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간 정보
- 2012.10.29. 전자책 출간
- 파일 정보
- EPUB
- 1.6MB
- 약 1.9만 자
- ISBN
- 9788969101006
- EC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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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과 제1장> 이 작품은 이무영 자신의 체험을 상세하게 토로하고 있는 소설로 그 당시 어려운 농촌의 현실 속에서 주인공 수택이 농사꾼이 되는 과정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이무영은 주로 농촌에 대한 작품들을 주로 자전적 소설로 발표했으며 한국문학의 대표할만한 농촌작가로 귀농을 다룬 대표 작품 ‘제1과 제1장’에 이은 속편 ‘흙의 노예’를 발표하고 있습니다. 그는 단순히 문학의 다른 평가의 평가를 떠나 순수한 농촌을 근거로 하는 작품들만을 소재로 다루었다는 것에 주목할 만합니다. 과거에는 많은 사람들이 산업사회의 과정에서 도시로 도시로 이촌 향도하는 추세였으나 지금에 와서는 오히려 시골로 역 귀향하는 인구와 많은 사람들이 전원생활을 찾아 돌아오는 새로운 유행처럼 다가오고 있습니다. 도시만을 지향했던 열망과 과거의 생각들은 이제는 많은 고정관념을 빼앗아버렸습니다. 이 작품은 지금의 현실과도 맥락을 같이하는 내용으로 도시를 떠나서 농촌으로 향하는 많은 이들에게 또 다른 면을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바라는 진정한 삶의 열정은 도시와 농촌을 막론하고 마음자세에서 우러나오는 진실한 삶을 담고 있는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현실적 문제를 냉철하게 바라다볼 수 있는 작품이라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지금 시대에 비일비재한 문제를 이 소설 속에서도 여실히 나타내주고 있으면서 결코 현실과 동떨어지지 않은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습니다. 많은 부분에서 그 당시의 문체들을 포함하고 있으며 최대한 원문 그대로 살려 수록했습니다.
이 작품은 일제 강점기에서 빚어낸 작품으로 이무영의 대표 농촌 작품으로 학생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 좋아하는 애독자들에게 권장도서로 재미와 매력을 한층 더 느끼게 해 줄 것이며 꼭 한번 읽기를 권하는 책입니다.
저자 - 이무영
이무영(李無影, 1908-1960), 본명은 용구(龍九)
소설가. 충북 음성 출생.
1932년 극예술연구회 동인으로 참가, 구인회 동인
지축을 돌리는 사람들’ 동아일보에 연재
주요 작품 - 『제1과 제1장』, 『흙의 노예』, 『문서방』, 『농민』, 『B녀의 소묘』 등의 작품
책머리에
소설가 이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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