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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신은 어떤 세상에 살고 싶습니까? 상세페이지

인문/사회/역사 정치/사회

지금 당신은 어떤 세상에 살고 싶습니까?

절망사회를 건너는 11개의 시대정신
소장종이책 정가15,000
전자책 정가30%10,500
판매가10,500

지금 당신은 어떤 세상에 살고 싶습니까?작품 소개

<지금 당신은 어떤 세상에 살고 싶습니까?> 대한민국의 5년 후를 어떻게 그려야 할까?

민간싱크탱크 희망제작소와 오피니언 리더 11인의 진단과 전망!
그리고 빅데이터로 분석한 지금 한국 사회의 시대정신

모두들 대한민국의 절망과 좌절과 고통을 얘기하지만, ‘이렇게 세상을 바꾸자’고 명확히 얘기하는 사람을 찾기는 힘든 시기다. 한국의 대표적인 민간 싱크탱크 희망제작소가 경제·사회·복지·정치·과학·환경·통일·외교 등 각 분야 전문가와 오피니언 리더 11인을 만나 심층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리고 이를 데이터 분석 전문업체 아르스프락시아(대표 김도훈)에 의뢰해서 의미연결망 분석(semantic network analysis)을 한 뒤, 한국 사회의 과거를 설명하는 키워드와 오늘의 시대정신·미래 가치를 담은 키워드를 도출해냈다. 시민들의 혼돈과 분노, 열망이 뜨겁게 표출된 2016년~2017년의 시대정신은 무엇인가? 그리고 우린 어떤 사회를 만들어야 할까?


출판사 서평

한국 사회가 절망적이라는 건, 이제 누구나 알고 있다
최근 우리는 ‘가부장적 권위주의 국가’와 ‘시장만능주의 국가’를 거쳐오면서 쌓인 우리 사회 전체의 모순과 부작용이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수준으로 심각해졌다는 것을 너무도 처절하게 실감하고 있다. 청년실업, 노인빈곤, 양극화, 금수저 논란, 남북관계 경색, 인구절벽, 기후변화위기, 고용불안, 출산율/혼인율 저하 등 국가의 존립 자체를 위협할 수 있는 사회현상들이 일상화되었고, 시민들은 국가가 책임을 포기한 각자도생의 허허벌판 삶터로 고통스럽게 내던져졌다.
2016년은 이러한 시민들의 혼돈과 분노, 열망이 뜨겁게 표출된 해다.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20대 총선 결과는 이제 시민들이 정치와 국가에 책임을 물을 것임을 분명히 한 것이었고, 최순실?박근혜 국정논단을 규탄하는 촛불 시민의 함성은 사회를 새롭게 구성해야 한다는 다양한 계층의 절박한 요구가 터져 나온 사상 초유의 사건이었다.

“그래서 이젠, 어디로 가야 하나요?”
2006년에 창립한 이후, 늘 지역에서, 시민과 함께, 풀뿌리 방식으로, 천천히 작은 변화를 추구하며 국내 대표적인 민간싱크탱크로 자리매김한 희망제작소는 창립 10주년을 맞아 ‘지금 한국 사회의 시대정신’을 찾는 일을 해보기로 했다. 그것은 그동안 해왔던 ‘작은 이야기’들이 수렴하는 ‘큰 이야기’를 찾는 과정이기도 했고, 뜨겁게 터져 나온 시민들의 외침과 질문에 대한 답을 모색하는 것이기도 했다. 희망제작소의 연구원들은 최근 2-3년간 사업을 하는 과정에서, 그리고 일상 속에서 만난 후원회원, 시민, 지인 들로부터 특히 많은 질문을 받았다고 한다. 그리고 그 질문들은 모두 같은 방향을 향하고 있었다.
‘이제 우린 어떻게 되는 건가요?’
‘한국 사회는 어디로 가야 하는 것인가요?’

오피니언 리더 심층인터뷰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집단지성의 성과
하지만 우리 사회가 어디로 가야 할지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는 사람을 찾기는 쉽지 않았다. 우리 사회가 이미 간단한 치료로는 회복하기 힘들 만큼 큰 병에 걸려 있기 때문일 수도 있고, 그에 대한 대중의 고통과 분노 때문에 해결방법을 모색하는 것이 조심스럽기 때문일 수도 있다. 따라서 희망제작소는 한국 사회에 대해 오랫동안 발언해오고 자기 분야에서 시민들과 호흡하며 의미 있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오피니언 리더, 전문가들을 직접 찾아가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경제?사회?복지?정치?과학?환경?통일?외교 등 각 분야 전문가 11인을 만나 심층 인터뷰를 진행했다. 11명의 전문가들에게는 세 가지 질문을 던졌다. ‘지금 한국 사회의 가장 큰 문제는 무엇인가요?’ ‘이대로 5년이 흐른다면 한국 사회는 어떻게 될까요?’ ‘앞으로 5년 동안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전문가 11인의 인터뷰는 온라인 매체 [허핑턴포스트코리아]를 통해 2016년 1월 ~ 6월 사이에 연재됐고, 페이스북 기준 ‘좋아요’ 7만 건 이상, 공유 1만 건 이상을 기록하는 등 상당한 호응을 얻었다. 희망제작소는 11회의 인터뷰가 끝난 직후, 데이터 분석 전문업체 아르스프락시아(대표 김도훈)에 의뢰해서 인터뷰 녹취록 전체를 의미연결망 분석(semantic network analysis) 방식으로 분석했다. 김 대표와 희망제작소는 이 분석결과를 놓고 치열한 토론을 진행했고, 한국 사회의 과거를 설명하는 키워드와 오늘의 시대정신?미래 가치를 담은 키워드를 도출해냈다.

안전한 놀이터와 지속가능한 삶
그렇게 해서 도출된 시대정신?미래 가치를 담은키워드는 ‘안전한 놀이터와 지속가능한 삶’이다. 안전한 ‘놀이터’란 사회가 개인들에게 제공해야 하는 바람직한 환경으로, 생존을 위협받지 않으면서 마음 놓고 새로운 일을 시도할 수 있는 열린 환경을 말한다. 그 안에서 개인들이 생존을 위한 과도한 경쟁을 벌이는 것이 아니라 적정한 선 안에서 공존?공생하는 지속가능한 삶을 지향하는 것이 지금 한국 사회의 구성원들이 원하는 사회상이라는 것이다.
이 내용을 담아, 지금 한국의 위기를 초래한 국가주도 성장지상주의 모델 ‘박정희 모델’과 시장주도 성장지상주의 모델 ‘IMF모델’을 뛰어 넘는 사회운용 모델로 ‘공동체 주도 지속가능발전 모델’을 제시했다. 책 속에는 이러한 시대정신과 미래가치를 찾고 새로운 사회운용 모델을 그리는 오피니언 리더들의 생생한 경험과 창의적인 제안이 촘촘하게 들어 있다. 지금 사회 구성원들 각자가 실감하는 고통과 무기력함의 실체와 원인이 무엇인지, 그래서 앞으로 구체적으로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대답을 내놓은 것이다.
우리 현대사에는 여러 차례 시민의 힘으로 만들어낸 정치적/사회적 변화의 순간들이 있었다. 그러나 돌이켜보면 그 변화의 성과가 엉뚱한 곳으로 흘러가거나, 기득권 구조를 그대로 유지하는 데 쓰인 안타까운 기억도 갖고 있다. 또 다른 대변화의 순간을 앞두고 있는 지금, 이 책 [지금 당신은 어떤 세상에 살고 싶습니까?]의 눈은 한국 사회의 구성원들이 원하는 5년 후 한국 사회를 향하고 있다.


저자 프로필

이원재

  • 국적 대한민국
  • 학력 메사추세츠공과대학교 경영대학원 석사
    연세대학교 경제학과 학사
  • 경력 희망제작소 소장
    2012년 한겨레 경제연구소 소장
    삼성 경졔 연구소 수석연구원
    한겨레신문 경제부 기자
  • 링크 페이스북트위터

2014.11.04.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희망제작소 기획
희망제작소는 민간독립연구소로 연구와 실천을 함께하는 ‘싱크앤두탱크’(Think&Do Tank)를 지향한다. 2006년 3월, ‘21세기 신新 실학운동’이라는 슬로건 아래 창립됐다. 이후 5000여 명에 이르는 시민회원의 후원과 지지를 바탕으로, 경제성장과 형식적 민주주의만으로 해결되지 않는 한국 사회 다양한 문제를 시민의 힘으로 바꿔가기 위한 토대를 만드는 데 힘써왔다. 구체적으로는 지역과 중앙이 균등하게 발전하고, 시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현실이 되며, 사회혁신의 방법을 통해 구조적·고질적 문제들이 해결되고, 현장기반 교육으로 혁신적 공공리더가 많아지는 사회를 위해 ‘싱크’와 ‘두’를 이어가고 있다. www.makehope.org


이원재
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뒤 〈한겨레〉 경제부 기자로 일했다. 기자 시절 IMF 구제금융 사태 및 닷컴 기업들의 성장과 몰락을 현장에서 목격하고, ‘착한 기업과 좋은 경영’을 제대로 공부하기 위해 신문사를 떠나 미국 MIT 슬론스쿨 MBA 과정에 입학했다. 재학 중 뉴욕 월스트리트의 ‘Medley Global Advisors’에서 인턴 애널리스트로 있던 기간은 그가 한국 경제의 거대한 잠재력을 발견한 뜻밖의 행운의 시간이었다. 이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주식회사 대한민국 희망보고서』는 당시 노무현 대통령에게 요약 보고되고 공직사회 필독서가 되기도 했다.

귀국 뒤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으로 일하면서 기업의 사회책임경영과 사회적기업을 연구했고, 독립적인 싱크탱크를 만들겠다는 꿈을 안고 한겨레경제연구소를 설립해 5년 반 동안 소장을 지냈다. 유엔글로벌콤팩트, 전국경제인연합회, 일본경제단체연합회 등 국내외 기관 및 기업에서 이와 관련된 강연을 활발히 진행하고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며 ‘착한 경제, 좋은 경영’의 꿈을 전파했다. 2012년 대통령선거 때, 모든 일을 중단하고 선거전에 뛰어들어 안철수 후보 진심캠프 정책기획실장을 맡았다. 그동안 전파하던 비전을 정책으로 구현하겠다는 꿈을 안고 내린 결정이었다. 그 꿈은 미완으로 남게 됐다.

현재는 다시 경제평론가의 자리로 돌아와 칼럼, 방송, 강연을 통해 더 나은 사회의 비전을 설파하고 있다. 『이상한 나라의 경제학』, 『이원재의 5분 경영학』, 『MIT MBA 강의노트』, 『전략적 윤리경영의 발견』 등 다수의 저서가 있다.


황세원
[국민일보] 기자, 서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홍보팀장을 거쳐 희망제작소 사회의제팀 선임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다. 사회적경제와 노동을 주제로 연구 및 활동을 해왔다. 한신대 사회혁신경영대학원에서 사회적경제 전공 석사학위를 받았다. 희망제작소에서 ‘좋은 일’의 새로운 기준을 찾기 위한 ‘좋은 일, 공정한 노동’ 기획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보드게임 ‘좋은 일을 찾아라!’를 개발하기도 했다. 지은 책으로 『헌잡 줄게 새잡 다오』(전자책), 『비즈니스 모델로 본 영국 사회적기업』(공저) 등이 있다.

목차

서문 _ 우리는 어떤 사회에 살고 싶은가
1 사회양극화│한국은 봉건사회로 회귀 중 _ 닫힌 사회를 열린 사회로 전환시켜야 한다 _ 이헌재
2 사회적 대타협│우리에게 남은 시간은 7~8년뿐 _ 이중화, 민주주의 훼손, 고령화 문제의 악순환 _ 장덕진
3 임금격차│다음 세대는 ‘유령인간’ _ 경제성장 해봐야 재벌만 더 부자 된다_ 장하성
4 사회안전망 │ 복지는 종합적 안전망이다 _ 세금 더 낼 준비를 하자 _ 오건호
5 정치의 실종│책임지지 않는 ‘선출된 군주정’ _ 더 정치적으로, 더 정당 중심으로 가자 _ 박상훈
6 시민공공성│해방적 파국 통해 다시 태어나야 _ 성장하는 시대는 끝났다 _ 조한혜정
7 실패의 공포│시행착오를 공공재로 _ 실패 없이는 축적의 시간도 없다 _ 이정동
8 인재다양성│창의적 인재를 기를 수 있다고? _ 일사불란한 사회는 불행하다 _ 정재승
9 기후변화위기│화석연료시대의 종말 _ 에너지정책이 세상을 바꾼다 _ 윤순진
10 세습사회│금수저 아버지가 모든 곳에 있는 사회 _ 북한은 권력자 혼자 세습, 남한은 100명이 나눠서 세습 _ 주성하
11 공동체의식│돈 때문에 통일을 포기해야 하나? _ 한반도 통일과 사회개혁은 공동체성 회복으로 _ 윤영관
인터뷰 분석_안전한 놀이터와 지속가능한 삶을 향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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