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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틴 루터 소교리문답‧해설 상세페이지

마르틴 루터 소교리문답‧해설작품 소개

<마르틴 루터 소교리문답‧해설>

“종교개혁 500주년,
우리 시대의 교회는 무엇을 가르쳐야 하는가?”
― 『대교리문답』과 짝을 이루는 개신교 최초의 교리문답서이자,
교파를 뛰어넘어 사랑받아 온 신앙 교육 교재의 고전
― 권위 있는 자료에 근거한 문답식 ‘해설’(317개의 문답 및 관련 성구) 수록
― 독일어 원문에 충실한 새로운 번역과 장정으로 소개되는 완역본

“『소교리문답』은 아직 영적으로 계몽되지 못한 이들을 위한 기독교 교리의 친절한 몽학선생이면서,
장성한 분량에 이른 이들을 진리의 깊은 강물과 은혜의 넓은 바다로 인도하는 선한 안내자다.
무엇보다, 복음의 진리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그것을 바르게 가르치지 못하고 그것에 따라 옳게 살지 못하는
무지하고 영적으로 우둔한 우리 모두를 깨우는 강력한 각성제다.”
― 박일영, 전광식, 박영돈, 김주한, 김기석 추천


개신교 신앙의 정수가 담긴 모든 그리스도인을 위한 신앙 안내서!

마르틴 루터의 『소교리문답』(1529년)은 개신교 최초의 교리문답서로, 그리스도인에게 필요한 기독교적 기초를 다섯 기둥―십계명, 신조, 주기도, 세례, 성만찬―을 중심으로 정리한 신앙 안내서다. 이 책에서 그는 앞선 다섯 항목이야말로 그리스도인이 반드시 숙지하고 실천해야 할 가장 기본적인 신앙의 가르침임을 강조한다. 루터는 각각의 주제를 다루면서 복음적 이해가 무엇인지 문답 형식을 취해 설명한다.

루터의 교리문답서는 다른 교파의 교리서나 교리문답서와 달리 쉽다. 그 대상이 지식인이 아닌 일반인인 데다가 신학자들의 전문용어가 아니라 시장의 언어로 풀어놓았기 때문이다. 『소교리문답』에 스며든 루터의 저술 의도는 성경의 기본 개념과 가르침을 쉽게 전달하는 데 맞추어져 있다. 그래서 루터는 그의 교리문답서가 “어린이 설교나 평신도 성경이라고 불릴 만하다”고 했고, 루터 자신도 “나 역시 박사이자 설교자이지만, 어린아이처럼 학생으로 머물러 교리문답을 배운다”고 했다.

무엇보다 『소교리문답』은 루터 자신이 “그동안의 저술 가운데 남길 만한 것은 단 세 권, 곧 『노예의지론』과 『대교리문답』과 『소교리문답』밖에 없다”는 말을 남길 정도로 특별하다. 루터의 전체 신학을 조망하는 가장 중요한 저술로 꼽히며, 루터 신학을 논할 때 가장 많이 인용되는 루터 자신의 글이 바로 『대교리문답』과 『소교리문답』이다. 개신교 각 교파 교리문답서의 지침이 되는 동시에 내용적·역사적·의미적으로 중요한 고전이라 할 수 있다.

이 신앙 안내서의 목표는 분명하다. 각 주제의 부제로 붙어 있듯, “가장이 가족에게 쉽게 가르치기 위한 것”이다. 루터의 생각에 가정은 언제나 하나님 창조 세계의 가장 기초단위에 속한다. 가정 없이 국가나 교회는 존재할 수 없다. 루터는 성경을 통해 가정의 가치와 중요성을 발견했고, 바로 그곳에서 성경이 가르치는 유익을 누리기를 소망했다. 신앙의 기본이 흔들리고 교회의 위기가 닥치는 것은 언제나 말씀의 부재로부터 기인한다. 부디 이 책을 통해 성경을 가까이 하고, 신앙의 뼈대를 세우며, 말씀 안에 담긴 깊은 감동을 교회 공동체가 함께 만끽하기를 바란다.


* 특징
-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판
- 『대교리문답』과 짝을 이루는 개신교 최초의 교리문답서이자,
교파를 뛰어넘어 사랑받아 온 신앙 교육 교재의 고전
- 권위 있는 자료에 근거한 문답식 ‘해설’(317개의 문답 및 관련 성구) 수록
- 독일어 원문에 충실한 새로운 번역과 장정으로 소개되는 완역본


출판사 서평

전광식 (고신대학교 총장)
: 작년에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하며 『대교리문답』이 출간되었고, 이번에 종교개혁 500주년을 떠나보내며 『소교리문답』이 나왔다. 『소교리문답』은 『대교리문답』에 비해 내용이 단순하고 문체도 간결하지만, 성경과 사도적 전통이 가르치는 바를 정확하게 짚어가면서 그 가르침의 무게와 깊이도 잃지 않고 있다.
루터는 기독교 진리에 무지한 이들이 이 문답서를 통해 복음의 원리를 바로 알기를 원하였다. 또한 목회자들에게는 그 진리를 깊이 알고 바르게 가르치며 그 원리에 따라 살 것을 촉구하였다. 이 문답서 전체를 읽으면서 깨닫는 바는, ‘우리가 땅 위에서 정처 없는 나그네로 살지 않고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되어 그리스도와 동행하며 사는 것이 얼마나 큰 은혜이며 놀라운 영광인가’라는 사실이다.
이런 의미에서 본 문답서는 아직 영적으로 계몽되지 못한 이들을 위한 기독교 교리의 친절한 몽학선생이면서, 장성한 분량에 이른 이들을 진리의 깊은 강물과 은혜의 넓은 바다로 인도하는 선한 안내자다. 무엇보다, 복음의 진리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그것을 바르게 가르치지 못하고 그것에 따라 옳게 살지 못하는 무지하고 영적으로 우둔한 우리 모두를 깨우는 강력한 각성제다.

김기석 (청파교회 담임목사)
: 어거스틴은 시간이 무엇이냐고 묻기 전까지는 시간에 대해서 아는 듯하지만 질문이 제기되는 순간 시간을 규정할 말이 없다는 사실을 깨닫는다고 말했다. 믿음 또한 마찬가지다. 잘 믿는 것처럼 여기지만 믿음이 뭐냐고 묻는 순간 그 실체가 파악되지 않는다. 루터 신학의 정수를 담고 있는 『소교리문답』은 우리 신앙의 고갱이를 드러내기 위해 질문이라는 방식을 동원한다. 진리는 질문하는 이들에게만 모습을 드러내기 때문이다. 루터가 제시한 대답은 간명하지만 우리가 어긋나지 않도록 해주는 준거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모호한 삶을 살아가면서 그 간명한 대답을 복잡화할 능력을 기르는 것은 우리 모두의 과제다.

박영돈 (고려신학대학원 교의학 교수, 『일그러진 성령의 얼굴』 저자)
: 마르틴 루터의 『대교리문답』에 이어 『소교리문답』까지 우리말로 번역되어 출간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루터의 신학이 유난히도 척박한 이 땅에 두 책이 그의 종교개혁 정신과 가르침을 대중에게 널리 전하는 채널이 되었으면 좋겠다. 『소교리문답』은 개신교 최초의 교리문답서라는 점에서 독특한 가치가 있을 뿐 아니라, 이후에 이어지는 개신교 교리문답의 기본 틀과 내용을 형성하는 데 중대한 영향을 미친 작품이다. 다섯 가지 주제 아래 기독교의 진리를 신학의 상아탑에서 쓰는 언어가 아니라, 어린아이들과 교육을 받지 못한 이들도 이해할 수 있는 시장의 언어로 쉽게 전한 것이 이 책이 오랜 세월 대중에게 사랑받는 이유이며 비결일 것이다. 평이한 언어로 중요한 복음의 진리를 효과적으로 전달한 것이 이 책의 묘미이며, 그래서 루터가 소망한 대로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신앙의 길라잡이가 될 만한 가치가 있다.


저자 소개

종교개혁자이자 개신교 신학의 아버지인 마르틴 루터는 1483년 11월 10일 독일 아이스레벤에서 광부의 아들로 태어났다. 만스펠트와 아이제나흐에서 학창시절을 보낸 뒤, 1501년 에르푸르트 대학교에 입학하여 1502년과 1505년에 각각 문학사와 문학석사 학위를 받는다. 출세를 열망하던 아버지의 강권으로 법대 박사 과정에 진학하지만, 슈토테른하임에서 만난 뇌우 아래서 수도사가 되기로 서원한다. 곧바로 학업을 중단하고 2주 만에 에르푸르트의 아우구스티누스 수도원에 입회하여, 1507년 사제로 안수받게 된다. 1512년 비텐베르크 대학교에서 신학박사 학위를 받은 이래로 성서학을 가르치며 발견한 ‘칭의’의 진리는 그로 하여금 종교개혁자의 길을 걷게 만든다. 1517년 10월 31일 면죄부 판매에 반대하여 비텐베르크 성채 교회당 정문에 내건 ‘95개조 논제’는 종교개혁을 촉발하는 동시에 중세 시대에 종말을 고하는 신호탄이 된다. 교황의 파문과 보름스 제국의회에서의 추방령(1521년), 농민전쟁(1525년), 수녀원에서 탈출한 카타리나 폰 보라와의 결혼(1525년) 등 1546년 2월 18일 63세의 나이로 고향 아이스레벤에서 숨을 거두기까지 수많은 논쟁과 굴곡의 시기를 거치지만, 교회 공동체를 사랑하는 목회자이자 말씀에 사로잡힌 신학자로서 개신교 신학의 대문을 열게 된다.
독일어 성경번역을 통해 성경의 대중화를 이끌어 표준 독일어 형성에도 공헌한 루터는 활발한 저술 활동으로 교육, 문화, 사회복지, 법, 정치를 아우르는 종교개혁의 이론적 토대와 방향을 제시한다. ‘루터의 3대 논문’으로 꼽히는 『독일 기독교 귀족에게 고함』『교회의 바벨론 포로』『기독교인의 자유』(이상 1520년)가 종교개혁적 성향이 가장 잘 드러난 저술로 꼽히지만, 루터는 자신이 집필한 3천여 권의 책 가운데 『노예의지론』(1525년), 『대교리문답』『소교리문답』(이상 1529년)만을 수작으로 추천한다. 그중 『대교리문답』은 개신교 최초의 교리문답서이자 개신교적 성경 이해가 어떤 것인지를 직접 파악할 수 있는 시금석으로 각 교파 교리문답서의 지침이 된다.

목차

해설의 글

제1부 마르틴 루터 소교리문답
마르틴 루터 서문
1. 십계명
2. 신조
3. 주기도
4. 세례
5. 열쇠의 직무와 참회
6. 성만찬
7. 아침기도와 저녁기도
8. 식사 전후 기도
9. 의무표

제2부 해설_신앙의 대화
1. 십계명
2. 신조
3. 주기도
4. 세례
5. 성만찬

성구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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