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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균 0.9MB
- ISBN
- 9791162833223
- E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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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간 정보
- 2018.10.14.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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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안내]
본 도서 「모두에게 친절한 너는 왜 1권, 2권」 는 2023년 3월 10일 도서 본문 내용이 개정된 파일으로 교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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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리디 BL소설 신인상 수상 도서]
본 도서는 '2018 리디 BL소설 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한 작품입니다.
*배경/분야: 현대소설
*작품 키워드: 학원/캠퍼스물, 오해/착각, 삽질물, 다정공, 집착공, 순정공, 절륜공, 스토커(이지만 티내지 않는)공, 짝사랑공, 다정수, 인싸수, 겉으로는 무심수, 순정수, 짝사랑수, 얼빠수, 친구>연인, 첫사랑, 달달물, 일상물, 잔잔물, 수시점
*공 : 강채헌 - 잘생기고 성격 좋은 경영학부의 꽃. 타고난 외모와 재력 덕에 조금만 웃고 돈 좀 쓰면 사람들이 제게 호감을 품는다는 사실을 너무도 어린 나이에 파악해 버렸다. 늘 상냥히 웃고 다니나 실상 모든 이에게 무신경한 편. 단 한 사람을 제외하고.
*수 : 서정윤 - 눈치가 좀 없다는 걸 빼면 완벽한 경영학부 인싸. 선이 고운 외모, 다정한 성격 덕에 인기가 많지만 강채헌만 바라보느라 정작 제 인기는 잘 체감하지 못한다.
*이럴 때 보세요 : 혼자만의 짝사랑이라 착각하는 이와, 남몰래 처절한 순정을 바쳐온 집착남의 달달하고 감질나는 삽질물을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
“나도 좋아, 네 얼굴. 보고 있으면 만지고 물고 핥고 싶어. 지금도 이렇게 됐잖아.”
<모두에게 친절한 너는 왜> ※본 작품은 2023년 3월에 1~2권 본문 내용 개정을 진행하고 도서 파일을 수정 배포하였으므로, 도서 이용 시 참고를 부탁드립니다.
강채헌.
고등학교 동창이자 대학교 동기이며 내 오랜 짝사랑 상대.
늘 먹이사슬의 꼭대기를 차지하면서도 누구에게나 친절하고 다정한 남자.
봄볕처럼 따뜻하게 웃을 땐 꼭 온 세상이 빛나는 것 같지.
그런데. 모두에게 친절한 너는 왜 내게만 불친절할까.
[본문 중]
강채헌이 누굴 사귀든 정윤과는 상관없었다. 이루어질 수 없는 짝사랑이라는 현실은 변하지 않았으니까. 브라운관 속 연예인을 좋아하듯, 그렇게 가망 없고 현실성 없는 욕심이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마음이 아프지 않은 건 아니다.
자신이 강채헌과 맺어질 수 있으리라고도 감히 생각한 적 없다. 그렇다고 그의 곁에 다른 이가 있는 모습을 상상한 적 역시 없었다.
어떻게 교실까지 왔는지도 모르겠다. 왁자지껄한 아이들 틈에서 혼자 입을 다문 정윤은 의자에 앉아 창밖을 멍하니 응시했다. 쨍한 석양빛이 눈이 시릴 만큼 강하게 타오르고 있었다. 울고 싶은데, 그럴 수가 없어 교복만 가만히 쥐어짰다.
그날. 정윤은 집에 돌아가 한참을 울었다. 베개에 얼굴을 묻은 채 그 누구도 들을 수 없게 홀로 그렇게 울었다. 잘 마른 베개 천이 천천히 젖어 들고 뜨거운 호흡이 힘겹게 뱉어졌다.
첫사랑. 걸려도 아주 지독한 첫사랑에 걸린 것이다. 괴로운 사랑의 열병이었다.
***
“너 스킨십 되게 싫어하나 보다.”
스킨십이 아니라 내가 싫은 거겠지만. 서정윤이 자조적으로 웃으며 말했다. 둘 사이의 어색함을 깨뜨려 보려는 질문이기도 했다.
하긴 생각해 보면, 강채헌이 누군가와 붙어 있는 걸 본 적이 없었다. 친구와 어깨동무를 한다거나 하는 그런 가벼운 신체 접촉조차 말이다. 태생적으로 타인과 몸을 닿기 싫어하는 그런 타입일지도 모른다.
채헌이 테이블 위를 나뒹구는 빨간 사과를 쥐어 들며 말했다.
“싫어하지 않아.”
“…어?”
“좋아해.”
순간 정윤은 자신에게 하는 말인 줄 알고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입만 벙긋거리고 있으려니 채헌이 무감각한 얼굴로 말을 이었다.
“내가 만지는 것도, 다른 사람이 만지는 것도. 좋아하는 사람과 닿는 건, 다.”
저자 – 말린꽃
https://twitter.com/mallinflower
아름다운 것, 삽질, 그리고 간질거림을 좋아합니다.
1장. 친절한 남자
2장. 재회
3장. 관계의 일면
4장. 낯선 남자
5장. 낯선 관계
6장. 밀물처럼
7장. 어긋난 조각
8장. 끌어 안다
9장. 시작
10장. 내 옆의 너
11장. 결국, 마주한 길
외전 1 - 강채헌 시점 ‘모두에게 친절한 너는 왜’
외전 2 - 밝혀진 첫 키스의 진실
외전 3 - 둘의 취미 생활
4.5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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