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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지는 시절 그대를 다시 만나다 상세페이지

경영/경제 CEO/리더십

꽃 지는 시절 그대를 다시 만나다

CEO를 위한 당시 100선 | 인문고전에서 새롭게 배운다 10
소장종이책 정가13,000
전자책 정가31%9,000
판매가9,000

꽃 지는 시절 그대를 다시 만나다작품 소개

<꽃 지는 시절 그대를 다시 만나다> 21세기 비즈니스 시장의 중심, 중국의 언어는 ‘당시’다
시대의 선두에 서기 위해 꼭 읽어야 할 당시 100선

당시로 꿰뚫는 중국 인문학 유산의 핵심
35명의 시인, 당시 절창 100수를 만나다!


이 책은 중국 비즈니스 시장 진출에 앞장서고 싶은 비즈니스맨과 고전을 탐독하는 교양인, 흥미롭게 한문 공부를 시작하고 싶은 학생들을 위해 엄선한 당시 100선이다. 중국에서 시詩는 일상에서 민중과 호흡하며 살아온 중국의 언어이다. 당시唐詩는 그중에서도 최고의 성취를 이룬 분야로, 중국 문화의 정수라고 할 수 있다. 시가 꽃피었던 당대는 강성한 국력과 개방된 문호를 바탕으로 한 찬란한 문예의 시대였다. 중국 시 황금기의 절창 100수는 독자들에게 중국을 넘어 동양문화의 진수와 그에 대한 소양을 선물하고 인류 보편의 정서에 젖을 수 있는 기회를 줄 것이다.

중국 비즈니스에서 협상을 주도하고자 하는 기업 CEO부터
쉽게 읽히는 인문학 고전을 찾는 현대 교양인,
지겨운 한자 공부를 재미있게 시작하고 싶은 학생까지!


지난 2014년 하반기에 창립 5년밖에 안 된 IT 업체 샤오미小米가 중국 내에서 세계 최고의 하드웨어를 자랑하는 삼성전자를 누르고 스마트폰 시장 1위로 올라선 바 있다. 당시 많은 사람들이 처음엔 저가 짝퉁 공세로 치부했으나 그게 아니었다. 애플과도 다르고 삼성은 흉내조차 내기 힘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낸 결과였다. ‘중국’ 하면 싸구려 짝퉁이었던 인식을 완전히 바꿔야 할 시기가 온 것이다.
최근에는 오바마 대통령을 포함한 서구의 정상 및 고위관원들이 중국을 방문하면서 중국의 고전에 나오는 성어나 인구에 회자하는 당시唐詩의 한 구절을 슬쩍 끼워 넣는 것을 당연시하고 있다. 하드웨어 ‘세계의 공장’에서 소프트웨어를 중시하는 ‘세계의 시장’으로 일대 전환 중인 중국의 역사문화를 인정하기 시작했다는 증거이다.

중국의 시를 음미하여 읊조리는 이른바 음시吟詩의 역사는 매우 길다. 공자가 활약하는 기원전 6세기에 이미 완벽한 형태의 시집인『시경』이 나왔다. 또한 이 역사는 21세기 현재까지 이어져오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인물이 원자바오 전 총리이다. 그는 행사에서 축사를 할 때마다 해당 행사에 부합하는 시를 읊어 청중의 감탄을 자아내고는 했다. 또한 우리의 ‘시조時調’에서 알 수 있듯이 우리도 이미 수백 년 전부터 시를 지어 읊는 ‘음시’를 사대부의 교양으로 연마해 왔다. 이처럼 오랜 역사의 음시는 중국을 관통하는 역사, 문학, 음악, 문화 등을 포괄하는 인문학 유산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1. 천 년 동안 살아 숨 쉰 중국 당시의 정화精華를 가려뽑다
이 책은 명나라 말기 이반룡李攀龍이 편찬한 것으로 알려진 『당시선唐詩選』, 청조 건륭제 때 손수孫洙가 편찬한 『당시삼백수唐詩三百首』, 청명 임창순 선생의 유일무이한 유저遺著인 『당시정해唐詩精解』에 실린 총 6백여 수 가운데 3권의 책에서 2권 이상의 책에 실린 것을 대상으로 21세기 현재까지 인구에 회자하는 시만을 엄선한 것이다.

2. 어떤 책보다도 원문 해석에 충실한 번역으로 100수를 한 권에 담다
해석과 번역이 명확하다. 원문의 뜻과 본래의 해석에 충실한 번역으로 한자에 대한 이해가 다소 부족할 사람이나 당시를 처음 접하는 사람도 쉽게 접근할 있도록 했다. 별도의 참고 도서나 사전의 도움 없이도, 이 책 하나만으로 당시 100수를 어려움 없이 이해하고 완벽하게 습득할 수 있다.

3. 생생한 삽화 자료와 풍부한 해설로 이미지 연상이 쉽도록 하다
우리에게 낯설 수 있는 중국의 인명, 지명 및 관용구를 하나하나 풀이했고 그에 기초하여 풍부한 감상을 실었다. 또한 시와 함께 삽입한 풍부한 그림과 사진 자료들이 시 본연의 매력인 ‘이미지 연상’에 도움을 줘, 누구나 당시에 흐르는 특유의 풍경과 정취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또한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당시를 기억할 수 있다.

4. 최소 1,000개의 한자가 자연스럽게 외워지는 유용한 학습 도구
이 책에 담긴 당시를 읽으면 최소 1,000자의 한자를 자연스럽게 외울 수 있다. 당시의 섬세한 정서와 명확한 해석, 눈앞에 떠오르는 이미지들은 한자를 단순한 외울 거리가 아니라 하나의 언어, 하나의 이미지로 뇌와 가슴에 새겨준다. 또한 일반적인 암기 중심 한자 공부와는 달리 시문의 구조와 함께 공부하기 때문에 차원이 다른 암기를 가능하게 한다.


저자 프로필

신동준

  • 국적 대한민국
  • 학력 서울대학교 대학원 정치학 박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정치학 석사
    서울대학교 정치학 학사
  • 경력 21세기 정경연구소 소장
    한국정치학회 부회장
    일본 도쿄대학 동양문화연구소 객원연구원
    한겨레신문 정치부 기자

2014.10.30.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저자 - 신동준
학오學吾 신동준申東埈은 고전을 통해 세상을 보는 눈과 사람의 길을 찾는 고전 연구가이자 역사문화 평론가다. 아울러 21세기 정경연구소 소장으로 있는 그는 격동하는 동북아시대를 슬기롭게 헤쳐 나가기 위해 동양고전의 지혜를 담아 다양한 조직의 현대적 비전을 꾸준히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일찍이 경기고 재학시절 태동고전연구소에서 한학의 대가인 청명 임창순 선생 밑에서 사서삼경과 『춘추좌전』 『조선왕조실록』 등의 고전을 배웠다. 서울대 정치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한 뒤 「조선일보」와 「한겨레신문」 등에서 10여 년간 정치부 기자로 활약했다. 1994년에 다시 모교 박사과정에 들어가 동양정치사상을 전공했고, 이후 일본의 동경대 동양문화연구소 객원연구원을 거쳐〈춘추전국시대 정치사상 비교연구〉로 모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또한 서울대·고려대·외국어대 등에서 학생들에게 한·중·일 3국의 역사문화와 정치경제 사상 등을 가르치고 있다. 동아시아 3국의 역대 사건과 인물에 관한 바른 해석을 대중화하기 위해 「월간조선」, 「주간동아」, 「주간경향」, 「이코노믹리뷰」 등 다양한 매체에 꾸준히 칼럼을 연재하고 있다. 2012년부터는 「조선일보」 주말판 경제섹션 「위클리비즈」의 인기칼럼 ‘동양학산책’을 연재하면서, 채널A와 TV조선 및 연합뉴스의 시사교양 프로그램에 패널로 출연하고 있다.
저서로는 『최후의 승리자가 되라, 선택받은 리더 유방처럼』, 『조조처럼 대담하라』, 『제갈량처럼 앞서가라』, 『상대가 이익을 얻게 하라, 관자처럼』, 『남다르게 결단하라, 한비자처럼』, 『탁월한 사람을 모방하라, 마키아벨리처럼』, 『리스크없이 쟁취하라, 손자처럼』, 『인으로 세상을 경영하라, 공자처럼』, 『상대를 열광케하라, 귀곡자처럼』 등 70여 권에 달하는 저서와 『자치통감 삼국지』, 『무경십서』, 『마키아벨리 군주론』 등 30여 권의 역서와 편저가 있다.

목차

프롤로그 _왜 CEO를 위한 당시 100선인가

가도賈島
001 은자를 찾았으나 만나지 못하고

고적高適
002 섣달 그믐에 지음
003 동대와 이별하며

두목杜牧
004 양주한작판관에게
005 진회에 정박하며
006 내 마음을 드러내며
007 적벽에서
008 오강정에 부쳐
009 청명절에
010 가을밤에

두보杜甫
011 누각에서의 밤
012 강남에서 이구년을 만나
013 높은 곳에 올라
014 누각에 올라
015 악양루에 올라
016 태산을 바라보며
017 여행 도중 밤에 소회를 적으며
018 달밤에 아우를 생각하다
019 달밤에
020 절구
021 촉나라 승상 제갈량
022 봄의 소망
023 봄밤에 내리는 기쁜 비

두심언杜審言
024 진릉 육승의 「조춘유망」에 화답하며

맹교孟郊
025 나그네의 노래

맹호연孟浩然
026 친우의 농장에 들러
027 동정호를 바라보며 장승상에게 부치다
028 두황의 강남 행을 전송하며
029 건덕강에 묵으며
030 여럿이 함께 현산에 오르니
031 왕유를 떠나보내며
032 일찍 추워진 강가에서의 소회
033 봄날 아침

백거이白居易
034 유십구에게 물으니
035 풀이 우거진 언덕에서 송별하다

상건常建
036 파산사 뒤편 선원에서

심전기沈全期
037 즉흥시

온정균溫庭筠
038 동쪽으로 떠나는 이를 전송하며

왕건王建
039 보름달을 바라보며

왕만王灣
040 북고산 아래 머물며

왕발王勃
041 등왕각에서
042 두소부가 촉주로 부임하는 것을 전송하며

왕유王維
043 향적사를 지나며
044 구월구일 산동의 형제를 생각하며
045 사슴 우리
046 산골 집의 가을 저녁
047 그리워라
048 헤어지며
049 심자복의 강남 행을 전송하며
050 장소부에게 답하며
051 종남산 별장에서
052 죽리관에서

왕지환王之渙
053 관작루에 올라

왕창령王昌齡
054 규방의 원성
055 부용루에서 신점을 보내며
056 변경 아래의 노래
057 변경을 나서며

위응물韋應物
058 기러기 소리 듣고
059 저주 서편 골짜기에서
060 양자를 떠나며 원대에게 부치다
061 가을밤에 구원외에게 부치며
062 회수에서 양주의 옛 친구를 반갑게 만나

위장韋莊
063 금릉도 감상

유우석劉禹錫
064 오의항에서
065 가을바람의 노래

유장경劉長卿
066 목릉관 북쪽서 어양 가는 사람을 만나
067 눈을 만나 부용산 주인집서 자며
068 스님을 전송하며
069 남계 상산도인의 은둔처를 찾아
070 배랑중을 다시 길주로 떠나보내며
071 거문고를 타며

유종원柳宗元
072 강에 내리는 눈
073 늙은 어부

이백李白
074 형문을 건너 송별하다
075 여산폭포를 바라보며
076 산중에서 주고받은 이야기
077 친구를 보내며
078 아미산 달 노래
079 우저에서 지새며 옛일을 회고하다
080 까마귀 밤에 우니
081 고요한 밤의 생각
082 아침 일찍 백제성을 떠나며
083 청평조의 노래
084 추포의 노래

이상은李商隱
085 떨어지는 꽃잎
086 낙유원에 올라서
087 밤비 속에 북으로 부치다

잠삼岑參
088 좌성의 두습유에게 보내다
089 서울로 들어가는 사자를 만나
090 사막에서 시를 지으며

장계張繼
091 풍교에서 밤을 지새우며

장구령張九齡
092 달을 바라보니 먼 곳이 그리워

장욱張旭
093 복숭아꽃 개울

전기錢起
094 돌아오는 기러기

조송曹松
095 민란이 일어난 기해년

조영祖詠
096 종남산에 쌓인 눈을 바라보며

진자앙陳子昻
097 유주의 누각에 올라

최호崔顥
098 황학루에서

하지장賀知章
099 고향에 돌아와 우연히 적으며

허혼許渾
100 이른 가을에

부록1 _당나라 역사 개관
부록2 _작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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