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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고 넓게 읽는 문학] 나쓰메 소세키 <마음> 상세페이지

[짧고 넓게 읽는 문학] 나쓰메 소세키 <마음>작품 소개

<[짧고 넓게 읽는 문학] 나쓰메 소세키 <마음>> [짧고 넓게 읽는 문학] 시리즈의 첫 작품은 나쓰메 소세키의 <마음>이다.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기 원하는 사람들에게 권하는 책이라는 작가의 자신감은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인간의 이기주의와 갈등을 섬세하게 묘사한 이 책은 자신에게 관대한 우리에게 경고를 던진다.

[짧고 넓게 읽는 문학] 시리즈를 만든 목적은 짧은 시간을 투자해 좀 더 많은 가치를 얻기 위해서다. [짧고 넓게 읽는 문학]은 본 책을 읽기 전 사고의 폭을 넓혀준다. 한 번을 읽더라도 본 책에서 더 많은 지혜를 얻고, 생각의 폭을 넓힘으로써 효과적인 독서를 할 수 있게끔 도와준다.

또한,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직장인이나 학생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만들었다. 논술을 준비하거나 상식을 넓히고 싶은 분, 자녀와 책에 관해 이야기를 나눌 때 가이드나 참고자료가 필요한 부모님을 위해 만들었다.

[짧고 넓게 읽는 문학]에는 또 다른 책으로 갈 수 있는 통로가 되었으면 하는 소망도 담겨있다. 책을 발견할 수 있는 책이 되었으면 한다.

밀란 쿤데라의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이란 책이 있다. 제목은 알고 있었지만 섣불리 읽을 수 없었다. 무거워 보이는 제목과 바쁜 일상이 이유라는 변명을 하며 기억에서도 지워졌다. 그러다 이 책을 읽게 된 계기는 <책은 도끼다>라는 책을 통해서다. 광고인 박웅현 씨가 쓴 책으로 자기계발을 고민하던 차에 집어 들었다. 책이 도움이 될 거라는 믿음과 어떻게 하면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궁금증이 관심을 증폭시켰다. 제목도 단도직입적으로 비밀을 알려줄 것 같고, 내용도 무겁지 않아 냉큼 읽어나가기 시작했다. 그러다 <안나 카레니나>를 읽는 토마스, 그와 <안나 카레니나>를 통해 새로운 세계로 들어가려는 테레사를 알게 되면서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을 읽게 되었고 <안나 카레니나>로 이어졌다. <안나 카레니나>의 경우 분량이 많았지만 <책은 도끼다>를 통해 생긴 흥미는 이런 부담도 누그러뜨려 주었다.

[짧고 넓게 읽는 문학]도 바로 이런 존재가 되었으면 한다.



* '[짧고 넓게 읽는 문학] 나쓰메 소세키 <마음>'에서 소개하는 책들

부경복 <손석희가 말하는 법>
서머셋 모옴 <인간의 굴레>
발자크 <잃어버린 환상>
조지 오웰 <1984>
캐스 선스타인 <우리는 왜 극단에 끌리는가>
로버트 링거 <세상의 모든 거북이들에게>
한나 아렌트 <예루살렘의 아이히만>
올더스 헉슬리 <멋진 신세계>
빅터 프랭클 <죽음의 수용소에서>
미하이 칙센트미하이 <몰입의 재발견>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명상록>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라쇼몬>


<책 속으로>

그래서 사람과 상대할 경우에는 자신이 주도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인간의 본성을 이해하는 것도 놓쳐서는 안 된다. 인간이 미운 것이 아니라 본성이 잘못된 행동을 하게 할 수 있다는 점을 이해하면 상대방에 대한 미안함도 줄이고 인간에 대한 배신감에서도 조금은 벗어날 수 있다. 좀 더 수월하게 상대방을 대하고 설득할 때도 힘이 생긴다. <손석희가 말하는 법>의 부경복 저자가 말하듯이 손석희 앵커의 질문법에서 바로 이러한 점을 발견할 수 있다.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 가장 골치 아픈 것에 대한 선생님의 생각은' 중에서)


나쁜 사람이라고 정해진 사람이 있을까? 그런 것은 없다는 것이 선생님의 생각이다. 그런 틀에 박힌 시각으로 악인과 선인을 나누는 것은 위험하다. 틀에 따라 악인에게는 당하지 않게 경계하고, 선인에게는 문을 열었다. 그런데 악인과 선인이 바뀌어 있었다면 어떨까?
('나쁜 사람이라고 정해진 사람은 없다' 중에서)


사람들은 혼자 있을 때보다 집단에 들어가면 더 가혹해지는 경향이 있다. 혼자였다면 하지 않았을 일을 한다. 행동경제학을 널리 알린 <넛지>의 저자 캐스 선스타인은 그의 다른 저서 <우리는 왜 극단에 끌리는가>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다. 집단을 통해 악이 행해질 수 있다. 정의, 신의 뜻이란 이름으로 포장된 폭력이 악행이란 사실을 가려준 역사도 있다. 이런 환경 속에서는 양심의 가책으로 인한 고통도 경감된다.
('인간은 어떤 계기로 누구라도 악인이 될 수 있다' 중에서)


하지만 자신이 한 행동이 악행이었는지 전혀 깨닫지 못한다면 어떻게 될까? '자기도 모르게 남에게 상처를 주었던 기억'이란 의미 속에 잘못했다는 것을 깨닫는 주체가 있다. 선생님도 K 군의 죽음 뒤에 죄책감을 느꼈다. 결국 잘못을 깨달았다. 하지만 아이히만은 처형될 때까지 전혀 깨닫지 못했다.
('예루살렘의 아이히만, 악의 평범성은 그런 뜻이 아니었다' 중에서)


출판사 서평

나쓰메 소세키가 <마음>을 출판하면서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기 원하는 사람들에게 권한다고 한 이유는 무엇일까?

1914년 출간되었지만 출간일을 밝히지 않았다면 지금 발표된 작품이라고 해도 어색하지 않다. 바닷가에서 만난 선생님이라든가 대학 졸업과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의 일상이 지금 우리의 일상과 비슷하다. 하지만 <마음>이 지금 읽어도 여전히 감명을 주고 고전으로 불리는 이유는 제목 그대로 '마음'의 흐름을 잘 짚어주고 있기 때문이다. 과학 기술이 발달하고 문화가 다르더라도 인간의 본능은 그대로다. 그중에서도 <마음>은 이기주의와 고독감을 그려냈다. 자신도 타인과 다르지 않은 인간이란 당연한 사실이 충격이었던 이유를 <마음>을 통해 알 수 있다.

여기에 대해 '[짧고 넓게 읽는 문학] 나쓰메 소세키 <마음>'은 작품의 중심 내용을 전하면서 질문을 던진다. '가까운 사람을 믿지 못하는 세상이 문제일까?', '나쁜 사람은 정해진 것일까?', '양심을 믿을 수 있나?', '이기적인 것이 나쁜 것일까?' 책은 한나 아렌트, 빅터 프랭클, 미하이 칙센트미하이 등의 주장을 곁들이며 이에 대한 답변을 써 내려간다.

이 책을 통해 이기심, 인간의 본능, 자신과 사회의 모순에 대한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이런 사회에서 살아가는 지혜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살펴볼 수 있다.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이 한 가지만 있는 것이 아닌 것처럼 <라쇼몬>이라는 책을 통해 다른 해법을 찾아간 이야기도 선사한다.


저자 소개

저자는 LG CNS에서 8년간 재직 후 자신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주식회사 프라인을 설립하여 온라인 판매와 무역, 광고 관련 사업을 했다.

지금 세상은 사람들에게 ‘선택하기 어려운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직장도 위태롭다고 말하고, 사업도 위태롭다고 말한다. 그나마 안정적인 직장도 정년 후에는 위태롭다는 정보를 계속 내보내고 있다. 어떠한 선택도 위태로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결국, 대안은 세상이 아니라 개인이 만들어야 한다.

인생에 대한 책임은 자신에게 있기에 남에게 의존하기보다 자신이 풀어나가야 한다. 인생의 대안을 만들고, 어떠한 환경에서도 스스로 인생을 경영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저자는 그 방법을 제시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사업에서 얻은 경험과 연구를 통해 발굴한 정보를 셀프컴퍼니(www.selfcompany.kr)를 통해 제공하고 있으며, 자기경영과 사업, 교육과 인문에 대한 출판과 콘텐츠 제공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저서로는 <혼자 시작해 성공한 사람들 그들은 어떻게 자기사업을 찾았나> <사업 발견의 비밀> <무엇이 그들을 성공하게 만들었나> <1인 기업으로 디자인하라> <글쓰기 시대, 직장인이여 셀프퍼블리싱으로 홀로 서라!> <사업 성공의 비밀> <마흔 이후 생존> 등이 있다.

목차

줄거리
작품에 대해
작가에 대해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 가장 골치 아픈 것에 대한 선생님의 생각은
가까운 사람을 믿지 못하는 세상이 문제일까
나쁜 사람이라고 정해진 사람은 없다
인간은 어떤 계기로 누구라도 악인이 될 수 있다
사회생활을 하며 만나는 3가지 종류의 사람
예루살렘의 아이히만, 악의 평범성은 그런 뜻이 아니었다
양심의 배신
인간은 자신을 변화시킬 수 있다
이기적인 것은 나쁜 것일까
나 자신을 보호하는 지혜
마음이 다스려지는 책인 이유
선생님과 다른 선택을 한 책, 라쇼몬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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