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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야마 이야기 상세페이지

소설 일본 소설

세야마 이야기

가지이 모토지로 전집 (하)
대여권당 7일 4,600
소장종이책 정가12,600
전자책 정가27%9,200
판매가9,200

이 책의 키워드



세야마 이야기작품 소개

<세야마 이야기> 가지이 모토지로는 많은 작품을 남기지는 않았지만 일본 문학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작가이다. 하권에는 정식으로 발표되었던 작품 외에 습작과 유고를 모았다. 대표작인 「레몬」의 모티프와 독특한 작품 세계가 형성되어 가는 과정을 엿볼 수 있다.

가지이 모토지로는 이 세상에 다양하게 존재하는 각각의 사물에 대해, 다른 사물과 비교하여 우열이나 양부의 판단이 무의미한 사물 고유의 ‘미’를 발견하고, 다양한 위상으로 존재하는 대립물이나 혼합물, 불순물과 공존?융합?병치시킴으로써, ‘미’에 새로운 가치와 해석을 만들어냈다.
각각의 사물이 지닌 ‘고유의 아름다움’을 적확하게 찾아내 작품화하기 위해 가지이가 취한 자세는 작품화의 대상이 되는 사물과 정면으로 마주보는 것이었다. 단지 그 자체만으로는 단순한 사실주의 작품으로 끝나 버릴 위험성이 있지만, 가지이 모토지로의 경우에는 본다는 행위를 철저하게 추구한다. ‘본다는 것, 그것은 이미 그 무언가인 것이다. 내 영혼의 일부분 혹은 전부가 그것에 옮겨가는 것이다’(「어떤 마음의 풍경」)라는 경지에 이르는 것을 나타내며, 압도적인 감각을 실마리로 전력을 다해 대상을 파악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런 현실에 대해 상상력을 토대로 다양한 조작을 가하여 작품을 만들어냈기 때문에 독자적인 작품 세계가 완성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 고스게 겐이치
〈 ‘가지이 모토지로’의 방식 ― ‘미(美)’를 둘러싼 의식과 표현〉중에서


출판사 서평

가지이 모토지로의 작품 세계는 날카롭고 섬세한 감수성이 넘치며, 색채적인 동시에 강한 이미지력을 가지고 있다. 젊은 날의 권태, 불안, 절망, 초조, 고뇌를 고백한 작품들은 모두 가지이 모토지로라는 사람의 ‘생명의 불꽃’과도 같은 기록이다. 또한 그의 작품이 현재도 끊임없이 많은 사람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원인 중 하나는, 그가 삶과 죽음을 테마로 했기 때문일 것이다. 그는 그 테마의 본질에 다가가려고 고군분투했지만 결과적으로 해결하지 못한 채 떠났다. 하지만 그가 취한 죽음에 대한 진지한 자세는 많은 사람의, 특히 젊은 세대들의 공감을 불러 일으켰으리라 생각된다. 그의 인생은 너무나도 짧았고 어쩌면 건전한 삶의 방식을 취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의 영혼에서 나온 작품들은 그 빛을 잃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다. 한데, 그가 좀더 오래 살았다면 어떤 작품들을 남겼을까? 이따금 그런 생각을 하면 가슴이 아파온다.
― 〈옮긴이의 말〉 중에서


저자 프로필


저자 소개

가지이 모토지로 (梶井 基次郞)
1901년 2월 17일 오사카(大阪)에서 태어난다. 기타노(北野)중학교를 거쳐 1919년에 제3고등학교(第三高等?校) 이과에 진학하지만 점차 문학과 음악에 흥미를 느낀다. 1920년 9월에는 폐첨카타르 진단을 받고 잠시 학교를 떠나지만 11월에 다시 복귀한다. 문학에 대한 관심은 날로 깊어져 1922년부터 습작을 시작하는 한편, 방탕한 생활로 5년 만에 고등학교를 졸업한다.
1924년 도쿄제국대학 영문학과에 입학하고, 나카타니 다카오(仲谷孝雄) 등과 동인지《아오조라(?空)》의 창간을 준비한다. 같은 해에 객혈(喀血)과 이복 여동생의 죽음을 겪으며 심적으로 예민하고 불안정해진다.
1925년 1월,《아오조라》창간호에「레몬」을 발표하고, 병이 깊어가는 와중에도 창작 활동을 이어간다. 1926년 말부터 요양을 위해 이즈(伊豆)의 유가시마(湯ヶ島)온천에 머물며 1년여를 보낸다. 이를 계기로 가와바타 야스나리(川端康成)를 비롯한 당시의 문인들과 교류하게 된다. 1927년 6월 《아오조라》는 폐간된다.
1928년에 상경하지만 병세가 악화되어 오사카로 돌아간다. 병상에서도 창작을 멈추지 않았으며, 1931년 5월 작품집 『레몬(??)』이 간행되었으나 이듬해인 1932년 3 월 24일, 서른한 살이라는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난다.

목차

습작
시(時) 두 편 _ 010
작은 양심 _ 013
불행 _ 026
비겁자 _ 035
마늘 _ 050
방황 _ 063
나체상을 훔친 남자 _ 071
쥐 _ 085
카페 라벤 _ 088
어머니 _ 093
게이키치(奎吉) _ 100
모순과 같은 진실 _ 108
세토 내해(???海)의 밤 _ 117
귀가 전후 _ 126
다로(太?)와 거리 _ 150
세야마(?山) 이야기 _ 155
유나기바시(夕?橋)의 너구리 _ 203
가난한 생활에서 _ 221
개를 파는 노점 _ 231
눈 오는 날 _ 246
기차 외 _ 260
연 _ 263
강변 1막 _ 269
기어오르는 남자 1막 _ 284

유고
다람쥐는 바구니에 들어 있다 _ 304
어둠의 서(書) _ 308
일몰 구름 _ 313
기묘한 마술사 _ 316
고양이 _ 318
고토(琴)를 타는 거지와 춤추는 인형 _ 321
바다 _ 327
약 _ 333
교미 _ 335
구름 _ 339
덤불곰집 _ 341
온천 _ 349

옮긴이의 말 _ 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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