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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압적 관계 상세페이지

BL 소설 e북 현대물

강압적 관계

소장전자책 정가2,900
판매가2,900
강압적 관계 표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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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배경/분야: 현대물, 오메가버스
*작품 키워드: 동거/배우자, 나이차이, 존댓말공, 재벌공, 집착공, 순진수, 소심수, 임신수, 키잡물
*공: 서태준 - 태영그룹 회장, 알파, 어린 자신의 오메가를 7년 동안 제 취향에 맞춰 키운 후 먹어 버린 남자.
*수: 남지원 – 오메가, 어릴 때부터 알파 집에서 자라 세상 물정 모르고 순진하게 커 그대로 알파에게 잡아먹히는 남자.
*이럴 때 보세요: 집착공이 순진수를 키워서 잡아먹는 이야기가 당길 때
*공감 글귀:
“아저씨는 누구예요?”
“나? 지원이 알파 될 사람.”


연작 가이드

「강압적 관계」 : 오메가인 지원이 13살부터 알파이자 배우자인 태영그룹의 회장 태준의 집에서 자라며 먹는 것, 입는 것, 보는 것 모두 태준의 취향에 맞춰 길들여져 가는 이야기.
「솜사탕」 : 「강압적 관계」의 지원과 태준의 2세이자 알파인 정인이 열성 오메가인 은호의 사랑을 얻기 위해 솜사탕처럼 달콤한 계략을 펼치는 이야기.

*연작이란? 스토리상 연관성이 있는 로맨스 소설 시리즈. 각 작품이 독립적이지만, 시리즈를 모두 모아 보시면 스토리를 더욱 깊이 있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강압적 관계작품 소개

<강압적 관계> 급격히 기운 가세로 인해 오메가인 지원은 13살 때부터
알파이자 그의 배우자인 태영그룹의 회장 태준의 집에서 자란다.

먹는 것, 입는 것, 보는 것, 모두 태준의 취향에 맞춰져 자랐음에도
아무것도 모른 채 그저 다정한 자신의 알파가 좋을 뿐이던 지원.

하지만 법적으로 성인이 된 스무 살의 어느 날,
태준이 냉정하게 임신의 의무를 내세우며 부끄러운 관계를 종용하자

지원은 서럽고 아프면서도 그에게 길들여진 습관대로
태준이 알려 주는 쾌락에 물들어 가는데…….

상냥한 가면 뒤에 흉포한 소유욕을 감춘 알파와
알파가 만든 세상 속에 갇힌 오메가.
강압적 관계로 얽힌 두 사람의 결말은?


출판사 서평

지원은 허락받은 가운 하나만 입은 채로 침대 위에서 벌벌 떨어 댔다. 마치 경련을 하는 것처럼 심각하게 몸을 떨자 침실 문고리가 돌아가는 소리가 귓가에 벼락같이 꽂혔다.
“저런.”
그였다.
그의 알파이자, 법적인 배우자.
지원은 지금 그가 알려 준 것들을 써먹어서, 발밑에 엎드려 빌어야 할 때라는 걸 알고 있었다. 이제 곧 졸업인데, 그가 학교에 내보내 주지 않을까 봐 겁이 난 지원은 금세 차오른 눈물을 두 볼에 떨구며 손바닥을 한데 모아 비볐다.
“자, 잘못했어요.”
“내가 지금 혼냈을까요. 안 혼냈을까요?”
“아, 안 혼, 혼냈, 어, 요.”
“그런데 내 오메가가 이렇게 겁을 먹는 이유가 뭘까요?”
워낙 어렸을 때 이 집으로 왔던 지원은 그의 말투가 어렸던 지원을 상대하다가 고착되었다는 걸 알면서도 선생님한테 혼나는 기분을 떨칠 수가 없었다.
“제, 제가, 제가…… 머, 먹지 말라, 는 걸 머, 먹어서요…….”
“잘 아네요. 그럼 혼나야겠죠?”
“자, 잘못, 잘못했어요……. 다, 다시, 다시는, 아, 안 그럴게요……. 이, 임신하면 학교 못 나가게 되니까……. 그래서였어요. 억제제 머, 먹으면 이, 임신 안, 안 한, 다는 이야기가, 있, 있어서…….”
“학교 그렇게 가고 싶나 봐요.”
“네, 네에…….”
지원은 그의 말에 1초의 시간도 두지 않고 답했다. 언제고 그가 원하면 그의 다리 위에 올라가야 하지만 보편적으로는 꽤 세심하게 챙겨 주기 때문에 강압적인 것들을 상쇄했었다. 분명 어렸을 때에는, 그러니까 그가 이 집 문턱을 넘은 열세 살에는 그랬었다.
그 후로도 히트 사이클이 완전히 자리 잡고 법적으로 문제 될 게 없는 시기 전까지는 지원은 그야말로 이 집안에서 유리병 안에 있는 장미꽃 취급이었다.
하지만 침대 위나 잠자리에서만큼은 양보 없이 폭군이 되는 그에게 지원은 다시 한번 빌었다. 아무리 오메가 인권이 옛날보다 좋아졌다고 해도 지원에게는 엄연히 알파가 있었다. 그것도 극우성 알파.
지원이 이 집에 일찍이 들어오게 된 이유도 한 가지였다.
‘극우성 오메가.’
그리고 그가 지원의 집을 살려 준 이유도 하나였다. 지원의 형질 때문이었기에 지원은 군소리 없이 그가 배우라는 것, 하라는 것을 해 나갔다.
그 사이에 지원은 점점 아름다워져 갔고, 남자는 그걸 좋아했다. 지원 역시 귀하게 대해 주는 남자의 모습에 수줍어하기도 했었다.
“남지원.”
“네, 네…….”
“지원아.”
“네에…….”
지원은 눈물을 방울방울 떨어뜨리며 왈칵 터지는 애액에 다리를 배배 꼬았다. 가운에 가려지지 못한 무릎과 허벅지 때문에 그가 모두 본다는 걸 알면서도 지원은 참을 수가 없었다.
억제제를 먹지 않다가 먹고, 거기다 다시 억제제를 먹지 않았다. 그리고 쏟아지는 남자의 페로몬을 단번에 받아 내야 하는 지원은 하얀 몸을 발갛게 물들이며 숨을 할딱거렸다.
“내가 아무거나 주워 먹지 말라고 했을 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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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4.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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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소소

▶ 출간작
창기, 슬레이브, 알파의 장난감 외 다수

목차

프롤로그.
1.~6.
에필로그. 적응기.
에필로그. 각인.
에필로그. 질투는 나의 힘.
에필로그. 서정인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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