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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곤했던 여름이 지나고 상세페이지

에세이/시 에세이

빈곤했던 여름이 지나고

"내가 만든 다행인 날들이 시작되었다"
소장종이책 정가12,500
전자책 정가30%8,700
판매가8,700

빈곤했던 여름이 지나고작품 소개

<빈곤했던 여름이 지나고>

[애정놀음] [단순변심] [우리 집에서 자요] [위로의 데이터] 시인 태재의 첫 산문집

꿈과 잠꼬대를 사이에 두고 두 사람이 서로 몸부림친다. 자기 전 건투를 빌어주는 나와, 일어나서 또 하루를 살아보자는 내가. 중요하고도 소중한 나와, 소중하고도 중요한 내가. 이 책 [빈곤했던 여름이 지나고]는 어떤 것에도 흔들리지 않을 단단한 나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그린 시인의 기록이지만, 오로지 시인의 이야기로만 들리지 않는다. 원하는 삶과 현실의 삶의 경계에서 고군분투하는 우리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출판사 서평

빈곤했던 여름이 지나고 내가 만든 다행인 날들이 시작되었다
시인 아니면 국어선생님을 꿈꿨던 시인은 글로 먹고 사는 다른 직업을 고민하다 광고를 전공하고 잠시 카피라이터를 업으로 삼았다. 직장인으로서의 삶이 행복하지 않았던 시인은 퇴사를 선택하고, 원하는 삶을 향해 가기로 했다. 이 책《빈곤했던 여름이 지나고》는 불행의 시간을 멈추고 다행의 날들을 만들어가면서 써내려간 기록을 담았다.

“회사를 그만뒀을 때 내가 ‘포기’했다고 보는 사람들이 있었다. 그들은 나의 취업을 ‘도전’으로 여겼던 것 같다. 하지만 나는 포기한 게 아니었다. 도전한 것이 아니었으니까. 그저 선택했고, 취소했던 것일 뿐.”

원하는 삶을 선택한 시인을 부러워하고 동경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원하는 삶을 산다 하여 매순간 행복할 수는 없다. 안정된 회사생활이 주는 경제적인 이로움, 소속감 등은 냉혹한 프리랜서 세계에는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끊임없이 내가 원하는 걸 찾아가는 시인의 시간에는 불행은 없다. 오직 다행만 있을 뿐이다.

“안개 낀 말에는 그 안개를 거두어주는 반대말이 있게 마련이다. 불행에 어울리는 반대말은 과연 무엇일까. 오래 고민할 것도 없이 ‘다행’이다. 그래서 생활이란 ‘불행-다행’이라는 두 고리가 번갈아가면서 재생되는 레코드판 같은 것이다. 한 곡 두 곡, 한 장의 앨범이 재생되는 동안을 들여다보면, 한 고리 한 고리씩 ‘불행과 다행’이 미세하게 번갈아 돌아간다. 그래서 늘 다행인 것도 늘 불행인 것도 아니다.”

글보다 마음을 더 쓰고 싶다는 시인의 글은 솔직하고 순수하다. 시인은 글로 누군가를 어설프게 위로하거나 충고하려 하지 않는다. 이 책 [[빈곤했던 여름이 지나고]]는 어떤 것에도 흔들리지 않을 단단한 나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그린 시인의 기록이지만, 오로지 시인의 이야기로만 들리지 않는다. 원하는 삶과 현실의 삶의 경계에서 고군분투하는 우리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나는 글보다 마음을 더 쓰고 싶다. 글 써낸 손에 주름 말고는 아무것도 남지 않도록. 내 마음과 내 손으로 일구는 내 인생. 내 마음과 내 손으로 일구는 내 인생.



저자 소개

저자 태재는 시인 아니면 국어선생님을 꿈꾸던 어린 시절을 가지고 있고, 전업으로는 주부를 부업으로는 작가를 희망하며 젊은 시절을 지나고 있다. 가끔 질문을 하고 더 가끔은 대답을 한다. 불행의 반대말은 행복이 아니라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2014년부터 운문을 묶어 해마다 한 권씩 출간했다. 작품으로 [애정놀음] [단순변심] [우리 집에서 자요] [위로의 데이터]가 있다.

목차

작가의 말.
prologue. 다행의 날들을 만들어가면서
다행을 선택하기 직전이다: 나의 물음표는 곡선을 잃었다
그래, 나는 오늘 불행을 버리고 다행을 선택하기로 했다: 다행 레코드
내가 만든 다행인 날이 시작되었다: 쌀 소리를 들으며

1. 사계절이 있는 게 좋은 것 같아
내가 글보다 더 쓰고 싶은 것 | 도시락 인생 | 나는 그렇게 구별되고 싶다 | 넌 할 수 있어 | 버티는 재능이 없다는 것 | 가족들로부터 배운 것 | 스물여덟이 되고 | 단기 아르바이트 1일차: 백날 얘기해봤자 | 단기 아르바이트 2일차 : 사람 마음이라는 게 | 단기 아르바이트 3일차 : 내가 유일하게 고를 수 있는 | 결혼 하고 싶다 | 오해의 소지 | 같은 또래, 다른 일상 | 소중과 중요 | 우리, 집에서, 자요 | 언제 처음 글을 쓰셨나요? | 감정과 기록이 화폐인 사람에게는 | 매일은 아니지만 계속 059 | 배려에 대하여 | 기꺼이 그리고 가까이 | 안도와 안일 사이 | 요즘의 기도 | 그러니까 자주 쉬어가도 돼 | 막춤 클럽 | 엄마가 왔던 날 | 언젠가 어느 한 칸에서는 | 언제까지 버티나 | 어렵다 어려워 | 파도를 멈추는 유일한 방법 | 나 스스로 나를 | 낭만에 대하여 | 더 솔직하고 싶다 | 친절한 사람이 해로울 때가 있다 | 위안에 대하여 | 책을 꽂는 방식으로 | 필요충분조건 | 사소한 승리감 | 루트 |

2. 그 계절을 따라 변하는 나뭇잎처럼
요즘 다시 | 굳을 살 | 알아서 잘 하니까 | 그 시기를 지나가고 있네 | 긴 여행에서 돌아온 영근이 형은 말했다 | 위로에 반대하며 | 그런 생활을 상상해본다 | 친구들과 나에게 | 믿는 구석 | 나침반의 중심은 늘 | 작지만 각별한 문답 하나로 | 그거 면 됐다 인마 | 후회되지 않아? | 그럴수록 똑바로 살아야 하는데 | 제대로 된 자신감일수록 | 우려 | 불편한 학습 | 야간 하이파이브 | 참나, 멋져서 선택하다니 | 3만 원 | 나는 내가 그런 친구여도 | 그들은 모른다 | 가을 하늘 오늘 | 낙엽 떨어진 빗길 | 계절의 풍채를 따라 | 예쁜 말만 알고 있었을 때 | 나는 나를 그렇게 알고 있다 | 관계의 잔인한 부분 | 다음 사람에게는 | 기억을 정리할 때 | 전화번호를 잊어내는 일 | 예쁘다는 말 | 한 번 죽는 인생 | 내가 기다린 만큼이라도 |

3. 우리는 각자의 숲에서 넉넉한 나무로
원위치 | 아깝지 않은 일이 있어 다행이지만 | 아끼는 펜을 잃어버렸을 때 | 아킬레스 | 동의할 수 없었다 | 대체 이 열망은 | 천하제일 안경대회 | 어설픈 예민함 | 창작을 권장합니다 | 각자의 할 일 | 과속방지턱 | 기억의 습작 | 시보다 나 | 이 책도 괜찮으실 텐데 | J letter | 우리가 노래를 부르는 이유는 | 이상학 아저씨 | 14층 아줌마 | 일종의 체질 | 쟤 알고 보면 | 귀향이 대세인가 | 빈곤했던 여름이 지나고 | 아버지의 밤 | 무표정이 싫어요 | 시나 잘 써 | 보고 싶다는 말은 | 언제쯤 계산할 수 있을까 | 목욕탕 정령 | 얘 봐라, 눈빛 이 돌아왔네? | 가끔 수염을 깎지 않는다 | 작가님은 직업이 어떻게 되세요? | 저마다의 기도문 | 또 우리는 계속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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