다.
그간 한국에 중국 공산당사의 대서사시를 이렇게 심화하여 집필한 책은 없었다. 이 책의 출판은 한국에 전무후무한 중국공산당역사서라는 사실만으로도 학술적 가치는 물론 연구서로 중국 공산당의 장대한 투쟁사를 손쉽게 알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중국공산당 초창기 투쟁사는 물론 대장정 과정 등을 수록한 지도는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공개되는 듯싶다. 이렇듯 이 방대한 중국공산당 역사를 통해 독자 여러분은 오늘날 중국이 있기까지의 전 과정을 속속들이 들여다 볼 수 있을 것이다. 한국어판 출판에 적극적으로 나서 주신 서교출판사의 김정동 사장을 비롯한 편집진 여러분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감사드린다.



저자 소개

중공중앙의 직속 당 역사 전문 연구기구로서 1980년 1월에 설립되었다. 부급 기구로서 당의 역사를 적확하게 기술하고 당사 인물과 사건들을 깊이 연구하며 국내외 중요한 중국공산당사 자료들을 완전하게 수집, 정리, 편찬, 보관하고 중공중앙에 당사 문제 관련 자료에 관한 의견을 제공하는 것을 주요 직무로 삼고 있다.
설립된 지 30여 년 동안 『중국공산당 역사』(1919~1949)『중국공산당 역사』(1949~1978)『중국공산당의 70년』『중국공산당간사』『중국공산당사대사기』등 학술성이 높은 대표적인 당사 저작물을 연구, 출판하였다. 당사 연구 기구는 현재 중앙과 성(省), 시(市)부터 현(县)까지 총 2,836개 설치되어 있고 소속원은 1만 7000명에 달한다.
중앙당사연구실의 제1임 부장은 후초우무(胡乔木)이다. 1930년대 초 칭화대학(淸華大學) 물리학부와 역사학부 출신인 그는 1941년 2월부터 1969년까지 마오쩌둥(毛澤東)의 비서를 역할을 한 것 외에 중국사회과학원 원장, 신화사 사장, 중공중앙서기처 후보서기, 중공중앙 정치국 위원, 중공중앙 고문위원회 상무위원 등 요직을 거쳤다. 현 주임(장관급)은 오양쑹(欧阳淞)으로 중앙조직부 부부장 등을 역임하였다. 그는 현재 중국중공당사학회 회장, 중국중공당사 인물연구회 대표 등 사회학술단체 대표도 맡고 있다.

▶ 옮긴이 홍순도
경남 진양 출신으로 경희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보쿰대학교 중국정치학과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매일경제신문과 문화일보 국제부 기자로 근무했고, 1997년부터 9년간 문화일보 베이징특파원으로 활동했다. 중국 인민일보 한국대표처 대표를 역임한 그는 현재 중국 관련 작가 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그는 한국기자협회 ‘올해의 기자상’과 ‘한국언론대상’을 받았으며, 관훈클럽 선정 ‘국제 보도 부문상’을 수상했다. 펴낸 책으로는 『중국을 움직이는 CEO들』『베이징 특파원 문화를 말하다』『시진핑과 중난하이 사람들』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화폐전쟁』『삼국지 강의』『진시황강의』 등 다수.

▶ 옮긴이 홍광훈
단국대학교 중문과를 졸업하고, 국립 대만대학교 중문연구소에서 중국 송나라 때의 연구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신문사에서 국제부, 문화부 기자로 일하던 중 학계로 자리를 옮긴 중국 전문가이다. 현재 서울여자대학교 인문대학 중어중문학과
교수로 재임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중국공산당 역사』(전3권)『항우강의』 『한무제 강의』『국부책』 등 다수.

목차

제14장 전면적인 항전 노선의 실현을 쟁취
제15장 항전, 단결, 진보의 방침을 견지
제16장 항일민주진지를 공고히 하다
제17장 인민항쟁의 최후 승리를 쟁취
제18장 국내 평화와 민주의 실현
제19장 국민당군대의 전략적 공격을 분쇄하다
제20장 중국 혁명전쟁의 역사적 전환
제21장 중국 신민주주의혁명의 위대한 승리
■ 맺음말
■ 후기
■ 찾아보기
■ 부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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