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나는 태어나자마자 속기 시작했다. 상세페이지

인문/사회/역사 정치/사회

나는 태어나자마자 속기 시작했다.

소장종이책 정가14,000
전자책 정가29%10,000
판매가10,000

나는 태어나자마자 속기 시작했다.작품 소개

<나는 태어나자마자 속기 시작했다.> “세상이 이상한 건가,
내가 이상한 건가?”
이상한 세상에 적응이 안 되는 당신을 위한 사회학 특강
11년 동안의 대학 사회학 강의를 한 권의 책으로 엮다

자본주의에 잠식당한 대한민국 20대를 파헤친 책 『우리는 차별에 찬성합니다』와 한국 남성의 몸과 정신을 사회적으로 파헤친 책 『그 남자는 왜 이상해졌을까?』로 우리 사회에 큰 화두를 던진 사회학자 오찬호. 그가 이번에는 우리 마음에 뿌리 깊이 박혀 있는 고정관념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는 사회학 입문서, 『나는 태어나자마자 속기 시작했다』를 출간했다. 온라인 뉴스에 달린 부정적인 댓글들을 보면 사회 비판적인 시각을 가진 ‘의심 많은’ 사람들 천지인데 아직도 ‘당신은 속고 있다’고 주장하다니, 너무 뻔한 논리가 아닐까? 저자 오찬호는 그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사람들은 대개 한국 사회의 부조리에 대해서는 침을 튀기며 비판하지만, 자기 자신 안에 뿌리 깊이 박혀 있는 외모, 학력, 직업, 집안, 인종 등에 대한 차별 의식에 대해서는 깨닫지 못한다. 또한 언제나 ‘우선 경제 문제를 해결하고 나서’, ‘성공한 다음에’, ‘나중에’ 문제를 해결하자는 프레임에 갇혀서 사고하기 때문에 각종 사회문제는 미해결된 채로 다른 사회문제를 양산한다. 그러니 사법 고시생이 판검사가 되고, 평사원이 CEO가 되고, 시간강사가 교수가 되어도, 비정규직 노동자가 정규직 노동자가 되어도 문제는 해결되지 않는다. 과거의 피해자가 현재의 가해자로 재탄생할 뿐이다.

대한민국의 근대화 과정에서 등장한 군부독재 정권이 통치 수단으로 사용한 애국심 마케팅과 이순신 프로파간다, 정치 혐오와 엘리트주의를 부추기는 미디어, 경제지상주의, 비판 문화의 실종, 순종적인 노동자로 만들기 위한 교육과 군대 문화, 남성?권력자?중앙 중심주의. 저자 오찬호는 이와 같이 우리를 에워싸고 있는 사회, 문화, 경제적 환경들을 하나하나 해부하여 우리 앞에 펼쳐놓는다. 11년 동안 대학에서 사회학 강의를 하면서 ‘왜, 어떻게, 사회비판을 해야 하는지’를 알고 싶어 하는 학생들을 수없이 경험한 그가 그동안 기록한 강의 노트를 한 권의 책으로 엮은 결과물이기도 한 『나는 태어나자마자 속기 시작했다』. 이 책은 새로운 가치관의 세계로 안내하는 사회학 입문서이기도 하지만 우리가 살면서 겪게 되는 수많은 이상한 사람과 사건들을 어떤 시각으로 바라봐야 하는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알려준다는 점에서 생존을 위한 전략서 역할도 톡톡히 해낼 것이다.


저자 프로필

오찬호

  • 국적 대한민국
  • 출생 1978년
  • 학력 서강대학교 대학원 사회학 박사
  • 경력 서강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연구원
  • 링크 블로그

2015.01.21.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1978년에 태어났고 사회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7년부터 전국을 돌아다니며 여러 대학 및 대학원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개인이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사회가 상식적이어야 한다고 믿고 인류의 평등을 방해하는 고정관념을 발견하고 파괴하는 글쓰기를 주로 한다. 생생한 사례와 함께 독자의 옆구리를 훅 파고들어 한국사회의 갑질을 폭로하는 작가라는 평을 받고 있다.
70여 개 대학에서 토론주제로 선택된 책 『우리는 차별에 찬성합니다』를 시작으로, 『그 남자는 왜 이상해졌을까』, 『진격의 대학교』, 『대통령을 꿈꾸던 아이들은 어디로 갔을까』 등 여러 책을 집필했고 여러 책의 해제 및 추천사를 작성했다. JTBC [차이나는 클라스]와 [말하는 대로], KBS [서가식당], tvN [젠틀맨리그], 채널A [거인의 어깨] 등에 출연해 ‘불평불만 투덜이 사회학자’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사실이라서 기분 나쁘지 않다.

목차

프롤로그 성공한 다음에 사회를 바꾸겠다고요?

1장 어떤 당신은 어떤 사회로부터 만들어진다
‘익명’을 보장받는 순간, ‘짐승’이 되어버리는 사람들
세상에 우연한 만남이란 없다
인간이 상황에 지배당한다는 것
당신은 네모난 상자 안에 들어 있다

2장 어떤 역사가 어떤 당신을 만든다
나에게 얽혀 있는 사회라는 실타래
커피는 흑인의 눈물이다
포석정은 어쩌다 사적 1호가 되었을까?
박정희와 이순신 프로파간다

3장 내가 사실이라고 믿고 있는 것은 과연 사실일까?
아기 돼지 삼 형제와 자본주의 논리
나의 가치판단은 사회적인 것이다
주변이 당신의 관심을 결정한다

4장 우리를 조종하는 마법의 단어들
우리는 왜 ‘이미지’에서 벗어날 수 없는가
한국에서 경제는 종교다
의심하라, 그것은 사람의 권리다

5장 가장 객관적이면서 가장 객관적이지 않은 통계 수치들
숫자와 사회
다수결의 함정
통계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
문제는 ‘어떻게 해석하느냐’이다

6장 ‘순수한 내 마음’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내 마음의 정체
물감을 흩날린 그림에 미국인들은 왜 열광했을까?
한국의 교육이 김기덕 평가에 미친 영향
미술관에 걸리면 무조건 예술이 된다
응답하라! 응답하라! 90년대 문화는 왜 특별했을까?

7장 ‘원래 그런’ 사람은 없다
증오로 먹고사는 미디어
이기심을 권장합니다
남자답다는 것, 여자답다는 것

8장 그럼 어떻게 해야 하는가?
상투적인 결말을 거부하며
지독히도 내게 영향을 끼치는 ‘어떤’ 정치
나도 가해자가 될 수 있다

에필로그 꼬리가 몸통을 흔들게 내버려둘 것인가?


리뷰

구매자 별점

4.5

점수비율
  • 5
  • 4
  • 3
  • 2
  • 1

4명이 평가함

리뷰 작성 영역

이 책을 평가해주세요!

내가 남긴 별점 0.0

별로예요

그저 그래요

보통이에요

좋아요

최고예요

별점 취소

구매자 표시 기준은 무엇인가요?

'구매자' 표시는 리디에서 유료도서 결제 후 다운로드 하시거나 리디셀렉트 도서를 다운로드하신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도서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도서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도서 내 무료 도서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도서를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도서를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이 책과 함께 구매한 책


이 책과 함께 둘러본 책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