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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님, 할 말이 있어요 상세페이지

대통령님, 할 말이 있어요작품 소개

<대통령님, 할 말이 있어요> 말릭, 플로라, 타오. 이 세 친구가 옷을 신경 써서 차려입고 손에 자료를 든 채 지하철역으로 향합니다. 어디를 가는 길이냐고요? 글쎄, 대통령을 만나러 간대요! 몸집 큰 경비원을 통과하고 구불구불 미로 같은 복도를 지나 드디어 대통령 집무실 앞에 다다른 아이들. 과연 대통령을 만나 무슨 말을 했을까요? 대통령은 이 세 친구의 얘기를 귀담아들어 주었을까요?


출판사 서평

우리 정치와 미래의 주인이 될 아이들의 이야기
정치에 무관심하던 사회 분위기가 바뀌고, 지금은 어른들뿐 아니라 아이들까지 정치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서 우리가 사는 세상을 더 좋은 곳으로 만들자는 움직임이 활발해요. 아직 투표권은 없지만 아이들은 미래의 주인공이 될 것이기에 우리 아이들이 원하는 것들, 꿈꾸는 세상에 대한 이야기를 어른들은 귀담아들어야 해요.
아이들이 옷을 잘 차려입고 자료를 들고 어딘가로 갈 준비를 합니다. 붐비는 지하철을 타고 도착한 곳은 바로 대통령이 있는 곳이에요. 아이들은 그곳을 지키고 있는 몸집 큰 경비원을 불러 세워서는 대통령과 약속이 있어서 왔다고 당차게 말합니다. 그리고 곧 대통령을 만나게 돼요.
스스로 생각할 줄 알고, 생각한 것을 똑똑하게 말할 줄 알고, 또 기발한 아이디어까지 갖고 있는 초등학생들이 대통령에게 무슨 말을 했을까요? 나라에서 가장 높은 자리에 있는 대통령을 두려워하지 않고 직접 찾아가 자신들의 생각을 당당하게 밝히는 아이들의 모습과, 대통령 역시 낮은 자세로 모든 국민과 아이들의 소망에 귀 기울이는 모습을 통해 민주적인 사회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고민 많은 대통령을 웃게 한 아이들의 희망 처방
어느 나라에나 여러 가지 문제가 있고, 사회 곳곳에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진 나라도 많아요. 그래서일까요? 어른들은 늘 걱정을 해요. 이 책에 나오는 대통령도 환경 오염이나 사회 속 차별, 정의롭지 못한 일, 그리고 경제나 전쟁 등 수많은 문제 때문에 몹시 피곤하고 지쳐 있지요.
희망이 여러 번 꺾인 탓인지 대통령은 아이들의 아이디어를 듣고 지레 안 될 거라며 포기해요. 현실은 그렇지 않다면서요. 마치 현실에 안주하며 좌절해 있는 어른들의 모습을 대변하는 듯해요. 하지만 아이들은 몸과 마음이 지친 대통령을 일으켜 세우지요. 대통령도 세 친구처럼 어렸을 때는 많은 꿈을 가졌다는 사실을 기억해 내게 해요. 아무리 현실이 힘들고 고달파도 잘될 거라는 희망, 더 나아지고 행복해질 거라는 희망이 있어야 힘을 낼 수 있다고요.
넓고 복잡한 세상, 이런저런 문제가 많은 현실이지만 미래의 주인공은 지금의 아이들이기에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꿈의 씨앗을 뿌려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또한 아직은 어리지만 미래를 이끌어 갈 주인공으로서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는 힘을 길러야 한다는 조언도 담고 있습니다.

책의 구성과 그림의 특징
대통령을 만나러 간 세 친구, 말릭과 플로라와 타오는 아직 어리지만 분명한 생각을 갖고 있어요. 자신의 생각을 똑똑하게 말하고, 여러 가지 아이디어도 낼 줄 아는 당찬 아이들이지요. 그런데 어린아이들이 어떻게 대통령을 만날 수 있었을까요? 이것은 앞으로 우리나라 정치에 적극적인 참여자, 그리고 주인공이 될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보여 주는 설정입니다.
아이들은 앞을 가로막는 몸집 큰 경비원을 만나고, 미로같이 구불구불 길게 이어진 복도를 지나지만 결코 힘들어하거나 지치지 않아요. 글 역시 리듬감 있게 전개됩니다. 아이들은 서로 장단을 맞추듯 이야기를 주고받아요. 나라에서 가장 높은 자리에 있는 대통령을 만날 때도 아이들은 전혀 주눅 들지 않고 자신들의 생각을 똑똑하게 말합니다.
그와 달리 대통령은 피곤하고 지쳐서 오히려 어딘가 기댈 데가 필요해 보여요. 세 친구와 대통령의 상반된 표정도 인상적입니다. 고단한 어른들의 현실과, 꿈과 희망이 가득 찬 아이들의 세상이 잘 대비되는 느낌이 들지요. 세상은 어른들이 이끌어 나가고 있지만 미래는 아이들의 것이라는 작가의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그림은 크레파스와 콜라주, 컴퓨터 그래픽 등 다양한 재료와 기법을 사용해서 밝고 통통 튀는 듯한 아이들의 상상력과 잘 어울립니다. 세 친구를 따라다니는 세 마리 새가 대통령 방문을 응원하듯 아이들과 줄곧 함께합니다. 각 페이지마다 새들이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찾아보는 것도 또 하나의 즐거움이 될 것입니다.
세 친구가 대통령에게 희망을 꿈꾸는 자료를 펼쳐 내면서부터는, 대통령이 있는 곳의 붉은색 분위기에서 벗어나 파란색이 전면에 등장합니다. 시원하고 밝은 분위기가 대통령의 고민이 해소되고 나라의 미래가 희망적이라는 것을 드러냅니다.
아이들의 발랄함과 통통 튀는 아이디어, 자신감과 순수함이 대통령과 아이들의 만남 속에서 잘 묘사되어 있는 그림책입니다.


저자 소개

저자 안 루와이에는 1969년 프랑스 샤트르에서 태어났습니다. 법학과 역사학을 공부하고, 저널리스트로 오랫동안 활동했습니다. 그러다가 작가가 되기로 마음먹고는 지금까지 여러 출판사에서 책을 발표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글을 써 나가는 것이 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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