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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락해 줘, 누나 상세페이지

로맨스 e북 현대물 ,   로맨스 e북 19+

허락해 줘, 누나

소장단권판매가3,500
전권정가7,000
판매가7,000
허락해 줘, 누나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소장하기
  • 0 0원

  • 허락해 줘, 누나 2권 (완결)
    허락해 줘, 누나 2권 (완결)
    • 등록일 2019.11.15.
    • 글자수 약 14만 자
    • 3,500

  • 허락해 줘, 누나 1권
    허락해 줘, 누나 1권
    • 등록일 2019.11.15.
    • 글자수 약 14.4만 자
    • 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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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현대물
* 작품 키워드: 베이비메신저, 연예인, 비밀연애, 다정남, 유혹남, 연하남, 능력녀, 상처녀, 외유내강, 힐링물
* 남자주인공: 이서준(26) – 모델 출신의 완벽한 피지컬로 어린 나이에 연기 대상을 거머쥔 실력파 배우. 최근 중국에서 드라마가 대박 나 하루아침에 한류스타가 됐다. 끝도 없이 밀려드는 중국 스케줄을 지겨워하던 차, 제 팬이라는 부동산 사장을 만나 작은 일탈을 꿈꾸는데…….
* 여자주인공: 정은(28) – 명문대 졸업, 대형 증권사의 촉망 받는 인재였으나 속도위반 결혼을 하고 남편을 따라 북경으로 이사했다. 임신 중 남편이 과로사하는 불행을 딛고, 홀로 북경에 남아 주재원 전문 부동산을 성공적으로 운영할 만큼 강한 여성.
* 이럴 때 보세요: 서로에게 스며들어 상처를 치유해 주는 힐링 로맨스가 당길 때
* 공감 글귀:
“수리, 지켜 줄게. 내 이름을 걸어서 그렇게 할 거야.”


허락해 줘, 누나작품 소개

<허락해 줘, 누나> 남편이 과로사한 후 홀로 북경에 남아
주재원 전문 부동산을 운영하며 아이를 키워 온 정은.
그러던 어느 날, 그녀에게 역대급 까다로운 의뢰인이 찾아온다.

“정은입니다.”
수화기 너머 잠깐의 침묵이 흘렀다.
-뜨거운 물이 안 나오는데.

단독 엘리베이터, 슈즈룸, 벽면 대형 스크린에,
생활 편의를 돕겠다는 특별 조항까지.
마침내 의뢰인의 정체를 확인하게 된 순간, 정은은 경악에 휩싸이는데……!

* * *

“오랜만일 거 아냐, 그렇지?”

어쩔 수 없이 고개를 끄덕이자 그가 서늘하게 웃으며 귓불을 물었다. 가까이, 속살거리는 음성엔 솜털이 바짝 선다.

“당장 들어가고 싶은데 겨우 참는 중이니까, 칭찬해 줘야지. 응?”

은은 그에게서 고개를 돌리고 눈을 꾹 감았다. 차라리 단번에 들어오라고 배짱이라도 부려보기엔 제 안을 차지한 손가락들이 너무도 얄궂게 움직이고 있었다.

“흐읏…….”

은은 결국 붉어지는 얼굴로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서준의 한 손이 시선을 피하는 은의 턱을 붙잡아 당긴다.

“가는 얼굴, 보고 싶었어.”


출판사 서평

은은 소란스레 뛰는 심장 위로 손바닥을 올렸다. 눈앞의 현실을 머릿속에 정리했다.

‘이서준이야. 그 까다롭고 고귀하신 고객이, 이서준이야. 이서준이 내 고객이야.’

닫힌 문을 바라보는 서준도 황당하기로는 만만치 않았다.

‘저 여자, 초면이 아니잖아? 그때 그, 수리 엄마 아냐? 저 여자가 부동산 사장이라고?’

이런 기막힌 우연이 있나. 결국 제가 어디로 전화를 걸까 망설였던 두 개의 번호가 동일인이라는 얘기였다.

‘그런데 지금 내 면전에서 문 쾅 닫고 사라진 거야?’

서준이 불안한 눈길로 현관 모니터를 들여다보았다. 여자가 수리 엄마든 아니든 그냥 가 버리게 둘 순 없었지만, 모니터로 보이는 뽀얗고 앳된 얼굴은 그때 그 여자가 분명했다.
비행기에선 뒤에서 깜찍한 수작을 부리더니, 이제 와 제 얼굴을 보곤 놀란 듯 숨을 고르고 있다니.
화면으로 보이는 붉은 입술이 미소 짓는 연습이라도 하듯 달싹여지더니, 꽉 찬 이목구비들이 보다 사회적인 표정을 꾸며 내기 시작했다.
제가 지켜보고 있는 줄 모르는 것이다. 서준의 입가에 재미있다는 듯 미소가 걸렸다.
그가 다시 현관 쪽으로 발을 디뎠다. 이서준의 잘난 얼굴에 이처럼 자신 있는 표정이 걸린 건 아침에 이 문을 나섰던 이후로 처음이었다.
벌컥 문을 열었다.
얼굴을 제대로 마주하면 문 앞에 선 여자가 도망이라도 칠까 싶었는데, 오렌지 빛 입술이 꽃 피듯 활짝 열렸다. 표정 연습은 끝난 모양이다.

“두 번째 뵙겠습니다.”

문득 돌아오는 자신만만한 웃음에 서준의 입술도 같이 벌어졌다. 조그맣고 하얀 손이 서준 쪽으로 당당하게 뻗어져 왔다.

“민 부동산, 정은입니다.”

풉, 그가 기막힌 웃음을 터뜨리며 작은 손을 맞잡았다.

‘사장은 이쪽이었구나.’

“이름이 예쁘네요, 수리 엄마.”

두 번째 만나는 여자가 이렇게 반가워 보긴 살아생전 처음이었다.


저자 프로필

라륀느

2015.07.10.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라륀느

‘la Lune(라륀느)’는 프랑스어로 ‘달’이라는 의미.
디자인을 전공했고 이런저런 일들을 하며 여기저기 살다가 이야기를 만들기 시작했다.
책장을 덮고 나면 입꼬리가 올라가는 달콤한 글을 쓰고 싶다고.
출간작으로는 <불편한 이웃>, <허락해 줘, 오빠> 등이 있다.

목차

<1권>
01. 첫 만남
02. 까다로운 게스트
03. 누나 같은 여자
04. 고백
05. 하루짜리여도 좋을 행복
06. 사생활
07. 내가 널 사랑할 때

<2권>
08. 파파라치
09. 최대한의 배려
10. 고집불통
11. 올가미
12. 입장 표명
13. 남은 인생의 파트너
14. 다디단 꿈
후일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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