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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1 상세페이지

오징어 #1작품 소개

<오징어 #1>

드디어, 우리말로 된 문학 잡지의 등장!

세종대왕께서 훈민정음을 만드신 지 대략 600년,
이제야 우리말로 된 문학 잡지가 나왔다.

물론, 이전에도 ‘한글’로 쓰인 문학 잡지, 문예지, 비평지는 많았다.
하지만 솔직히 말해 보자.
글은 한글인데 제대로 이해하는 사람이 몇 명이나 되나?

전공자만 읽을 수 있는 문학 잡지는 더이상 필요 없다.
시인, 소설가, 비평가, 편집자만 읽을 수 있는 문학 잡지가 무슨 소용인가?
이제 한글만 알면 읽을 수 있고, 이해할 수 있는 잡지가 필요하다.
그래서 <오징어>가 나왔다.

교양과 품위가 넘치는 다른 잡지에 비하면
<오징어>는 ‘오징어’ 같을 수 있다.
인정한다.

하지만 오징어면 어떤가?
사람들이 정말로 읽고, 뜯고, 맛볼 수 있는 문학도 가치 있다.
너무 폼 잡느라 못했던 이야기, 너무 쉽다고 지나쳤던 이야기,
다소 황당하지만 생각해 볼 만한 썰을 마음껏 풀어보자.

저 바닷속에서 먹물 뿜뿜 뿜어대며 자유롭게 살아가는 오징어처럼!
문학에 관한 가장 쉽고, 재미있는 잡지,
<오징어> 창간호다.



목차

1. 발간사

:: 특집
2. 여인이여, 비극의 영웅이 되어라 (상)
- 신소설의 여성서사 re:boot

:: 컬럼
3. 창작과 비평의 온도 차 - 백종원과 황교익

:: 리뷰
4. 제목이 유일한 안티, <체공녀 강주룡>
5. 소설 vs. 영화 - 일주일 만에 4300만 관객, <버드 박스>
6. <SKY 캐슬>이 19회까지 재미있는 이유
7. 스티븐 킹의 창작 노트, <미저리>

:: 예나 지금이나
8. 연애 앞에서는 누구나 찌질이
- 홍난파의 <사랑하는 벗에게>

:: 에세이
9. 나의 웹소설 도전기

10. 에디터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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