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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판] 마지막 잎새 상세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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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판] 마지막 잎새작품 소개

<[체험판] 마지막 잎새> 오 헨리의 작품 경향은 영미권의 쇼트스토리 전통을 잘 보여주는 좋은 사례다. 그의 단편은 간결하게 빠르게 서사를 진행해가면서 무거운 요소를 가급적 털어낸다. 자연히 사건과 대화 중심으로 서사를 엮어가는 특징을 보인다. 그래서 독자에게 다가가기 편하다. 압축적이면서 사유를 가급적 배제한 채 하나의 결정적 순간을 잘 포착하여 페이소스를 주는 특성은 ‘오 헨리식 결말’이라는 반전 있는 결말이 더해지면서 더욱 돋보인다.
문학사적으로는 큰 영향이 없더라도 소설이 원래 시민예술로서 지금의 영화처럼 많은 독자에게 호소하는 힘이 있었다는 점을 기억할 때, 오 헨리라는 존재는 우리에게 의미가 깊다. 자본주의 사회를 살아가는 소시민의 허영과 성공 욕구, 그리고 어려운 가운데도 항상 잃지 않았던 인간애를 오 헨리는 재미있고 예리하게 포착해낸다.
이번 <마지막 잎새>에서는 그의 단편 300여 편 중 반전과 페이소스를 담고 소시민의 욕구를 잘 반영하는 작품만을 선별했다. 11편의 단편으로 미국의 소시민이 20세기 초반에 어떻게 살았는지 그려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그 삶이 21세기를 살아가는 한국의 소시민의 그것과 별반 다르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오 헨리의 이야기가 지금도 설득력 있는 이유다.



저자 프로필


저자 소개

오 헨리[O. Henry] (1862 ~ 1910)


〈마지막 잎새〉를 쓴 미국 소설가로 본명은 윌리엄 시드니 포터(William Sydney Porter)다. 1862년 10월 11일에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 그린스버러에서 태어났다. 세 살 무렵 어머니가 결핵으로 사망하자 가족은 할머니의 집으로 이사하였다. 1879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삼촌이 경영하는 약국의 조수로 들어간다. 1881년 약사 자격증을 획득하였다.
하지만 1882년 텍사스로 이주하여 목장에서 일하면서 유럽 등지에서 온 이민자들의 음악을 배우고 제도사, 은행원, 기자, 극단원 등 여러 직업을 경험하면서 소시민의 일상을 체험한다. 이즈음 그는 습작을 시작했다.
1887년 17세였던 아솔 에스테스와 결혼하였다. 1888년 아들이 태어나자마자 사망하였다. 1889년 딸 마가렛 워즈 포터가 태어났다. 1890년 첫 작품 《구르는 돌》(The Rolling Stones)을 발표하였으나 1500부가 팔리는 데 그쳤다. 그럼에도 포터는 우체국의 고정 작가로 글을 쓰기 시작하였다.
하지만 그가 일했던 은행으로부터 고소를 당하게 된다. 재직 중 그가 계산 실수를 범해 은행에 손해를 입혔다는 명목이었다. 다행히 장인의 도움으로 불구속 재판을 받게 되었지만, 첫 재판이 열리는 1896년 7월 7일에 포터는 출두하지 않았다. 그는 처음에는 뉴올리언스로 이후 온두라스로 도피하였다. 도피생활 중 그는 바나나 공화국을 빗댄 〈양배추와 임금님〉을 썼다.
포터는 1897년에 아내 아솔이 결핵으로 위중하다는 소식에 귀국했고, 1897년 7월 25일 아솔의 죽음을 지켜본다. 체포된 포터는 1898년 2월 횡령죄로 5년의 징역을 선도받고 감옥생활을 하게 된다. 약사 자격이 있던 그는 감옥에서 야간 약사 생활을 하면서 틈틈이 소설을 쓴다.
오 헨리라는 필명으로 소설을 발표했고, 대표적으로 〈휘파람 부는 딕의 크리스마스 스타킹〉와 같은 작품으로 독자들에게 알려진다. 이때 도시의 소외자들을 보면서 많은 소재를 얻었고 작가의 의식을 더욱 견고하게 했다.
석방 후 뉴욕에서 본격적인 작가생활에 시작했다. 1902년 《뉴욕 월드 썬데이 매거진》이 그의 글을 수록하길 하자 포터는 뉴욕으로 이사하였다. 포터는 이 잡지에 381편의 단편을 실었다. 1907년 포터는 사라 린드시 콜맨과 재혼하였다.
그는 10년여에 걸쳐 300편이 넘는 단편소설을 써내며, 단편소설의 명인으로 명성을 누렸다. 영미권의 쇼트스토리 전통을 잘 따르는 간결한 진행과 따뜻한 유머 그리고 깊은 페이소스를 남기는 작풍으로 유명하다. 단편소설의 거장인 모파상의 영향을 받아 풍자적이면서도 애수에 찬 문체로 평범한 미국인의 생활을 그렸다. 미국 남부나 뉴욕 뒷골목에 사는 가난한 서민들의 애환을 다양하게 그려 넣으면서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줄거리 결말의 기교적 반전이 뛰어나 “오 헨리식 결말”이라는 애칭도 생겼다. 그의 단편소설은 독자에게 읽는 즐거움을 느끼게 해준다. 작품집으로는 《양배추와 임금님』(1904), 《4백만 명》(1906), 《준비된 등불》(1907), 《점잖은 사기꾼》(1908) 등이 있다.
1908년 나빠진 건강 탓에 글쓰기를 그만두었다. 1909년에 그의 두 번째 부인인 사라도 죽는다. 그의 건강도 더욱 나빠지고, 끝내 1910년 6월 5일 폐결핵에 합병증이 와 사망하였다. 사망 후 노스캐롤라이나의 아쉬빌에 묻혔다.

목차

경관과 찬송가
마지막 잎새
20년 후
크리스마스 선물
백작과 결혼식 손님
도원경의 손님
손질이 잘된 램프
마녀의 빵
차가 기다리는 동안
개심 뒤에 오는 것
붉은 추장의 몸값
작가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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