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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단법석작품 소개

<야단법석> 램프의 불이 켜지듯 불교문예 문인들이 한자리에 모이게 되었다. 《불교문예》 창간 20주년 만이다.

그동안 흩어졌던 식솔들 꿈결에서나 만나볼 수 있으려나 생각했는데, 긴 겨울 언 땅을 뚫고 나온 복수초처럼 너도나도 소식을 전해왔다.

그렇게 기다렸다는 듯이 우리의 봄날이 시작되었고 불꽃같은 염원이 『야단법석』 첫 작품집으로 세상에 나오게 되었다.




저자 소개

불교문예 동인

목차

머리말

■ 운문

이석정
액자 속의 봄
원숭이 부처사원
목우牧牛

진준섭
대지大地
나무 이야기
바람의 일생

김정운
가을 편지

수묵 빛깔이 되어

김원희
운판
푸른 그대
빈 집의 초상

김은령
고양이처럼
무릎의 계보
수마노

신구자
중암암 풍경소리
사이와 사이
지금도 능소화 피고 있을까

정금윤
화엄매
겨울제비꽃
변산바람꽃

정서리
영천 만불사
구로 4번
파도소리 듣다

구옥남
자작나무 숲
言語가 자라나는 집
무영탑

권현수
수레바퀴를 따라
사냥개 Clear Marry
점심點心

유준화
땅이 알을 낳는다
싼 티
신음

임술랑
상床을 닦으며
혀 숟가락
우리집 관세음보살

김기리
종이 한 장
사이
매미

안현심
연꽃무덤
첫 사내
싸리재 신화

오형근
작은 시의 노래 1
작은 시의 노래 2
오늘도

김성부
벚꽃길
정동진역에서
독백

채 들
연꽃론
강물역
돌탑

김진수
좌광우도
네온강을 건너고 있다
화엄에 들다

박성희
귀로 보는 풍경
소리의 유랑
잃어버린 조각을 찾아서

이영혜
손금 보는 밤
천 개의 해가 지고 천 개의 달이 떠도
찾습니다

천지경
장화 신은 여자들
반지
장례식장 이야기

한보경
이름 없는 자들의 도시
소망 주택
화양연화

김미선
그 눈발
영등 할멈
일출기

김순애
봄날, 순환펌프
조약돌은 주름을 업어내고
재가再嫁

우정연
송광사 가는 길
천공
허공

마선숙
푸줏간에 가서
냉동실 이야기
종묘

유병란
골목길
가을 우체국 앞에서
개망초

김명옥
시집詩集
너를 위해
건달바성乾達婆城

이세기
늦가을 오대산
검劍
스물여덟

■ 산문
수필 | 김대영 살아가고 돌아가기
수필 | 진석규 큰 개
동화 | 김미정 진짜 내기 대장은 누구지
소설 | 이종숙 차가운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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