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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스러운 목선 상세페이지

라이트노벨 TL ,   로맨스 e북 TL 소설

탐스러운 목선

소장단권판매가3,500
전권정가3,500
판매가3,500
탐스러운 목선 표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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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험판] 탐스러운 목선
    [체험판] 탐스러운 목선
    • 등록일 2015.01.14.
    • 글자수 약 9천 자
  • 탐스러운 목선
    탐스러운 목선
    • 등록일 2015.01.14.
    • 글자수 약 10.4만 자
    • 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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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스러운 목선작품 소개

<탐스러운 목선> 중견 IT기업의 시스템 엔지니어 키리사와 미사토. 일에 쫓겨 연애와는 담을 쌓고 사는 그녀에게 유일한 스트레스 해소책은 밤에 거울 앞에서 SM목걸이를 착용한 자신의 모습을 휴대폰으로 촬영하는 것. 어느 날, 그 부끄러운 비밀을 엄격하고 냉정한 상사 츠키시마에게 들키고 마는데……. 사내에서는 상사와 부하직원, 사적으로는 은밀한 만남을 거듭하는 두 사람. 이 감정은 ‘사랑’일까, 아니면 ‘복종’일까―. 더 솔직해지기 힘든 어른의 사랑을 그린 소프트 에로스 러브스토리.
[Yokubari na kubisuji]
ⓒ Kanoco 2013
Edited by MEDIA FACTORY
First published in Japan in 2013 by KADOKAWA CORPORATION, Tokyo.
Korean translation rights arranged with KADOKAWA CORPORATION, Tokyo.

-본문 내용 중에서-
팽팽하게 긴장된 공기 속에서 숨을 쉴 때마다 목에 압박감이 느껴졌다. 묵직한 가죽의 질감이 마음에 생생하게 되살아났다.
“실수를 저지른 저에게 부디…… 벌을…….”
이것은 츠키시마가 요구한 보상이다. 하지만 과연 츠키시마 혼자만을 위한 것이라고 할 수 있을까. 몸속 깊숙이 뜨겁고 끈적끈적한 액체가 고이는 것을 느끼면서 미사토는 마지막 한마디를 힘겹게 내뱉었다.
“……내려주세요.”
머리 위에서 짤그락 하고 쇳소리가 울렸다. 눈을 들어 쳐다보니 츠키시마가 목걸이와 똑같은 색의 가죽 수갑을 들고 있었다. 수갑은 분리되어 있어 마치 두 개의 뱅글처럼 보였다. 츠키시마는 미사토의 양 손목에 그것을 채우고 나서 명령했다.
“일어서.”
미사토는 그를 외면한 채 잠자코 일어섰다. 츠키시마는 미사토의 오른손을 잡고 수갑에 달린 새끼손가락만 한 고리를 목걸이의 측면에 붙어 있는 조그만 링에 연결했다. 반대쪽도 똑같이 하고 나자, 미사토는 어깨에 손을 얹고 양 팔꿈치를 올린 자세가 되었다. 손목이 깊이 꺾여 스스로 고리를 풀기란 불가능했다.
창문을 통해 스며드는 햇살이 하얀 블라우스에 반사되어 눈부시게 반짝였다. 단추가 하나씩 풀리면서 블라우스 앞자락이 벌어지는 광경을 미사토는 실눈을 뜨고 지켜보았다.
“또 어디야?”
입가를 스친 츠키시마의 손가락이 아래쪽의 봉긋한 젖무덤을 가리켰다. 아마 점을 말하는 것 같았다. 메모리 카드의 사진을 봤다면 이미 알 텐데도 츠키시마는 굳이 질문을 던졌다. 거드름을 부리며 느긋하게 미사토의 자백을 즐기는 눈치였다.
“……다리에.”
마치 공범자 같은 비밀스러운 대화가 묘하게 미사토의 기분을 달뜨게 만들었다. 담담하게 대답한다고 했지만, 그녀의 목소리는 재촉하는 듯 열기를 띠고 있었다. 츠키시마의 손이 스커트의 지퍼를 내리기 시작했다. 스커트는 동그랗게 말려 그대로 발밑에 툭 떨어졌다.
“꼭 여기를 만지라는 표시 같군.”
스타킹에 감싸인 왼쪽 허벅지 윗부분에서 나머지 하나의 점을 발견한 츠키시마가 말했다. 평소의 그에게서는 상상도 할 수 없을 만큼 선정적인 눈길로 미사토를 올려다보고 있었다. 시선이 엉키자 묘한 긴장감과 기대감으로 다리가 떨렸다.
“만져줄까?”


저자 프로필

카노코 Kanoco

  • 국적 일본
  • 출생 1월

2015.01.13.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대표 저서
탐스러운 목선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상세페이지 바로가기




저자 소개

카노코 Kanoco 지음
1월 27일생. 물병자리. O형.
취미는 소소하게 텃밭 일구기, 수예, 조개 채집.
좋아하는 것은 만화, 요리, 고양이, 양생파충류.

야마가타 사토미 Yamagata Satomi 그림
8월 21일생. 사자자리. AB형.
평소엔 만화를 그리고 있습니다.
좋아하는 것은 잠자기.
싫어하는 것은 잠에서 깨기.

목차

Contents
프롤로그 ― 탐스러운 목선
제1장 ― 눈빛의 순도
제2장 ― 잡을 수 없는 그대
제3장 ― 입술의 침묵
제4장 ― 속삭임의 열정
에필로그 ― 이기적인 목선
another story ― 시작의 그 흔적
작가 후기


리뷰

구매자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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