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간 정보
- 2018.07.20. 출간
- 파일 정보
- EPUB
- 2.6MB
- 약 12.5만 자
- ISBN
- 9791162832370
- EC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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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분야: 가상시대물, 판타지물, 동양풍
*작품 키워드: 판타지물, 동양물, 초월적존재, 오해, 첫사랑, 키잡물, 운명적사랑, 절륜남, 카리스마남, 직진녀, 유혹녀, 동정녀, 순정녀, 이야기중심, 고수위
*남자주인공: 반야 - 아홉 개의 하늘 중에서 현천을 다스리는 신. 공허하고 메마른 삶을 살던 그가 원칙을 깨고 그녀를 꺾으려 한다.
*여자주인공: 열 - 동양과 서양이 묘하게 섞인 외모. 잔망스럽게도 주인님의 입술을 훔치다.
*이럴 때 보세요: 한 편의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에 몰입하고 싶을 때
*공감 글귀:
“네가 만지면 흥분돼.”
<검은 현무> “여전히 키스는 못하는군.”
그때 그녀의 허리를 넝쿨처럼 감은 그의 팔에 힘이 들어갔다.
“뭐, 상관없다. 네가 돌아왔다는 게 중요하니까.”
그의 시선이 먹이를 죄고 노려보는 뱀처럼 번득였다.
“어, 어쩌실 거죠?”
막연히 초조해진 열은 혀로 마른 입술을 축였다. 검붉은 눈동자가 그녀의 혀를 좇았다.
“네가 먼저 시작한 일이다. 입맞춤도, 나를 떠난 것도.”
그 말을 끝으로 그가 잡아먹을 듯이 입술을 겹쳐 왔다. 입술을 뭉개듯 비벼 대더니 단단한 이로 그녀의 아랫입술을 깨물었다.
“아!”
짜릿한 통증에 입술을 벌리자마자, 난폭한 혀가 침입했다. 그는 놀라서 굳어 버린 그녀의 혀를 찾아 세차게 빨아올렸다. 혀뿌리가 뽑힐 것처럼 강렬했다.
그녀는 입술을 벌린 채 그가 마음대로 휘젓고 목구멍 깊이 찌르는 것을 받아들였다. 숨이 막히고 혀가 얼얼했다. 호흡이 가빠지고 무릎이 후들거렸다.
그녀의 영혼을 송두리째 뽑아 버릴 것 같은 키스는 그녀를 4년 전으로 돌아가게 했다. 그때의 기쁨과 설렘이 떠올라 그녀를 온통 뒤흔들었다.
그가 그녀를 더 가까이 끌어안았다. 빈틈도 없이 겹쳐진 몸 사이로 심장이 격렬하게 뛰었다. 누구의 심장인지도 알 수 없었다.
마침내 키스가 끝나고 그가 입술을 천천히 뗐다.
열은 숨을 몰아쉬며 감았던 눈을 떴다. 짙게 가라앉은 검붉은 눈동자가 그녀를 태워 버릴 듯 직시했다.
“시작했으면 끝을 맺어야지. 시중은 오늘 밤부터야.”
저자 – 고성후
<출간작>
야래의 신부. 요르고스의 왕비. 주천의 여우. 핫! 파라다이스. 천자태무. 녹양루의 금아. 페르스피로
프롤로그 01. 과거
프롤로그 02. 현재
01. 과거 편, 17년 전
02
01. 현재 편
02
03
04
05
06
에필로그 01. 먼 훗날
에필로그 02. 오래전 어느 날
3.7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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