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와 편견을 넘어서
우리시대 정치철학자들과의 대화
| 소장 | 종이책 정가 | 17,000원 |
|---|---|---|
| 전자책 정가 | 29%12,000원 | |
| 판매가 | 12,000원 |
- 출간 정보
- 2014.07.31. 전자책 출간
- 2010.05.18. 종이책 출간
- 파일 정보
- EPUB
- 1.0MB
- 약 19.8만 자
- ISBN
- 9788935668748
- ECN
- -
경계와 편견을 넘어서 상세페이지
경계와 편견을 넘어서작품 소개
<경계와 편견을 넘어서> 정치적 상상력을 자극하는 세계 석학들과의 대화
우리시대를 대표하는 정치철학자들과의 대화를 담고 있는 『경계와 편견을 넘어서』는 단순히 대화 내용을 수록한 기존 대담집과는 구별된다. 플라톤이 대화록에서 소크라테스의 입을 빌려 자신의 생각을 전달했던 것처럼, 이 책은 대담 형식을 통해 그들의 사상을 체계적으로 소개하고, 이들과의 대화가 갖는 한국적 함의를 제시함으로써 독자에게 이들에 대한 객관적 평가를 유도하고자 하는 새로운 학문적 시도이다.
저자 곽준혁 교수(고려대/정치외교)는 정치철학 분야에서 현재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세계적인 학자 다섯 명과 대화를 나눴다. 자유주의와 공동체주의를 넘어 공화주의 이론의 새로운 토대를 다진 필립 페팃(Philip Pettit, 1945～), 다문화․탈민족 시대의 민족주의 이론가 데이비드 밀러(David Miller, 1946～), 쟁투적 다원주의를 주장하는 급진 민주주의 이론가 샹탈 무페(Chantal Mouffe, 1943～), 민주적 교육의 이론가이자 실천가인 에이미 것만(Amy Gutmann, 1949～), 자유로운 선택이 가능한 조건에 주목한 자유주의자 마사 너스바움(Martha Nussbaum, 1947~)이다.
『경계와 편견을 넘어서』는 ‘새로운 이념적 지평을 찾아’라는 주제로 이들과 1년여에 걸쳐 이메일과 직접 만남을 통해 밀도 있게 나눈 대화의 기록이자, 한국사회의 정치적 고민을 풀어보려는 젊은 정치학자의 열정이 묻어나는 학술적 성과이다. 시카고 대학에서 마키아벨리에 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은 저자는 그동안 공화주의, 민족주의, 헌정주의, 민주적 리더십, 인권 등 고전사상의 현대적 적용에 초점을 둔 정치이론을 연구해왔다. 그는 이 책에서 공화주의, 민족주의, 민주주의, 자유주의 등의 정치이념 속에서 오늘날 섬세하고 다양하게 가지를 뻗어가고 있는 정치철학의 핵심 테마들―비지배 자유, 상속적 책임성, 민족주의 없는 애국심 등등―을 선명하게 건져 올린다. 책의 내용은 대담이 중심을 이루지만, 서론에서는 각 이론가의 학문적 여정과 정치사상을 압축적으로 소개하고 있으며, 결론으로 이들의 정치철학과 한국사회와의 관련성을 분석․정리해줌으로써 종합적인 이해를 높이고 있다.
저자 프로필
저자 소개
곽준혁
곽준혁(郭峻赫) 미국 시카고 대학에서 마키아벨리에 대한 연구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경북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와 이탈리아 볼로냐 대학 방문교수를 역임하였다. 현재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동아시아연구원 가치와 윤리센터 소장과 고려대학교 평화연구소 정치이론센터 센터장을 맡고 있다. 주요 연구 분야는 소크라테스에서 마키아벨리에 이르는 고대중세 정치사상과 르네상스 정치사상, 그리고 공화주의, 민족주의, 헌정주의, 민주적 리더십, 인권 등 고전 사상의 현대적 적용에 초점을 둔 정치이론이다. 주요 논문으로는 "Domination through subordination" "Multicultural Coexistence without Principle" "Democratic Leadership: Machiavelli supplementing Populist Republicanism" "Nondomination and Contestability: Machiavelli contra Neo-Roman Republicanism" 를 비롯해 「키케로의 공화주의」「공화주의와 인권」「『로마사 논고』에 기술된 민주적 권위」「정치적 수사와 민주적 리더십」「민주주의와 공화주의: 헌정체제의 두 가지 원칙」「심의 민주주의와 비지배적 상호성」「민족주의 없는 애국심과 비지배 평화원칙」등이 있다.
목차
새로운 이념적 지평을 찾아서│머리말
제1부 비지배 자유가 실현되는 이상적 공화국을 꿈꾸다: 필립 페팃 교수와의 대화
페팃의 정치사상
페팃과의 대화
공화주의와 한국사회
제2부 변화하는 세계, 민족주의는 아직도 필요한가: 데이비드 밀러 교수와의 대화
밀러의 정치사상
밀러와의 대화
민족주의와 한국사회
제3부 다양한 갈등이 표출되는 쟁투적 민주주의를 지지한다: 샹탈 무페 교수와의 대화
무페의 정치사상
무페와의 대화
민주주의와 한국 사회
제4부 민주적 시민은 무엇으로 교육되는가: 에이미 것만 교수와의 대화
것만의 정치사상
것만과의 대화
시민교육과 한국 사회
제5부 문화적·정치적 경계를 넘어 인간의 삶을 생각한다: 마사 너스바움 교수와의 대화
너스바움의 정치사상
너스바움과의 대화
자유주의와 한국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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