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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공 한 다발 상세페이지

에세이/시

허공 한 다발

불교문예 시인선 012
대여권당 7일 2,500
소장전자책 정가7,000
판매가7,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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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공 한 다발작품 소개

<허공 한 다발> 어느 날 고요히 앉아 있다가 불현듯 미래의 나를 보게 된다. 의자에 앉아 있는 그대로의 부피만큼의 허공 한 벌, 언젠가는 오롯이 되돌려줘야 하는 공간을 보게 된 것이다. 그것이 당연한 이치임에도 불구하고 미래의 허공 한 벌을 인식하게 된 순간 본능적으로 서늘해지고 허한 미소가 지어졌다.
미소마저도 지워질 이 ‘허공 한 벌’이 육체적인 측면이라면 ‘허공 한 다발’은 정신적인 측면이라 할 수 있다. 살면서 손에 쥐고자 했던 것이며 가슴에 품고자 했던 수많은 욕망과 집착 또한 내려놓을 수밖에 없는 날이 오기 마련인데 그날이 미래의 나로 완성될 허공 한 다발로 여겨졌기 때문이다.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듯이, ‘탄생’이라는 말에는 언젠가는 ‘사라진다’라는 말을 동반하고 있다. 이렇듯 죽음을 섭취하며 살아가는 존재의 수레바퀴 안에서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우리는 다양한 죽음을 노래하고 죽음을 통해 삶을 노래한다.



저자 소개

채 들 시인

저자는 2005년 《월간문학》과 《불교문예》로 등단하였고, 같은 해 제23회 새벗문학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월간문학 등단작 「돌탑」은 중학교 국어 교과서에 수록되었습니다. 월간 《우리詩》와 계간 《불교문예》 편집장을 역임하였고 현재 불교문예출판부에서 출판국장을 맡고 있습니다. 저서로는 시집 『허공 한 다발』과 어린이그림책 『복숭아씨 하나』가 있습니다.

목차

■ 시인의 말

제1부

개복숭아
내 몸이라는 옷은 할머니를 입어볼 수 있을까
닭들의 발레
반환식

쌓아둔 잠
황새냉이
발 없는 한 끼
플라타너스 혀
사할린 민들레
죽정리
왕진가방
서울역 바다
접시꽃

제2부

더덕손
철거된 주소
문 밖의 말
마늘밭
떡국병
면장麵長
봄의 전화번호
숲을 걸으면
곰보배추
메꽃
화투, 꽃전쟁
집 보러 다니는 며칠
칠순, 어머니
엄마 말씀

제3부

썩은 그루터기
찔레차
돼지감자꽃
바깥 연정
발효의 봄
엉겅퀴
보리밭을 밟다
가시나무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중국 단풍
날아간 새
뚱딴지꽃
겨울 목련
바람의 붓
유리병에 꽂힌 장미

제4부

확신
개구리밥
꽃무릇
가시의 내면
안경버들
장마
도깨그릇
그림자에게도 몸무게가 있다면
자라지 않는 아이
달 속의 대추나무
신안선
강물역
유학사
연꽃론
화답

■ 시인 산문 | 차 덖기, 마음 닦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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