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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쟁이에게 키스를

소장단권판매가2,700
전권정가8,100
판매가8,100
거짓말쟁이에게 키스를 표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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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짓말쟁이에게 키스를 3권 (완결)
    거짓말쟁이에게 키스를 3권 (완결)
    • 등록일 2019.05.13.
    • 글자수 약 9.3만 자
    • 2,700

  • 거짓말쟁이에게 키스를 2권
    거짓말쟁이에게 키스를 2권
    • 등록일 2019.05.13.
    • 글자수 약 9.5만 자
    • 2,700

  • 거짓말쟁이에게 키스를 1권
    거짓말쟁이에게 키스를 1권
    • 등록일 2019.05.13.
    • 글자수 약 9.2만 자
    • 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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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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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배경/분야: 가상시대물, 서양풍
*작품 키워드: 가상시대물, 서양풍, 전문직, 오해, 권선징악, 첫사랑, 계약연애/결혼, 원나잇, 능력남, 직진남, 계략남, 능글남, 다정남, 능력녀, 뇌섹녀, 철벽녀, 까칠녀, 로맨스판타지
*남자주인공: 티모시 해롯 - 부와 명예를 모두 가진 해롯가(家)의 후계자. 배경뿐 아니라 외모까지 완벽한 그이지만 사교계의 바람둥이로 안 좋은 소문을 줄줄이 달고 있다.
*여자주인공: 셰일린 주드윅 – 아버지의 대를 이어 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는 의사. 책임감 강하고 주체적인 여성이지만 고약한 성격에 박색, 돈만 밝힌다는 소문을 달고 있다.
*이럴 때 보세요: 능력 있는 까칠녀와 매력 있는 바람둥이의 계약 연애가 궁금할 때.
*공감 글귀:
“그대를 평생의 반려자로 맞이할 수 있는 영광을 제게 주시겠습니까?”


거짓말쟁이에게 키스를작품 소개

<거짓말쟁이에게 키스를> “엄청난 박색에 돈만 밝힌대요.”
“세상에, 그런 난봉꾼이 없어. 여자들이 줄줄이 협박 편지를 보낸다잖아.”

다 쓰러져 가는 진료소의 의사 셰일린 주드윅.
부와 명예를 모두 가진 해롯가(家)의 후계자 티모시 해롯.

실상과 다른 소문 속에 휩싸여 있던 두 사람은 무도회장에서 우연히 만나고,
술김에 하룻밤을 같이 보내게 된다.

하지만 다음 날 아침.
하룻밤 사고라 생각하고 잊으려는 셰일린과 달리, 티모시가 갑자기 청혼을 해 오는데?

천하의 난봉꾼 귀족과 성격 고약한 여의사의 황당한 거짓 연애담.
‘거짓말쟁이에게 키스를’.


출판사 서평

“다시 볼 일 없겠지만, 우연히 보게 되더라도 모른 척하죠.”
셰일린이 웃음기를 지우고 차분하게 말했다.
사는 세상이 다르니 일부러 피하려 하지 않아도 그와 다시는 만날 일이 없을 것이다.
그래도 당부는 해 두는 게 좋겠지.
잠자코 그녀의 말을 듣고 있던 티모시가 눈썹을 진하게 모으고는 헝클어진 머리카락을 쓸어 올렸다.
“내가 어제 무슨 실수라도 했습니까?”
꽤나 진지한 어조로 그가 물었다.
“그런 거 없어요.”
셰일린이 고개를 저었다.
그래도 티모시는 믿지 못하겠다는 얼굴이었다. 마치 취조실에 앉은 경사 같다고 할까? 원하는 대답을 듣기 전까진 절대 물러나지 않겠다는 의지, 비슷한 기운.
그 기운이 뭘 뜻하는지 파악한 그녀가 짧게 헛기침을 했다.
“하나하나 따지자면 훌륭할 정도예요. 솔직히 좀 놀란 부분도 있고요. 말했잖아요, 즐거웠다고. 진심으로 한 말이에요.”
“그런데 왜 그러는 겁니까?”
“내가 뭘요?”
“그렇게 즐거웠다는 분이 이젠 보고도 모른 척하자고 하니, 내 입장에선 이해가 안 될 수밖에.”
말투가 날카로운 게, 화가 난 듯했다. 말투만이 아니라 장난기는 오간 데 없이 사라지고 심각한 듯 표정을 굳히고 있었다.
이유 모를 그의 감정에 셰일린은 눈가를 찌푸렸다.
어쩌다 하룻밤 동침을 하긴 했지만 여기서 깨끗하게 끝내자고 했을 뿐인데 오히려 반겨야 하는 거 아닌가? 책임을 지라고 억지를 부린 것도 아니고, 관계를 지속하자 매달린 것도 아닌데, 대체 왜 저리 골이 났는지 모르겠다.
설마 제가 할 말인데 선수를 빼앗겨서 기분이 상한 건가? 아니면, 사나이 자존심에 금이 갔다고 시위하는 건가?
그렇다면 진짜 별로인데.
셰일린이 입매를 삐죽이고 힐긋 티모시를 보았다.
그러나 바로 두 눈을 질끈 감아 버렸다.
아! 화를 내든 투정을 부리든 다 좋은데, 제발 뭐라도 입어라!
“이해할 게 뭐가 있어요. 지금 상황이…… 그렇잖아요.”
“지금 상황이 어때서요?”
이 남자가 진짜 아까부터.
“하룻밤 사고.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사고요. 아니에요?”
“…….”
“맞잖아요. 어쩌다 보니 이렇게 되긴 했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이니까 잊어버리자고요. 그쪽이나 나나 어린애도 아닌데, 질질 끌고 감정 상할 필요 뭐 있어요. 실수를 찾자면 둘 다에게 있죠. 손바닥이 혼자 소릴 내나요? 마주칠 게 있으니까 소리가 난 거죠.”
술에 취하긴 했어도 그의 손을 잡은 건 전적으로 그녀의 선택이었다.
“괜히 맘 쓰지 말아요. 난 괜찮아요. 처음도 아니었고.”
셰일린이 어깨를 으쓱하고는 뒷말을 작게 덧붙였다.
“남들 입방아에 오르는 현실, 짜증 나서 미친 짓 한 번 한 거잖아요. 그럼 됐죠.”
‘미친 짓’이라는 말에 티모시의 입술이 묘하게 기울었다.
하지만 셰일린에게는 그런 미세한 변화를 살필 겨를이 없었다.
“난 잊을 수가 없는데.”
“네? 뭐라고 했어요?”
잊을 수가 없긴 뭐가 없어? 급해 죽겠는데.
셰일린이 잔뜩 짜증 난 얼굴로 물었다.
그러나 짜증 유발자인 그는 오히려 달콤한 미소를 지으며 그녀에게 다가왔다.
“레이디 주드윅, 제비꽃을 닮은 사랑스러운 아가씨.”
그가 나무 바닥에 한쪽 무릎을 꿇고 정중하게 셰일린의 손을 잡았다.
나체라는 사실만 빼면 영락없는 청혼 자세였다.
“그대를 평생의 반려자로 맞이할 수 있는 영광을 제게 주시겠습니까?”
그리고 자세에 맞게 티모시는 흔들림 없는 곧은 목소리로 청했다.
그의 얼굴이 태양 아래 활짝 핀 해바라기만큼이나 찬란하게 빛났다.
마치, 누구도 이 즐거움을 빼앗을 수 없다고 주장하는 듯이.


저자 프로필

홍서혜

2020.03.04.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홍서혜

▶출간작
「색과정」, 「메이드 알리샤의 비밀수업」, 「헌터 앤 레이디」, 「짐승이 되어 줘」

목차

1. 소문 속의 남녀
2. 달콤한 독 캔디
3. 부적절한 연애담
4. 감정의 일교차
5. 기다린 만큼, 더
6. 닿을 듯 말 듯
7. 꿈속의 진실
8. 무대 뒤에서 막이 오르면
9. 하트 투 하트(Heart to Heart)
10. 이 순간이 우리에게
11. 소문의 단면
12. 이제 가면을 벗을 때
13. 운명이라기보다는 사랑
14. 거짓말쟁이에게 키스를
After Story. Love In The Midn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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