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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에 관한 철학적 고찰 상세페이지

인문/사회/역사 인문

죽음에 관한 철학적 고찰

철학자들 죽음으로 삶을 성찰하다
소장종이책 정가18,000
전자책 정가31%12,500
판매가12,500

죽음에 관한 철학적 고찰작품 소개

<죽음에 관한 철학적 고찰> 죽음은 삶의 모든 관계를 단절하는 하나의 큰 사건이다. 어떤 죽음은 사회적 파장을 일으키기도 하고, 많은 이에게 충격과 슬픔을 안기기도 한다. 그렇지만 그 여파에는 한계가 있고, 대개는 세월의 흐름과 더불어 잊히곤 한다. 죽음은 삶 속에 머무를 수 없기 때문이다.
모든 생명이 언젠가 죽음을 맞이할 수밖에 없으며, 거기에 예외가 없다는 숙명을 인간은 잘 알고 있다. 이 죽어야만 한다는 사실에 대한 인식은 우리 삶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며, 삶의 방향을 결정하기까지 한다.
삶과 죽음의 문제는 고대에서부터 현대까지 수많은 철학자들이 나름의 답을 구하고자 매달려온 가장 근본적인 철학적 주제다. 우리는 죽음에 어떻게 대면해야 할까. 죽음의 한계를 벗어날 희망은 있는 것일까. 죽음에 대한 물음은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이어진다.
『죽음에 관한 철학적 고찰』은 죽음의 문제를 다루어온 철학자들의 계보를 짚어나감으로써, 그들의 죽음관을 오늘날의 시각에서 다시 읽는 책이다. 죽음이란 무엇이며, 현대의 우리는 죽음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하는 물음을 던짐으로써, 죽음에 대한 시야를 넓히고 이해의 깊이를 더하고자 했다. 결국 죽음은 ‘어떻게 살 것인가’ 하는 문제와 분리될 수 없다. 죽음을 극복하고자 했던 철학자들의 노력은 죽음과 더불어 삶을 살아가는 법을 모색하는 방향으로 나아간다.
제1부에서는 주요 철학자들의 죽음에 대한 정의와 이해를 살폈고, 제2부에서는 죽음과 불멸성을, 제3부에서는 현대사상에서 다루는 죽음의 문제를 짚어보았다. 제4부에서는 사랑하는 이의 죽음을 겪은 뒤 승화 과정을 통해 고통을 극복하고 생사관을 정립한 철학자들에 대해 다루었다.


저자 프로필

구인회

  • 국적 대한민국
  • 학력 독일 괴팅엔 대학교 박사
    독일 괴팅엔 대학교 철학 석사
    서강대학교 철학과 학사
  • 경력 가톨릭대학교 생명대학원 교수
    천주교 서울대교구 생명윤리자문단장
    천주교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 학술위원장

2017.11.09.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구인회
서강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한 후 독일 괴팅엔 대학교에서 철학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가톨릭대학교 생명대학원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천주교 서울대교구 생명윤리자문단장, 천주교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 학술위원장을 맡고 있다. 가톨릭생명윤리연구소장, 한국생명윤리학회장을 역임했다. 지은 책으로 『생명윤리의 철학』 『생명윤리, 무엇이 쟁점인가』 『죽음과 관련된 생명윤리적 문제들』 『삶과 죽음의 철학』(공저)이 있으며, 그밖에 다수의 논문과 공저를 펴냈다.
삶과 죽음의 문제를 구체적인 삶의 장에서 깊이 있게 다루는 학문 분야인 생명윤리학을 전공하고 있으며, 죽음의 문제에 오랫동안 관심을 기울여왔다. 박사논문 주제로 ‘장기이식에서의 윤리적 문제’를 다루면서, 뇌사자의 장기이식과 관련해서 죽음의 정의 문제를 고심한 바 있었다. 그는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죽음관을 제시한 철학자로, 특히 마르셀이나 셸링을 꼽는다. 사랑하는 이의 죽음으로 인해 겪은 고통을 희망으로 승화시킨 이들이다.

목차

철학에서 길어낸 죽음의 지혜│책을 펴내면서

제1부 죽음이란 무엇인가

1. 철학과 마주한 죽음
나의 삶, 나의 죽음
오래된 철학적 주제
존재 인식의 시작과 끝
철학과 과학 사이: 영혼의 문제
죽음, 확실한 가능성

2. 죽음을 이해할 수 있을까
죽어야 할 운명
삶과 죽음, 그 치명적 동거
죽음에 비친 삶의 의미
톨스토이와 호라티우스의 만남: 죽음의 상호주관성
죽음을 배우는 일, 죽음을 표현하는 일
죽음은 존재한다. 고로 존재하지 않는다

제2부 죽음과 불멸성

3. 죽음의 철학적 계보
신화와 철학의 공존 : 자연철학자들
최초의 이원론 : 피타고라스
영원을 향한 희망 : 플라톤
두려움을 대하는 태도 : 에피쿠로스
영혼과 육신의 통합 : 아리스토텔레스와 아퀴나스
덧없는 육신, 구원받는 영혼 : 아우구스티누스
자연적인 죽음의 탄생 : 데카르트
무한히 존속하는 인간 : 스피노자
죽음의 제거 : 칸트
죽음이라는 이름의 허상 : 피히테
변증법의 참된 동력, 죽음 : 헤겔
죽음으로 완성한 삶 : 쇼펜하우어

제3부 새로운 시대, 새로운 죽음

4. 현대철학과 죽음
관념을 넘어 존재로 : 실존철학
전혀 새로운 신, 전혀 새로운 죽음 : 포이어바흐
자신이 되기 위한 자기초월 : 마르크스
죽음의 구조, 권력의지와 영원회귀 : 니체
죽음으로 앞서 달려가다 : 하이데거
철학적 불가능성, 죽음 : 아도르노

제4부 사랑은 죽음같이 강하고

5. 죽음의 망각 또는 극복
죽음 극복하기?
은폐된 죽음
문화적 무관심
다시 한번 죽음으로
사랑, 죽음의 승화

다시, 생명의 길을 찾아서│맺는말

주註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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