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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분하고 과도한 상세페이지

로맨스 e북 현대물 ,   로맨스 e북 19+

과분하고 과도한

소장전자책 정가2,500
판매가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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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배경/분야: 현대물
*작품 키워드: 재회물, 연예인, 첫사랑, 비밀연애, 직진남 ,짝사랑남, 순정남, 능력녀
*남자주인공: 김석현 - 고등학교 재학 시절 기문영의 두 학년 후배, 오래전부터 기문영을 짝사랑해 왔다.
*여자주인공: 기문영 - 엔터테인먼트 회사 대표, 고등학교 재학 시절 석현의 동아리 선배로 7년 후 그를 배우로 발탁한다.
*이럴 때 보세요: 가볍고 밝은 분위기의 사랑이야기에 흠뻑 젖고 싶을 때
*공감 글귀:
“너 진짜 지금 좋은 시기거든. 연애할 기회가 얼마든지 올 거야. 그러니까 지금은 일에 집중해 주고 연애 안 하면 안 될까?”
석현은 입을 꾹 다물었다. 그리고 속으로 ‘시기 좋아하시네’라고 생각했다.
아니, 전쟁 통에도 연애는 했어. 남들도 다 한다고."


과분하고 과도한작품 소개

<과분하고 과도한> 우연인지 운명인지, 7년 만에 만난 고등학교 후배 김석현의 진가를 알아보고 배우로 캐스팅한 기문영.
그뿐이면 좋았을 텐데 데뷔하자마자 일약 스타덤에 오른 후배는 점차 그녀로서는 감당하기 힘든 일들을 요구하기 시작한다.


석현은 대본 연습을 할 때면 늘 그렇듯이, 쪽대본의 복사본을 들고 왔다. 문영이 읽어야 할 표시엔 형광펜으로 밑줄까지 쳐서. 소파에 앉아서 그걸 읽어 내려가려는데 석현이 선수를 쳤다.
“이 부분 연습 상대 좀 돼 주세요.”
문영은 그다음에야 문장을 읽었다.

(두 뺨을 쥐고 마치 찍어 누르듯이 열정적으로 키스를 한다.)

“……?”
문영은 석현을 바라보았다.
‘음?’
처음 든 생각은 ‘그걸 뭐 어떻게 연습을 해?’였다. 그다음 천천히 문영은 석현의 말이 무슨 뜻인 줄 이해되었다.
“저번 드라마에!”
“키스 신은 없었어요.”
이렇게 말할 줄 알았다는 듯 석현은 즉답했다.
“키스 신은 없었어요. 노출도 좀 있었고, 다른 건 다 했지만 키스 신은 없었어요. 그런 캐릭터였거든요.”
“…….”
문영은 충격을 받았다. 그도 그럴 게 그녀는 자신이 키운 배우한테 이런 말을 한 번도 들어 본 일이 없었다. 남이 하면 성희롱이라고 뺨부터 올려붙였을 일이다.
“이걸 도와 달라고?”
“거기서 몇백 번이고 NG를 낼 수는 없잖아요. 게다가 내가 리드해야 되는 역인데.”
“아니, 그건 하다 보면. 하다 보면 늘고. 저기, 원래 인류는 다 연습 같은 거 없어도 다 본능적으로 그렇게….”
문영은 아무 말이나 막 했다. 그렇게 해서라도 이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었다.
“거기서요? 거기서 내내 그 배우랑 해서 늘라고요?”
“…….”
“쪽대본이에요. 편집할 시간도 없다니까요.”
“…….”
“연습하고 싶어요. 일 열심히 하라고 하셨잖아요.”
문영은 궁지에 몰렸다.
“이건… 미친 짓이야.”
말문이 막힌 문영은 자리에서 일어나려 했다. 제일 먼저 든 생각은 ‘말로 하면 진다, 내가 이 집에서 나가자.’라는 것이었다.
“저 처음이에요.”
그런데 석현이 말했다. 문영은 그 말에 뚝 멈춰 버렸다.
“솔직히 처음은….”
석현이 소파에 앉더니, 일어나려는 문영을 바라보며 웅얼거렸다.
“처음은 마음도 없는 사람과 하기 싫어요.”
“…….”
“저 배우 일 좋아해요. 처음엔 돈 때문에 했지만 지금은 좋아졌어요. 그렇지만 아무리 연기여도… 처음은, 사랑하는 사람과 해 보고 싶어요.”
“…….”
“제가 그동안 그럴 기회가 없었어요. 선배를 오랫동안 짝사랑했거든요.”


저자 프로필

우유양

  • 수상 다산북스 판타지 웹소설 공모전 작품상
    피플앤스토리 ‘응답하라 19SS’ 공모전 우수상

2017.04.13.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이전엔 책과 관련된 직업에 종사했어요.
현재는 좋아하는 글을 쓰며 꿈꾸듯 살고 있습니다.

<출간작>

하현 혹은 곰이 신님의 아내 되는 이야기. 칠성 혹은 꼬리에 꼬리를 무는 뱀 이야기. 끝이 없는. 화양연화. 슬리핑 뷰티. 변태의 윤리학. 헬레나. 신데렐라. 색계. 오직 사랑하는 이들만이 살아남는다. 믿습니까. 오즈. 동백꽃. 이금+님 귀는 당나귀 귀. 하데스. 달사슬. 조난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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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저자 - 우유양

이전엔 책과 관련된 직업에 종사했어요.
현재는 좋아하는 글을 쓰며 꿈꾸듯 살고 있습니다.

수상
- 다산북스 판타지 웹소설 공모전 작품상
- 피플앤스토리 ‘응답하라 19SS’ 공모전 우수상

<출간작>

생쥐와 늑대와 마녀와 완두콩. 하현 혹은 곰이 신님의 아내 되는 이야기. 칠성 혹은 꼬리에 꼬리를 무는 뱀 이야기. 끝이 없는. 화양연화. 슬리핑 뷰티. 변태의 윤리학. 헬레나. 신데렐라. 색계. 오직 사랑하는 이들만이 살아남는다. 믿습니까. 오즈. 동백꽃. 이금+님 귀는 당나귀 귀. 하데스. 달사슬. 조난자들. 무니레. 눈의 여왕. 용궁왕자님. 세계의 끝, 성난 세상으로부터 멀리.

목차

01
02
03
04
05
06
07
08
0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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