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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황제 상세페이지

BL 소설 e북 판타지물 ,   BL 소설 e북 역사/시대물

애완황제

소장단권판매가3,000
전권정가6,000
판매가6,000
애완황제 표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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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완황제 <하> (완결)
    애완황제 <하> (완결)
    • 등록일 2020.01.29.
    • 글자수 약 11.9만 자
    • 3,000

  • 애완황제 <상>
    애완황제 <상>
    • 등록일 2020.01.29.
    • 글자수 약 10.7만 자
    • 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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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 배경/분야: 동양풍/시대물
▷ 작품 키워드: 왕족/귀족, 애증, 하극상, 능욕공, 절륜공, 상처수, 굴림수

▷ 공: 견범우 ― 금환국의 재상. 세도가 출신으로 어릴 적부터 전장을 돌아다니다가 귀환 후 정치에 입문, 최고위직인 태위재상에 오른다. 7척에 달하는 키와 덩치를 지닌, 서 있는 것만으로도 압도적인 존재감을 자랑하는 사내. 오로지 황제에게만 집착하며, 주술에 걸린 황제를 몸부터 무너뜨려 차근차근 길들여나간다.
▷ 수: 린위 건 ― 금환국의 황제. 비천한 출신의 모후로 인해 그 또한 대접받지 못하고 자란 불우한 황자. 지금은 허수아비나 다름없으나 고결한 뜻을 지니고 있으며 선한 인물이다. 늘씬한 미남으로 사내들을 혹하게 하는 향기를 풍긴다. 주술에 걸려 어릴 적에 좋아했던 재상에게 강제로 길들여진다.

▷ 이럴 때 보세요: #쓰다지쳐죽은씬 #찐사랑 #해피엔딩
▷ 공감 글귀

두려워하기도 잠시, 그를 내려다보던 사내가 별안간 한쪽 무릎을 굽히고 앉았다. 스스럼없는 행동 하나에도 흠칫 놀라고야 마는 몸이 저도 모르게 뒤로 물러섰다. 아무것도 걸치지 않은 황제에 비해 사내는 어느 하나 흐트러짐이 없는 차림과 몸가짐으로 그의 앞에 앉아 있었다.
마치 꿈속에서 보았던 모습과 똑같았다. 당장 저에게 영원한 충성이라도 맹세할 것만 같은 자세와 표정. 엇비슷해진 눈높이였으나 여전히 그가 조금 더 위에 있다는 점까지도 전부.

“저는 인간으로 남기를 포기할 테니.”

사내는 여전히 쥐고 있던 황제의 머리카락을 들어 올려 그 위에 입을 맞추었다. 비스듬히 숙이는 고개에 그의 날렵한 콧대와 진한 얼굴선이 음영을 달리했다. 갑작스런 행동에 이번에야말로 깜짝 놀란 몸이 또 파르르 떨었다.
그가 대체 무슨 생각인지 종잡을 수가 없었다. 그러면서도 발바닥과 무릎 사이가, 혹은 아무것도 없을 매끈한 가랑이가 순간 근질거리는 기분이 들어 황제는 또 당황했다.
그러나 놀랄 만한 일은 이것으로 그치지 않았다.

“폐하는 앞으로 제게….”

고개를 든 사내가 황제를 향해 미소 지었다.

“개처럼 길러지는 법을 배우시게 될 겁니다.”


애완황제작품 소개

<애완황제> 주의사항: 작중 등장인물의 행동과 언어 사용이 현대의 도덕 관념과 맞지 않으며, 강압적이고 가학적인 성관계 및 폭력에 대한 서술이 존재합니다. 또한 엑스트라에 의한 강압적인 성행위 시도, 세뇌, 조련, 조교 등의 소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곽독술(꼭두각시 주술)에 걸린 자는 스스로 생각하고, 말하고, 걷고, 움직일 수 있으나
그 주인의 명령은 절대적이라, 아무리 싫은 자. 혹은 원치 않는 명령이라도 따를 수밖에 없다.
정신과 혼은 남아 있으나 몸은 제 의지와 상관없이 주인의 명령에 따르고야 마는 것이다…….」

*

금환국의 황제, 린위 건. 즉위한 지 4년이 흘렀음에도 그에게는 아직 후사가 없었다.
이는 모두 그가 비천한 출신의 모후에게서 난, ‘비천하고 저주받은 황자’였기 때문이라는 소문이 파다하던 중.
황제와 후사를 볼 수 있다는 여인을 수소문하여 조용히 혼례를 올린다.

사실 여인은 반은 인간이고 반은 짐승이라는 요사스런 반요족의 일원.
황제는 여인에 의해 ‘곽독술’에 걸리지만, 정작 그 주인으로는 황제의 어릴 적 벗이자 지금은 서로 등을 돌리게 된 금환국의 재상, 견범우가 낙점되고야 만다.

서로에 대한 마음을 알지도, 알려 하지도 않은 채, 오해로 점철된 상황은 결국
린위 건을 향한 견범우의 일그러진 애욕과 썩어 문드러진 욕망을 터뜨리는 계기가 되고 마는데.

*

“벗으십시오.”

불경하기 짝이 없는 명령에 황제의 눈이 커졌다.

“아니다. 이것은, 아니야. 이런 일이…… 어떻게.”

조잘거리는 입술과 달리 황제의 손가락의 향방은 정해져 있었다. 피풍의를 묶어놓은 매듭을 푼 것 또한 손가락의 짓이었다.
놀랍게도, 황제는 제 스스로 옷을 벗고 있었다.

“읏…. 멈, 멈춰라, 이것을, 멈추란….”

안간힘을 써보기도 했다. 어떻게든 제 손을 멈추려고 말이다. 곧게 뻗은 이마와 콧대가 일그러지고 입술을 질끈 깨물기도 하였으나 몸은 주인의 의지를 무시하고, 아니, 다른 주인의 말에만 귀를 기울이듯 차례차례 옷을 벗어나갔다.


저자 프로필

SEOBANG

2017.09.15.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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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SEOBANG

보통은 글 씁니다.

목차

序文.
第一章. 예지몽
第二章. 붉은 달이 뜨던 밤
第三章. 속박의 주술
第四章. 길들이기
第五章. 애완인간
第六章. 금수의 나라
後日譚. 매듭짓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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