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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의 제자 교육법 상세페이지

인문/사회/역사 역사 ,   인문/사회/역사 인문

다산의 제자 교육법

자투리 종이와 턴에 건넨 스승 다산의 맞춤형 가르침
소장전자책 정가10,500
판매가10,500

다산의 제자 교육법작품 소개

<다산의 제자 교육법>

제자의 눈높이에서, 상황에 꼭 맞게 건넨 스승 다산의 마음자리
“큰 스승의 사랑으로 가슴이 벅차올라 이전의 삶과 결별할 수 있었다.”


『다산의 제자 교육법』은 『다산 증언첩』(정민 지음, 휴머니스트, 2017)의 주요 내용을 추려 주제별로 엮은 보급판이다. 보급판 『다산의 제자 교육법』은 다산의 증언 중 일반 독자들이 일상에서 곁에 두고 읽으며 음미할 만한 글을 추려 엮었다. 사물에서 발견하는 교훈, 주거 관리와 경제생활,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 등 다산의 가르침을 주제별로 분류해 독서에 흐름을 주었다.

다산 정약용은 자식과 제자, 가까운 벗에게 각자의 신분과 성향, 상황에 따라 명심해야 할 가르침을 정문일침 격으로 쓴 증언(贈言)을 내려주었다. 자신감이 부족한 제자를 독려하여 분발시키고, 신혼의 재미에 빠져 공부를 게을리하는 제자에게 불벼락을 내리는가 하면, 자녀 교육법을 묻는 제자에게 어린이 교육의 지침과 꼭 읽혀야 할 경전을 꼼꼼히 정리해주었다.

스승의 정성스런 증언을 받은 제자들은 종이와 천이 낡아 나달나달해질 때까지 읽고 또 읽으며 그 가르침을 평생 가슴에 새겼다. 다산학의 새 지평을 연 우리 시대의 인문학자 정민 교수가 다산의 증언에서 중요한 내용만 뽑아 주제별로 엮었다. 때로는 곰살궂고 때로는 엄격한 스승 다산의 생생한 목소리는 제자들을 향한 깊은 사랑과 위대한 교육 정신을 오롯이 들려준다.

조선 최고의 지식 경영자이자 위대한 스승인 다산 정약용. 그가 각 제자의 처지와 환경에 꼭 맞게 내려준 증언은 다산의 사상과 학문 정신을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는 학술 자료인 동시에, 현대인들이 마음 깊이 새기고 곱씹어야 할 지침서다.


출판사 서평

1. 소장판과 보급판 동시 출간으로 전문가·일반인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
- 이 책의 특징 1

조선 최고의 지식 경영자이자 위대한 스승인 다산 정약용. 그가 각 제자의 처지와 환경에 꼭 맞게 내려준 증언은 다산의 사상과 학문 정신을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는 학술 자료인 동시에, 현대인들이 마음 깊이 새기고 곱씹어야 할 지침서다. 지난 10여 년 동안 다산의 증언을 발굴하고 연구해온 정민 교수가 동시 출간하는 『다산 증언첩』과 『다산의 제자 교육법』은 다산 증언의 학술적 의의 및 가치를 연구하고자 하는 전문 독자와 다산의 가르침을 삶 속에서 실천하고자 하는 일반 독자 모두를 만족시키는 기획이다.
소장판 『다산 증언첩』은 지금까지 발견된 다산의 모든 증언을 담았으며, 원문과 번역문뿐만 아니라 증언첩의 서지, 전후 맥락, 내용 구성 등을 상세히 정리한 해설을 덧붙였다. 큰 판형(46배판)에 다산 친필 증언첩 사진을 모두 수록하여 자료적 가치가 높은 책이기도 하다. 보급판 『다산의 제자 교육법』은 다산의 증언 중 일반 독자들이 일상에서 곁에 두고 읽으며 음미할 만한 글을 추려 엮었다. 사물에서 발견하는 교훈, 주거 관리와 경제생활,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 등 다산의 가르침을 주제별로 분류해 독서에 흐름을 주었다. 『다산 증언첩』과 『다산의 제자 교육법』 두 책의 항목별 해설은 크게 다르지 않다. 하지만 하나의 콘텐츠를 다르게 구성하고 편집하여 다산의 목소리를 전문가와 일반인으로 나뉘는 두 독자층에 각각 맞게 전달하고자 했다.

2. 일상에서 만나는 다산의 글, 삶을 변화시키는 다산의 마음
- 이 책의 특징 2

다산의 증언은 강력하고 위력적이었다. 체격이 작고 왜소하여 자신감이 없던 윤종진은 외모가 보잘 것 없었지만 큰일을 한 작은 거인들을 꼽으며 독려하는 다산의 가르침을 받고 분발할 수 있었다. 신혼의 단꿈에 빠져 공부를 게을리하던 황상은 다산의 매서운 꾸짖음에 정신을 차리고 다시 학문에 몰두했다. 이처럼 다산의 증언에는 제자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그들의 삶을 송두리째 뒤바꾸는 힘이 있었다. 그리고 그 힘은 180여 년이 지난 지금 우리에게도 여전히 유효하다. 다산의 글에서 그의 성품, 인간에 대한 깊은 애정, 백성을 향한 배려 등을 절절히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 『다산의 제자 교육법』은 다산의 증언 중 특히 현대인들이 일상을 살며 읽고 새겨야 할 글을 뽑아 주제별로 구성했다. 다산의 증언은 제자별로 그때그때 건네졌기에 한 증언첩에도 여러 주제의 이야기들이 담겨 있는데, 여기서는 사물에서 읽는 의미, 산거 생활과 이상 주거, 학문을 해야 하는 까닭, 공부법, 공직자의 마음가짐 등 다섯 가지 주제로 갈래를 지었다. 이렇게 주제를 나누고 계통을 만들어 다산의 증언을 살펴보니 그가 남긴 가르침의 뜻과 방향이 훨씬 명확해졌다. 일상 속에서 발견한 통찰을 통해 인간이 왜 사는지를 묻고, 거처를 가꾸고 경제생활을 돌보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일러주며 어떻게 일상을 꾸릴지 조언하며, 해이해진 마음을 다잡고 학문에 매진하도록 독려하는 등 다산의 글에 담긴 참스승의 깊고 넓은 마음을 헤아려볼 수 있다.

3. 오늘의 교육 현장에 전하는 다산의 맞춤형 교육법
- 이 책의 특징 3

증언은 다산의 제자 교육법 중 가장 특색 있는 맞춤형 교육이다. 그때그때 자투리 천이나 종이에 적어 건넨 증언은 다산이 각 제자의 성향과 상황을 속속들이 알고 있는 상태에서 그들에게 깊은 사랑을 담아 가르침을 내렸음을 보여준다. 다산은 총명하지만 주춤대고 미적거리는 초의에게 적극적으로 『논어』 공부를 시작하라고 재촉한 반면, 지기 싫어하고 조급한 성격을 지닌 윤종진에게는 차분하고 꼼꼼하게 책을 읽으라고 조언했다.

과거 공부에 회의를 품는 초당 제자들에게 과거만이 유일한 길이라고 충고하는가 하면, 가문이 무너져내리고 있는 윤씨 제자들에게는 당장 실현하기 어려운 과거 급제에 마음을 쏟기보다 집안일을 먼저 돌보라고 이야기했다. 언뜻 모순되어 보이는 다산의 증언은 이처럼 상황과 맥락 속에서 그 진정한 뜻이 드러난다. 제자의 신분과 상황, 환경에 알맞게 내려진 다산의 맞춤형 교육은 학생 개개인의 개성과 특성을 잘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하는 오늘의 교육 현장에 새로운 울림을 전한다.


저자 프로필

정민

  • 국적 대한민국
  • 출생 1961년
  • 학력 1990년 한양대학교 대학원 문학 박사
    1985년 한양대학교 대학원 문학 석사
    1983년 한양대학교 국어국문학 학사
  • 경력 한양대학교 인문과학대학 국어국문학과 교수
    한국 도교 문화학회 부회장
    한국 언어 문화학회 부회장
    한국한문학협회 연구이사
  • 수상 2011년 제4회 우호인문학상 한국문학부문
  • 링크 공식 사이트

2014.11.03.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충북 영동 출생. 한양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현재 한양대 국문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무궁무진한 한문학 자료를 탐사하며 살아 있는 유용한 정보를 발굴하는 작업을 계속해왔다. 연암 박지원의 산문을 꼼꼼히 읽어 『비슷한 것은 가짜다』와 『고전문장론과 연암 박지원』을, 다산 정약용이 창출한 새로운 지적 패러다임과 그 삶에 천착하여 『다산선생 지식경영법』 『다산의 재발견』 『삶을 바꾼 만남』을 펴냈다. 18세기 지식인에 관한 연구로 『18세기 조선 지식인의 발견』과 『미쳐야 미친다』 등이 있다. 또, 청언소품에 관심을 가져 『마음을 비우는 지혜』 『내가 사랑하는 삶』 『한서 이불과 논어 병풍』 『돌 위에 새긴 생각』 『다산어록청상』 『성대중 처세어록』 『죽비소리』 등을 펴냈다. 이 밖에 옛글 속 선인들의 내면을 그린 『책읽는 소리』 『스승의 옥편』 등의 수필집과 한시 속 신선 세계의 환상을 분석한 『초월의 상상』, 문학과 회화 속에 표상된 새의 의미를 찾아 『한시 속의 새, 그림 속의 새』, 조선 후기 차 문화의 모든 것을 담은 『새로 쓰는 조선의 차 문화』를 썼다. 아울러 한시의 아름다움을 탐구한 『한시 미학 산책』과 어린이들을 위한 한시 입문서 『정민 선생님이 들려주는 한시 이야기』, 사계절에 담긴 한시의 시정을 정리한 『꽃들의 웃음판』을 썼다. 2012년 8월부터 1년간 하버드 옌칭연구소의 초빙을 받아 머물면서 그곳의 자료를 바탕으로 『18세기 한중 지식인의 문예공화국』을 썼다.

목차

머리말

1장 사물에서 읽는 의미
세상에서 가장 경박한 남자|요강 닦기|물 새는 배 위의 탐욕|가난한 선비의 부자 되기|대붕과 고래|땅문서를 믿으랴|가난을 미리 걱정하지 마라|자손에게 재물을 물려주는 일|돼지의 즐거움|터전을 지켜 문호를 세워라|과거 공부가 먼저다|착한 것과 물러터진 것|벌과 나비|거미에게 배운다|작약의 한살이|광통교 풍격|굼뜨고 어리석은 하인|기림과 비방|야자열매 구멍 속 개미|흥하는 집안과 망하는 집안|성호 선생의 절약법|쓸데없는 낭비를 줄이려면|집안을 일으키는 두 글자|공부 식량|대장부의 통쾌한 경계|어리석은 나그네|게으름의 재앙|까닭 없이 복을 받는 사람|쉽게 벗을 버리는 것은 오랑캐의 습속|괴로움은 즐거움의 뿌리|내가 그를 벗으로 삼는 이유|무엇을 먹고 살려는가

2장 산거 생활과 이상 주거
산속 거처|무덤 앞의 장난|4월의 느낌|4월의 냇가|못가 정자|천하의 해맑은 일|연꽃 심기와 벼농사|국화 애호의 변|어이 견디랴|응답 없는 광경|세상의 도리|맑고도 고상하게|주림을 잊게 하는 즐거움|집 안에서 취해 쓴다|방과 마당 꾸미기|벗과 나누는 삶의 운치|복을 오래 누리는 방법|달빛|여울 소리|강남 땅|물과 구름|원포 가꾸기|봄맞이 준비|가난한 선비가 알아두어야 할 일|해맑은 운치|특용작물 재배|무엇을 심을까|원포와 잠실 경영

3장 학문을 해야 하는 까닭
몸은 작아도 뜻은 크게|낮춰야 올라간다|하지 않을 수 없어서 한다|가짜 도학과 진짜 사대부|비방을 두려워 말라|학자 하나 없는 집안|군자의 지위|과거 공부의 폐해|수식어가 필요 없는 공부|공자의 도는 효제에 있다|수기치인과 이기사칠|배움이 공부의 절반|도를 익혀 경세에 쓸 수 있어야|경학에 힘을 쏟는 까닭|모르면 교만해진다|재주와 덕의 관계|노름과 문장|말 속에 뜻이 담긴다|오직 독서만이|죽은 이가 살아와도|소견이 염려스럽다|나무 심기와 문장 공부|멋진 글을 쓰고 싶은가|파직을 축하하오|학문의 제목|자신을 돌아보고 안목을 넓혀라|남들이 알아볼까 겁나는 사람|정복을 누려라|지극한 도리

4장 공부법
부지런하고, 부지런하고, 부지런하라|학질 멎는 노래|큰 소리로 책을 읽지 마라|베짱이 공부|《논어》 읽는 방법|배우는 사람이 갖춰야 할 세 가지 미덕|더디 가는 지름길|한때 장난으로 지은 《천자문》|《사략》 대신 《소학》을|견식을 앗아가는 《통감절요》|선을 가로막는 것|공부와 구속|메모하며 읽어야 할 고전|상례 공부의 중요성|《주역》 공부의 바른 방법|《주역》과 나무의 꽃 피우기|글씨 공부|편지 글씨의 예절

5장 공직자의 마음가짐
여섯 글자의 비결|작록과 지위|형벌의 세 등급|사사로움을 살펴라|아랫사람을 대하는 태도|관과 백성의 거리|주기보다 빼앗지 말아야|백성과 하늘을 두려워해야|정말 두려워해야 할 일|벼슬길 위의 신선|때에 가로막힌 사람의 몸가짐|아랫사람의 바른 처신|일찍 깨어 준비하라|음탕함을 경계하라|나의 풍환이 되어주게|뇌물에 흔들리지 않는 처신|비장 대접|아름다운 명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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