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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의 죽음 상세페이지

할머니의 죽음작품 소개

<할머니의 죽음> ‘조모주 병환 위독.’

삼월 그믐날, 나는 이런 전보를 받았다.

(중략)

그 날 저녁 때에 할머니는 여상히 깨어났었다. 이런 일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
몇 번이나 신과 지팡이가 놓였다 치웠다, 다라니가 벽에 걸리었다 떼였다하였다.
그러는 동안에 자손의 얼골은 자꾸 자꾸 축이 나 갔었다. 말하기는 안되었지만
모두 불언 중에 할머니의 하로바삐 끝장 나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관조차 맞추어서 칠까지 먹여 놓았다. 내가 처음 오던 날 상청이
아닌가고 놀래던 그 울막도 이 관을 놓아두려는 의지간이었다.


저자 프로필

현진건

  • 국적 대한민국
  • 출생-사망 1900년 8월 9일 - 1943년 4월 25일
  • 학력 일본 후장대학교 독일어 학사
  • 경력 동아일보 사회부장
    매일일보 기자
    시대일보 기자
    조선일보 기자
  • 데뷔 1920년 개벽 단편소설 `희생화`

2017.01.31.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현진건

1900년 대구에서 태어났으며, 1920년 개벽(開闢)에 「희생화」를 발표하며 문학활동을 시작한다.
「빈처」로 명성을 얻었으며, 1921년 조선일보사에 입사하면서 언론계에 첫발을 들였다.
이상화, 나도향, 박종화 등과 함께 백조(白潮) 창간 동인으로 신문학운동에 본격적으로 참여하였다.
1932년 상행에서 활동하던 공산주의자인 셋째 형 정건의 죽음으로 깊은 충격을 받았으며,
작가 자신도 1936년 동아일보사 사회부장으로 근무시 일장기말살사건으로 인하여 구속되었다.
그 이듬해 동아일보사를 사직하고 소설 창작에 매진하였다.
가난에 허덕이면서도 친일행위에 가담하지 않았으며, 1943년 4월 25일 사망하였다.
대표작으로는 「운수 좋은 날」,「B사감과 러브레터」,「무영탑」,「빈처」,「할머니의 죽음」등이 있다.

목차

목차

작가 소개
출판사 서평

할머니의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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