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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트 동료가 출장 호스트 상세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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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트 동료가 출장 호스트작품 소개

<엘리트 동료가 출장 호스트> 동성애자라는 것을 숨기고 있는 나라 이츠키는
25세가 되기까지 누구도 사귀지 않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용기를 내서 출장 호스트를 부르지만
호텔에 나타난 사람은 사내 엘리트인 칸노 쇼였는데?!

동요하는 나라의 손끝에 입을 맞추며
“다정하게 해줄게.”라고 속삭이는 칸노.

나라는 수컷의 색기가 감도는,
현기증이 날 정도의 쾌락에 점차 빠져들지만
잡힐 듯 잡히지 않는 칸노의 마음에 갈피를 잡지 못하고…….

몸부터 시작되어 마음으로 이어지는 두 남자의 이야기.

<본문 중에서>

나라는 탐욕스러워지는 자신을 느꼈다. 칸노에게 안길 때마다 새로운 쾌감을 배웠다. 상대에게 조르는 기술을 배웠다. 상대의 반응을 보고 뇌 속에서 자신의 쾌감으로 변환하는 기술을 배웠다. 지금까지 몰랐던 것이 너무나도 많았다.
섹스를 배움으로써 무언가가 해방되는 감각을 이 날 처음으로 느꼈다. 애초에 금기를 뛰어넘어 이곳에 와 있다. 따라서 새로운 금기를 느낄 것도 없었다. 분방하게 쾌감을 느끼는 것, 그 쾌감을 솔직하게 칸노에게 전하는 것─그것이 지금의 자신들에게는 전부인 것도 같았다.

“아…… 아아, 아앗!”

침입한 칸노를 조이며 몰두하여 허리를 흔들었다. 자신의 모습이 아무리 한심스러워도 본래 거기서부터 시작된 관계였기 때문에 칸노가 꺼릴 염려는 없었다. 그 안도가 음란해지는 나라를 지탱했다.
오늘에야 겨우 양손과 다리를 뻗어 심호흡할 수 있게 되었다는─그런 기분이었다. 이것이 진정한 자신이라고, 쾌감에 욱신거리는 하반신을 느끼며 실감했다.
아마 매달리는 듯한 눈으로 칸노를 바라보았을 것이다. 그는 한쪽 입술만 올려 웃으며 나라의 뺨을 쓰다듬은 뒤 손을 내렸다. 옆구리부터 허리에 다다르는 라인은 나라의 약점이었다. 깃털 같은 애무에 나라는 만족스레 한숨을 쉬며 턱을 들었다.

“이렇게 민감하고 음란한 몸을 감추고서…….”

무언가의 주문처럼 칸노의 말이 귀에 들어왔다. 말로도 애무할 수 있다는 것을 나라는 몸으로 깨달았다.

“대체 내가 아니면 누구에게 안길 셈이었어?”

정말 그랬다. 첫 상대가 칸노였던 것은 정말로 우연이다. 낯선 남자와 다만 한 번 몸을 포갰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그 상대는 좀 더 사무적으로 나라를 안았을지도 모른다.


저자 프로필

아소우 레이코

2017.06.23.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목차

1
2
3
4
5
6
7
8
9
번외편: 이름 없는 마음
저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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