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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에 감싸인 거짓 구애 상세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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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 배경/분야: 현대물
* 작품 키워드: 동거/배우자, 다정공, 집착공, 평범수, 도망수, 복수, 3인칭시점
* 공: 산죠 토모노리 - 다정다감하고 어른스러운 청년 실업가. 첫 만남부터 히로키에게 호감을 가진다.
* 수: 무라타 히로키 - 누나의 복수를 위해 산죠에게 접근해서 연인이 된다. 신중하고 생각이 많은 성격.
* 이럴 때 보세요: 복수에서 비롯된 사랑 이야기가 끌릴 때.
* 공감 글귀: “나쁜 아이야…… 넌.”


비밀에 감싸인 거짓 구애작품 소개

<비밀에 감싸인 거짓 구애> 누나의 복수를 하기 위해 청년 실업가 산죠에게 접근한 히로키.
그러나 직접 만나본 그는 상상과 달리 부드럽고 자상한 남자였다.
히로키는 그의 소중한 존재가 되어 배신하기로 결심하지만
마음과 달리 그의 손길에 헐떡이는 몸을 주체하지 못하는데…….

“조금만 더 참아. 최대한 기분 좋게 해 줄게. 더…… 말야.”

자신의 감정을 깨닫지 못하고 산죠에게 몸을 내맡기는 히로키.
히로키의 무감정한 태도에도 그를 믿고 기다리는 산죠.

비밀에 감싸인 거짓 구애는 계획과 달리
점점 히로키를 궁지로 몰아가고…….

<본문 중에서>

히로키는 이 일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싶지 않았다. 고민하면 고민할수록 점점 수렁에 빠져들고 점점 함정에 빠지는 기분이 들 뿐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그저, 지금은 산죠에게 안기고 싶었다.
다른 것은 필요 없다. 아무것도 생각하기 싫었다.
산죠의 손이, 입술이 몸 구석구석을 애무하기 시작한다. 히로키는 목소리를 억누르면서도 확실한 반응을 돌려주고 있었다.
적어도…… 그와 몸을 겹치는 건 좋았다. 그건 분명했다.
손가락이 내부로 파고든다. 처음에는 손가락 하나만으로도 달콤한 신음성을 내질렀지만, 그러는 동안에 손가락만으로는 부족해지기 시작했다.

“제발…… 산죠 씨……!”

히로키가 몸을 뒤틀며 그에게 애원했다.

“토모노리라고 부르면, 네가 원하는 걸 줄게.”

그의 속삭임은 달콤하고 다정했다. 히로키는 당장 그의 이름을 불렀다.

“토모노리…… 씨…… 제발요…… 읏.”
“고마워.”

산죠는 히로키의 관자놀이에 키스하고는 내부로 침입하기 시작했다. 처음 때만큼 아프지는 않았다. 두 번째라서일까, 부드럽게 파고들어와 안을 채웠다.
몸속 깊숙이 그와 연결되어 있다. 쾌감을 공유하고 같은 절정을 향해 올라가는 것이다.
설령 그렇다 해도, 이건 몸뿐인 관계다……!


저자 프로필

미즈시마 시노부 Shinobu Mizushima

2017.02.06.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목차

1
2
3
4
5
6
7
8
9
후기
쇼트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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