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업데이트
- 파일 정보
- EPUB
- 평균 2.1MB
- ISBN
- 9791162834190
- ECN
- -
- 출간 정보
- 2019.01.04.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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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분야: 동양풍
*작품 키워드: 동양풍, 연하남, 동정남, 다정남, 순정남, 대형견남, 동정녀, 상처녀, 뇌섹녀
*남자주인공: 이무헌 - 총명하지만 가진 것 없는 가난뱅이 양반 도령
*여자주인공: 정하연 - 명망 있는 가문의 딸이나 정승댁 별당에 갇힌 청상과부
*이럴 때 보세요: 잔잔하게 가슴을 울리는 따뜻한 이야기가 그리울 때
*공감 글귀:
“인생은 들꽃 따러 가는 거라고 그랬어.”
“하늘이 허락하면, 예쁜 꽃 한 송이를 품고 언덕을 내려올 수 있는 거래.”
“각시는 내가 품고 온 꽃이야.”
<들꽃 따러 왔다가> * 2019년 03월 04일 자로 본문의 일부분을 수정하였습니다. 재다운로드해서 이용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수년간 별당에 버려져 있던 정승댁 젊은 과부 하연은
자신을 죽이려는 시어머니를 피해 도망치다가 결국 자루에 담겨 끌려오고 만다.
이번에야말로 꼼짝없이 대들보에 목이 매달리겠구나, 체념하는 순간
자신을 데려온 사내가 시어머니가 부리는 일꾼도, 자신을 쫓는 무리도 아닌 생판 낯선 사내임을 알게 되는데….
“어?”
“어….”
하연이 굳은 건 사내와 마주쳐서만은 아니었다. 그 사내가 어수룩하고 우락부락한 칠동이가 아니어서였다. 그렇다고 수많은 민정승댁 하인들 중 하나도 아니었다.
갸름하고 하얀 얼굴에 짙은 눈썹, 반듯한 콧날과 붉은 입술과 달리 조금 사납게 치켜 올라간 기다란 눈매, 넝마처럼 옷을 기워 입고도 총기 있게 반짝이는 눈동자를 가진 이 앳된 사내는, 그녀가 아는 그 누구도 아니었다.
“…뉘신가?”
마른침을 한번 삼키고 물었다. 그러자 여태 당황한 듯 빤히 보고 있던 그의 눈이 둥글게 접혔다.
“모자란다더니, 혼자서도 잘 풀고 나왔네?”
…모자라?
“이제 보니 말도 별로 안 더듬고.”
어째 이 사내, 하는 말이 좀 이상하다.
보시게, 자넨 대체 나를… 누구로 여기고 있는 것이야?
***
“그건 안은 거 아냐.”
무슨 용기가 났는지 모르겠다. 하연은 굳게 입매를 가다듬었다. 둥그레진 무헌의 눈이 날아왔다.
“왜 안은 게 아냐?”
크게 숨을 들이켠 하연은 그의 눈을 똑바로 보았다.
“남녀가 몸을 맞댄다는 건, 이런 거야.”
저자 – 은지필
참 좋다, 라는 말은
참 좋은 거 같습니다.
블로그 lunarbrush.blog.me
<출간작>
그와 나의 45cm. 따뜻합니까?. 나의 50초입니다. 캐러멜라이즈드. 연우에서 연우까지. 몽련하숙집. 어어리전(傳). 사랑만 하다 죽었으면 좋겠어
<외전>
一章. 오누이 폭력단
二章. 이심전심
三章. 첫눈에 반했다네
四章. 깃동
五章. 봄 같은 가을
<본편>
序章. 액막이 신랑
一章. 보쌈
二章. 꽃피던 달빛 아래
三章. 초야, 초야, 초야
四章. 꽃 각시, 꽃 낭군
五章. 내 낭군의 조삼모사
六章. 들꽃 따러 갔다가
七章. 꽃, 지던 날
八章. 까치도, 노루도, 청설모도 다 보았지
終章. 꽃이 어여뻐, 그를 보고 웃었네
4.4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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