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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달걀은 소금에 찍어야 맛있다 상세페이지

에세이/시

삶은 달걀은 소금에 찍어야 맛있다

소장전자책 정가7,000
판매가7,000
삶은 달걀은 소금에 찍어야 맛있다 표지 이미지

삶은 달걀은 소금에 찍어야 맛있다작품 소개

<삶은 달걀은 소금에 찍어야 맛있다> 삶의 현장에서 영감을 얻고 시로 표현하길 즐기는 세모(필명) 시인의 첫 시집이다. 그녀는 60제곱미터 지하철에서 삶의 다양한 군상들과 조우하고 산책길에서 만난 자연과 어린이, 행인들에게서 삶의 맛을 건져낸다. 또 ‘시가 나올 수 있었던 것은 주변을 바라본 까닭이요, 조울증이 선물한 예민한 감성덕분’이라고 말한다.
생경한 시어들을 충분히 활용할 줄 알고 시의 구조를 잘 이해하고 있어 더욱 시의 맛을 살려낸 그녀의 시집이 세상 밖으로 너무 늦게 나온 것이 아쉬울 따름이다. 삶이라는 단어가 가진 묵직하면서도 가볍고 즐거울 수 있는 다양한 맛고 멋을 담아낸 그녀의 시집에 한없는 응원을 보낸다


출판사 서평

가장 애착이 가는 시는 ‘할머니와 아이언맨’이라는 말하는 다소 엉뚱한 시인 조유진은 유독 할머니에게 관심이 많다고 한다. ‘새벽녘 삼배를 하시는 할머니의 모습, 도라지를 온종일 깎아 파시는 흙투성이 할머니 손. 할머니의 비닐봉지에서 꺼낸 M&N 초콜릿’을 떠올린다. 그녀는 알록달록한 초콜릿과 향을 맡으며 어린 시절로의 회귀를 꿈꾼다. 또 할머니의 마음 속에 삶을 아는 지혜가 있고 연륜에서 묻어나오는 삶의 여유를 바란다. 또 쫓기듯 사는 세상에서 처음 보는 할머니가 “새벽부터 어딜 그리 가누.”, 에어컨이 풀가동 된 지하철에서 “아이고 춥겠어.”라고 따스하게 말 걸어 주시는 할머니들의 치유의 힘을 느낀다. 그러나 그녀는 이미 꿈꾸고 바라고 느끼는 것의 핵심에 있으며 이미 그것을 글 속에 녹아내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일상에서 발견하는 소소한 기쁨이 소금이 되어 삶도 더욱 맛깔나지기를 소망하는 그녀의 시는 여러분의 감성을 끌어내는 역할을 하기에 충분하다.


저자 소개

세모(필명)

2005~2014 조울증을 받아들이고 사귀는 롤러코스터 탑승 시기
2015~2016 지하철 택배 근무
2016 한국정신장애인자립생활센터 근무
2017~현재까지 양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 당사자 활동가

목차

삶은 달걀은 소금을 찍어야 맛있다

Ⅰ. 나를 키워가다

싱싱한 언어 12
우물가에서 13
옷을 지어내듯 14
시를 걷는 방법 16
청춘아! 17
펄떡이는 진짜 삶 18
나 20
공복과 포만 21
선물 22
시간을 긷다 23
마음아? 마음아! 24
나무가 품어주었습니다 25
고이고이 쉬기 26
바램 27
사랑, 그 혹독한 이름 28
모노레일 29
나는 사랑을 한 걸까? 30
Ⅱ. 핸드폰 너머 지하철 사람 이야기

하루를 응원하기 32
그녀 33
할머니와 아이언맨 34
토끼 커플 35
새로 긷는 물 36
놀이마당 한 량 37
기억을 더듬으며 38
쏟아져 내릴 듯한 음악 39
와이파이 40
컬러를 더하면 41
화장 42
먼 데 사람 44

Ⅲ. 일상을 노래하다

사과조각 46
그네 47
그늘 48
어린이 49
아이 옷 50
아기 옷 51
아빠와 아이들 52
주말에도 아빠는 아빠다 53
칭찬샤워 54
보통사람의 보통대화 55
G카페 56
돈 57
신용카드 58
껌 59
하루의 시작 60
三輩 61
음악을 먹는 여자 62
커피 63
레모네이드와 아가씨 64
도심에 핀 꽃 65
닳지 않는 신 66
마주잡은 손 67
표정 68
택배원 69
이정표 70

Ⅳ. 낯선 거리에서 생각을 채우다

빨간 풍선 72
사람이 그리운 여인 73
따스한 봄볕 아래 음악 안에서 74
포근한 내음 75
고단한 이웃들 76
할머니와 봉숭아 물 77
지게꾼 78
거리의 표정 79
광화문대로 80
길 81
분수 82
4선의 아리아 83

Ⅴ. 자연에서 배우다

페튜니아, 안녕! 85
좀작살나무 열매 86
나무, 벤치, 그리고 여인 88
새로운 계절이 왔어 89
소낙비 90
가을 그리고 패션 91
가을아, 가지마! 92
가을강 93
남녘의 아리아 94

Ⅵ. 너와 함께한 시간에 예를 표하다

그와 나 96
그림 같은 시 98
종이에 심은 사람 99
그가 낳은 작품 100
글씨체 101
유리 102
고운 눈 103
장봉도 104
갈매기의 비상 105
밀물, 썰물… 그 오묘한 바닷가 106
전망대 데크 다리 107
그 시절의 우리 108
파도와 노닐다 109
함께 빛났던 시간 110
너를 만나서 111
축복된 시간으로 기억되길 112
아버지 113

작가 약력 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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