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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화작품 소개

<채화> 백도화(白桃花) 향기 지천에 낭자하고 뒷산 숲에서 뻐꾹새 울던 날,
천애고아가 된 열네 살 소녀 유채화는 물빛 도포를 입은 김서한을 처음 만났다.
채화는 눈이 부셨다. 결코, 결코 찬연한 봄 햇살 때문이 아니었다.

흐른 세월에 어느새 여인이 된 채화.

‘조금만 다정한 눈빛으로 저를 보아주시면 안 돼요? 처음 제가 나리 댁에서 살기 시작했을 때처럼 말이에요. 그땐 저에게 별 말씀 없이 무심한 듯하셨어도 늘 따스한 눈길로 보아주셨잖아요?’

‘그런 눈빛으로 나를 보지 말아다오. 채화야. 내 심중이 어지럽게 흔들리잖아. 나도 사내니까. 들끓는 욕망으로 밤잠을 이루지 못하며, 언제부터인가 너를 여인으로 느끼고 있으니 나쁜 놈이다.’

서한은 성난 짐승 같았다. 채화의 입술을 물고 목덜미를 물었다. 그녀의 허벅지를 지그시 잡은 그의 손이 안쪽으로 파고들었다. 단속곳, 다리속곳이 벗겨졌다. 채화의 하얀 나신이 그대로 드러났다.

채화의 맨살에 불을 품은 서한의 양물이 닿았다. 그것은 연신 불끈거렸다. 도드라진 분홍빛 유실이 서한의 입안으로 빨려들었다. 그 강렬한 느낌에 채화의 허리가 튕겨지듯 위로 휘었다.

“아, 하웃!”

혀끝으로 유실을 동굴이며 핥고 물어대는 서한의 손이 채화의 샅을 더듬어 들어갔다. 처음이건만 그녀의 음부는 젖어있었다. 파고든 서한의 손길에 놀란 듯, 황홀한 듯 음부가 움쭉거렸다. 짜르르한 쾌감이 채화의 아랫배를 타고 치솟았다.

“등잔불이 꺼져서 아쉽구나. 이리 어여쁜 곳을 세세히 볼 수가 없으니.”
“부끄럽습니다. 나리!”

간지럼을 타듯 채화는 어깨를 움츠리며 허벅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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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나루

2015.02.02.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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