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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꽃 상세페이지


책 소개

<진달래꽃> 우리가 즐겨 읽는 시 중에 <엄마야 누나야>와 <진달래꽃>은 김소월의 작품이다. 이 시들은 노래로도 만들어져 널리 불려 신세대에게도 낯설지 않다. 7•5조의 정형률을 많이 써서 한국의 전통적인 한(恨)을 노래한 시인으로 흔히 천재라 불릴 때 낯선 것의 강렬한 전개를 특징으로 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그는 우리에게 없어서는 안 될 조숙한 천재였다. 20세 때 이미 그는 지금도 수많은 독자들이 읽고 있는 명시를 써냈다. 평론가 조연현(趙演鉉)은 자신의 저서에서 “그 왕성한 창작적 의욕과 그 작품의 전통적 가치를 고려해 볼 때, 1920년대에 있어서 천재라는 이름으로 불릴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시인이었음을 알 수 있다”고 지적하였다.
겉으로는 파격적이지 않지만 모두가 새로운 외국 문물과 신시풍에 경도되어 남의 것을 흉내 내고 있을 때 이 묵직한 힘을 지닌 시인은 우리가 오래 지니고 있던 낯설지 않은 정겨움을 현대시의 형식을 빌려 매끄럽게 표현해낸다. 소월은 전통을 잇는 믿음직한 시인으로 현대성 속에서 얼마나 아름답게 전통이 빛날 수 있는지 보여준 20년대의 대표적 문인이었다. 또한 한국문학사에서 우리의 자존을 어떤 식으로 표출해가는 것이 가장 우리다울 수 있는지 몸소 작품으로 보여주었다.
그의 작품 활동 기간이 불과 5~6년밖에 안 된다는 것이 안타까울 뿐이지만, 그는 그 짧은 시기에 충분히 자신의 역할을 해내고 그 뒤 문인들에게 깊은 영감을 준다. 억지스럽지 않고 젠체하지 않는 담백함이 그의 시에 들어있는데, 그 자연스러운 한국적 서정을 잔잔히 느끼고 있노라면 때때로 김소월이라는 거목이 우리의 버팀목이 되어주지 않았다면 누가 그런 역할을 할 수 있었을지 자못 궁금해진다.
이번 시집 <진달래꽃>에선 소월의 단정하면서도 오래 음미해도 질리지 않는 시들을 선별하여 실었다. 화려한 문채를 자랑하지 않으며, 이상처럼 천재적인 면모나 일화로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시인의 시지만, 진정한 독창성은 전통과 평범해 보이는 곳에서 오래 살아있다는 것을 그의 시에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김억에 따르면, 원래 시인은 시 한 문장, 한 단어도 오래 음미하여 다듬는 노력을 많이 기울였다고 한다. 간결해 보이는 시구 사이로 얼마나 많은 숙고의 시간이 있었을지 상상하다 보면 '질리지 않는 정교한 단출함'에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저자 프로필

김소월

  • 국적 대한민국
  • 출생-사망 1902년 8월 6일 - 1934년 12월 24일
  • 학력 도쿄대학 상과
  • 경력 동아일보 정주지국 설립
  • 데뷔 1920년 시 '낭인의 봄'
  • 수상 1999년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 선정 '20세기를 빛낸 한국의 예술인'
    1981년 금관문화훈장

2014.11.04.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김소월[金素月] (1902~1934년)

대한민국 시인. 본명은 정식(廷湜), 호가 소월(素月)로 1902년 8월 6일(음력)에 평안북도 구성군에서 태어났다. 주 활동 시기는 일제강점기의 20년대로 한국적 정서와 현대시를 잘 결합하여 탁월한 성과를 보여주었다.
그 역시 시인이기에 앞서 조선인으로 한반도 역사의 암울한 시기였던 일제강점기의 아픔을 겪었다. 그의 아버지인 김성도가 1904년 일본인들에게 폭행당하는 사고로 정신이상자가 되었던 것이다. 멀리서 보는 일이 아닌 직접 가족 안에서 일어나는 비극이 그때 그만의 상처는 아니었을 것이다.
이후 김소월은 광산을 경영하는 조부의 아래에서 자랐다. 남산보통학교를 졸업하고 오산학교에서 김억(金億)에게 문학수업을 받았다. 1920년 소월은 18세에 <낭인(浪人)의 봄>, <야(夜)의 우적(雨滴)>, <그리워>를 <창조(創造)>지에 발표하면서 문단에 데뷔하였다. 배재고보에 편입한 1922년에는 <금잔디>, <엄마야 누나야>, <봄밤>, <진달래꽃> 등을 <개벽(開闢)>지에 발표하였다.
1925년에 그의 유일한 시집인 《진달래꽃》이 매문사(賣文社)에서 간행되었다. 불행히도 그는 5~6년 남짓한 기간 동안 동양적인 사상과 전통의 정서를 현대시사에 아로새겼을 뿐이다. 기간에 비하면 그 흔적의 강렬함이 그저 놀랍다.
그는 구성군 남시에서 동아일보사 지국 경영에 손을 댔다가 실패한 뒤, 33세 되던 1934년 12월 23일 음독자살했다. 그의 시 154편과 시론 《시혼》만이 그의 삶이 우리에게 소중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목차

펴내며
기억
님에게
못 잊어
꿈으로 오는 한 사람
눈 오는 저녁
옛이야기
꿈꾼 그 옛날
님의 노래
제비
풀따기

먼 후일
봄밤
萬里城(만리성)
담배
失題(실제)
父母(부모)
잊었던 맘
봄비
비단 안개
記憶(기억)
그를 꿈꾼 밤
여자의 냄새
서울밤
가을 아침에
가을 저녁에
옛 낯

樂天(낙천)
맘에 속의 사람
남의 나라 땅
천리만리
漁人(어인)
生(생)과 死(사)
燭(황촉)불
맘에 있는 말이라고다 할까보냐
진달래꽃
나의 집
새 벽
바리운 몸
물마름
여름의 달밤
바라건대는 우리에게 우리의 보습 대일 땅이 있었더면
밭고랑 위에서
저녁때
悅樂(열락)
무 덤
찬 저녁
招魂(초혼)
旅愁(여수)
개여울

가는 길
朔州龜城(삭주구성)


접동새
春香(춘향)과 李道令(이도령)
山有花(산유화)
집생각
부귀공명
無信(무신)
꿈 길
사노라면 사람은 죽는 것을
하다못해 죽어 달래가 옳나
나는 세상 모르고 살았노라
金(금)잔디
江村(강촌)
엄마야 누나야
往十里(왕십리)
희 망
님의 말씀

김소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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